[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9일 밤 12시 종료됨과 동시에 10일 4.10 총선의 운명의 날이 밝았다.지난달 28일부터 전날(9일)까지 총 13일간 이어졌던 각 정당의 선거운동도 마무리했다. 지난 5일과 6일 진행된 사전투표와 함께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본투표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300명이 선출된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각 정당은 전날 막바지 선거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날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처음으로 30%가 넘었으며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1384만 9043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보다 4.5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사전투표가 처음 적용된 2016년 20대 총선(12.19%)과 비교하면 19.09%p 올랐다.사전투표는 지금까지 3번의 총선, 3번의 지방선거, 2번의 대통령선거 등 전국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 254곳의 후보자 등록이 22일 완료된 가운데 전과자부터 체납자 등 후보들의 민낯이 드러났다. 후보자의 1/3이 전과자이며, 일부 체납자도 있는 것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공개한 이날 오후 7시 기준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전체 후보자는 686명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252명, 더불어민주당 244명, 개혁신당 38명, 새로운미래 27명, 진보당 21명, 녹색정의당 17명, 자유통일당 11명 등 순이다. 무소속 후보는 56명이다.이들 가운데 전과자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 254곳의 후보자 등록이 22일 완료되면서 여야 잠룡부터 지역구 라이벌 대결, 다선 의원에 도전하는 신인 정치인 등 곳곳에서 격돌이 예상된다.경쟁이 가장 치열할 곳은 동작을, 마포갑·을, 영등포갑 등 수도 서울의 ‘한강 벨트’다.동작을에서는 5선 고지에 오르려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하다 징계받은 민주당 류삼영 맞붙는다. 마포갑에서는 시대전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과 경찰국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중앙선관위 “4.10총선, 비례대표 신청 정당 38개”… 수개표 가능성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민의힘이 27일 50인 미만 자영업·중소기업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시행과 관련해 “사회의 가장 취약한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에 극심한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중처법 전면 적용은 준비가 안 돼 있다며 유예를 요청한 정부·여당과 경영계의 호소를 묵살한 민주당의 고집 탓”이라고 밝혔다.정 대변인은 “50인 미만 사업장의 94%가 법에 대한 준비가 완료되지 않았으며, 2곳 중 1곳은 안전보건 업무를 맡을 인력을 확보하지 못한 게, 안타깝지만 현장의 실정”이라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자신을 향해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 잘못”이라고 발언했던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사과에 대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반응을 보였다.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인 위원장의 사과가) 무슨 말인지 솔직히 해석은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인 위원장이 “애가 잘못되면 이제 어른이 지적을 받는데 그런 의미에서 그냥 한마디 한게 부모님한테 화살이 가서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해서 사과를 합니다.”라고 발언한 뉴스화면을 캡처한 게시물을 함께 올렸다.그러면서 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 잘못”이라고 발언했던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27일 사과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혁신위 공지를 통해 “제가 이준석 전 대표와 그 부모님께 과한 표현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이 전 대표와 그 부모님께 심심한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인 위원장은 전날 당 행사에서 “한국의 온돌방 문화와 아랫목 교육을 통해 지식, 지혜, 도덕을 배우게 되는데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며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 잘못이 큰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내년 총선 출마설이 거론되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긁지 않은 복권 같은 존재”라고 평가했다.이 전 대표는 17일 MBC에 출연해 “한 장관도 이제 매력적인 정치 캐릭터로 발돋움한 데 있어서 본인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다”며 “법조의 커리어에서 보면 최정점에 있는 분이고 정치적인 면에 있어서는 긁지 않은 복권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이어 “한 장관의 정치적인 모습을 벌써 폄훼하는 분들도 있는데 잘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기대감을 갖고 지켜보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월 사퇴설’에 대해 선을 그으며 내년 총선을 반드시 이기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24일 TJB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것은) 전망이 아니고, 특히 여당의 기대일 것”이라며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비명(비이재명)계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어 “그에 동조하는 일부 입장이 있을 수 있지만, 제가 78%라는 역사에 없는 압도적 지지로 당 대표가 됐다”며 “지금도 그 지지는 유지되는 정도를 넘어 더 강화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작년 8월 전당대회에서 총득표율 77.7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자신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한 것에 대해 SNS를 통해 ‘과하지욕(跨下之辱)’이라고 심경을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이라는 뜻의 과하지욕이라는 사자성어를 게시했다.과하지욕은 중국 한나라 개국공신 한신이 큰 뜻을 이루기 위해 젊은 시절 불량배의 바짓가랑이 밑을 기어가며 치욕을 견딘 일에서 유래했다.전날 대국민사과에 이어 윤리위에 소명 자료까지 제출한 상태에서 국민의힘이 징계를 개시하자 이를 ‘치욕’에 비유하며 반발성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여당 윤리위, 20일 홍준표 징계 절차 개시 직권 상정
