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4일 올해 전국 백일해 환자가 293명으로 지난해 동기간(15명) 대비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적기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이다. 발작성 기침(Whooping cough)이 특징이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역 조치 강화로 환자 발생이 현저히 감소했으나 코로나19 등급 하향 조정 이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4월까지 발생한 환자 수는 전국 293명, 전북자치도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오는 18일부터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국산 제철 과일의 안정적인 소비 확대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신선한 지역산 과일을 간식으로 공급한다.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사업은 지난 2018~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으나 2023년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중단됐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와 14개 시·군은 자라나는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해 2024년 지방비를 편성해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관내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 서부·동부·동탄 보건소가 이달부터 7개 전문용역 방역반을 운영해 감염병 매개체인 각종 해충의 퇴치를 위한 권역별 친환경 방역 소독에 돌입한다.시는 친환경 방역을 위해 화학적 방제소독 시 WHO 권장 살충제 중 사람·동물 ·환경에 독성은 낮으면서도 편리성과 효과성은 있는 약품을 사용하고, 경유에 살충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연막소독’ 방식 대신 물에 살충제를 희석해 분사하는 ‘연무소독’ 방식으로 방역한다. 이외에도 포충기를 이용하는 환경 친화적인 물리적 방제도 병행한다.시는 지난 1일 방역반에 대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보건소가 오는 12일까지 남원시민 510명을 대상(30세 이상)으로 장내 기생충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검사항목은 간흡충을 포함한 장내기생충 11종으로 검사 결과에 따라 기생충에 감염된 시민들에 대해서는 무료로 투약할 계획이다.장내기생충 중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오염된 주방기구를 통해 감염되며 간과 담낭을 연결하는 담관 안에 기생하면서 발열, 상복부 통증, 담관염, 패혈증, 간암 등을 유발한다. 또한 간흡충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관암의 1급 원인으로 규정하고 있는 무서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말라리아 선제적 대응을 위한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한다.우리나라는 1979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말라리아 퇴치인증을 받았으나, 1993년 재발생한 이후 계속 환자가 발생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및 야외활동 제한으로 2020년과 2021년에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2019년부터 400여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국내 환자 발생 672명으로 2022년 대비 75.9% 환자가 증가했다.이중 약 80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시화호는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한 기적의 호수입니다. 환경오염을 극복해 낸 유례없는 사례로 기후 위기 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임병택 시흥시장이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시화호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임 시장은 “올해를 ‘시화호 세계화 원년’으로 정하고, 시화호 가치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며 “시화호를 통해 환경의 가치를 높이고, 거북섬에 조성 중인 해양레저클러스터를 통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시는 올해 환경 관련 교육과 포럼, 학술행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진주시가 시책설명회를 통해 고령층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노년을 위해 한층 더 확대된 노인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16일 시에 따르면 진주지역은 지난해 말 전체인구의 19.7%인 6만 7300명이 노인 인구로 집계돼 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뒀다. 이에 시는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작년 3월 WHO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먼저 시는 고령층의 사회적 고립 예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올해부터는 중장기 미래 비전인 ‘머무는 횡성, 변화하는 횡성, 모두가 행복한 횡성’을 실현해 나가려고 합니다.”김명기 횡성군수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새해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김 군수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이 머물고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관광객이 머무는 도시, 미래산업 발전과 미래형 주거도시를 구현해 깨어있고 변화하는 도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일자리와 소득이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올해는 시화호가 조성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 시흥시는 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대체 불가한 상징성을 재조명하고, 생태·교육·문화적 가치에 주목하며 시화호에 도시의 미래를 심는 일부터 시작하고자 한다.”임병택 시흥시장이 1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신년맞이 언론과의 만남을 개최하고, 시화호를 거점으로 한 미래 비전을 밝혔다.임 시장은 이를 위해 환경교육, 포럼, 학술 행사, 시화호 투어, 환경 페스티벌 등 시화호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시흥웨이브파크, 아쿠아펫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충남 당진시 합덕제에 겨울의 진객 ‘큰고니’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2일 당진시에 따르면 백조(Whooper Swan)로 흔히 알려진 큰고니는 오리과로 몸이 하얗고 날개 길이가 2m가 넘는 겨울 철새의 귀족으로 깃털은 하얀 솜사탕처럼 곱게 보이나 2월이 되면 번식깃이 나와 누런 혼인색을 띈다.