[천지일보=정다준, 김민철 기자] 여야가 잇따라 폭우 피해가 발생하자 정부의 신속한 행정력 동원을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5일 트위터를 통해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정부는 즉각적인 수해 복구와 더 이상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주문했다.이 대표는 “수해를 입은 국민들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예방과 복구에 나서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께도 거듭 안전을 당부한다. 그리고 고맙다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 백악관이 25일(현지시간) 대(對)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인지, 그리고 지원한다면 어느 정도 지원할 것인지는 각각 주권을 갖고 있는 모든 국가가 개별적으로 정할 사안이라는 점을 저희는 인정한다”고 밝혔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오전 워싱턴 현지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무기 제공을 요청하겠느냐’라는 질문에 “대한민국이 인도주의적 지원, 비살상 무기 관련 어떤 능력을 제공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치인 통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전광훈 목사가 국민의힘과 결별한다.전 목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서 국민의힘과 결별을 선언하는 긴급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전 목사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정치인들은 반드시 종교인의 감시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하며 “전광훈 목사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이에 정치권에서는 전 목사와 선을 긋자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양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부모 묘소 훼손 사건과 관련해 수사당국에 선처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부모님의 묘소를 훼손하는 행위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라며 “다만 복수난수라 했으니 악의 없이 벌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수사당국의 선처를 요청한다”고 말했다.또한 “정치를 한다는 이유로 돌아가신 부모님께 불효를 저지른 것 같아 죄송하고 가슴이 아프다”며 “더 이상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12일 페이스북에 묘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23년도 21대 국회에서 의원 평균 재산은 25억 2605만원으로 나타났다. 규모가 가장 큰 정당은 여당인 국민의힘이며, 의원 평균 재산 규모가 가장 적은 정당은 정의당으로 집계됐다.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31일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국회의원 296명(국무위원 겸직 의원 제외)의 재산을 공개했다.공개된 2023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국회의원 평균 재산은 34억 8518만여원이다. 이 중 국민의힘 소속 의원 113명의 평균 재산은 56억 730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더불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 고위공직자 2037명의 지난해 신고재산 평균이 19억 4625만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재산변동 요인은 부동산 공시가 상승분 등이 꼽힌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 공개대상자 2037명에 대한 재산공개 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대상은 중앙부처 814명과 지방자치단체 1223명이다.올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은 19억 4625만원으로 집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치 황정민 안남시장의 아수라 영화를 보는 느낌”이라는 글을 올렸다.홍 시장은 이어 “그 영화의 황정민은 악령 같은 생명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적었다.홍 시장은 글에 구체적인 대상을 밝히지 않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9월 22일 당시에도 홍 시장은 영화 ‘아수라’를 언급하면서 이 대표를 겨냥한 바 있다.앞서 지난 9일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전모씨는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천지일보=정다준·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기후환경대사직에서 해임한 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 생각한다’는 나경원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담담하게 받아들여야지 해석과 평가를 내놓는 것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KBS 9시 뉴스와 인터뷰에서 나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대통령에 의해 해임된 첫 케이스”라며 “고위 공직자로서 (해임 결정을) 담담하게 받아들여야지 이런저런 해석과 평가를 내놓는 것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