또한 천연기념물이기도 한 큰고니는 주로 유라시아대륙 북부 등에 번식하고, 유럽, 카스피해 주변과 대한민국 주변 등지에서 월동한다.당진시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에 많은 수의 큰고니가 당진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김명기 횡성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2024년 갑진(甲辰)년 새해가 밝았다”며 “저를 비롯한 700여 모든 직원은 군민을 섬기는 봉사자로서 횡성군 중장기 미래비전인 ‘머무는 횡성, 변화하는 횡성, 모두가 행복한 횡성’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바쳐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밝혔다.한 군수는 “지난해 우리 군은 많은 성과를 이뤄냈지만,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었고, 대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경제위기와 불확실성이 지속됐으며, 저성장 기조로 인해 군민 생활과 산업 등 지역 경제 전반에 어려움도 계속됐다”며 “군은 어느 때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김명기)이 지난 20일 군수를 비롯해 관련 업무의 부서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2023년 11월 기준 횡성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 5982명으로 고령화 비율은 34.4%이며, 이는 강원도 내 1위의 수준이다.이에 횡성군은 2023년 7월 ‘횡성군 고령친화도시 연구용역’에 착수해 강원도 지자체로는 최초로 ‘횡성군 노인실태 조사’를 실시했다.또한 ‘횡성군 고령 친화도 진단’ 등을 통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을 수립해 왔으며, 앞으로의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올해 국내의 해외유입(관련) 홍역 환자가 8명 발생함에 따라 관내 의료기관에 해외여행력이 있는 환자가 발열, 발진 등으로 내원하는 경우 홍역을 의심하고 적극적인 검사 등 의료기관의 홍역 감시 강화를 당부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2023년 전 세계적으로 22만명(2023년 11월 기준) 이상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1월~10월) 대비 28.2배 증가(711명→2만 32명,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등 중심으로 발생)했고 동남아시아의 경우 3.5배, 서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 수요자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발굴 시스템을 통해 위기정보 39종에서 44종으로 확대된 시스템을 도입하고, 위기가구 찾기 전담 인력을 투입해 2만 3953명의 위기 대상자를 찾아내 상담·지원을 제공했다.대도시기준 적용과 기준중위소득 인상으로 선정기준이 상향돼, 복지급여 대상자가 2022년 대비 3803세대 1만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27일 법무부 주최 ‘2023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범죄예방환경개선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예방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경찰뿐만 아니라 자치단체 및 민간단체·기업 등 각계 자원의 치안활동 참여를 확산하고 자발적 참여 의지를 견인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시는 앞서 지난 10일 경찰청·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2023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도 공동체 치안 활성화 부문 전국지자체 1위 달성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올해 범죄예방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세계바이오서밋의 2일차 행사로 ‘WHO(세계보건기구) 인력양성허브 상호협력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바이오의약품 역량강화 사업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WHO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의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한 호제이리우 가스파르 WHO 규제 및 사전인증국장, 나성섭 아시아개발은행 부국장, 다린 모리시 나이버트(NIBRT) 대표, 데이빗 아초레나 WHO아카데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와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월드헬스시티포럼 주관,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 World Health City Forum)이 오는 20일 열린다.이번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에는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전 세계 20여 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 등에서 총 150여명의 학자, 전문가, 정부 관계자, 기업인들이 인천 송도로 집결할 예정이다.참여국은 미국, 영국,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미국 바이오산업의 대표 도시 중 하나인 샌디에이고(San Diego)시와 경제발전 및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0월 3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샌디에이고시 토드 글로리아(Todd Gloria)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 41명과 만나 시흥시와 샌디에이고 간 교류 협력 및 미래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교류 증대를 위한 우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두 도시는 상호 존중과 신뢰 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송도바이오클러스터가 아일랜드 국립교육기관인 나이버트(NIBRT)와의 글로벌 파트너쉽이 강화될 전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세대학교 K-NIBRT사업단은 1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한 아일랜드 기업통상고용부 장관 사절단과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진용 청장과 이진우 K-NIBRT단장(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우리나라와 아일랜드의 수교 40주년을 맞아 방문한 아일랜드의 사이먼 코브니 기업통상고용부 장관, 마이클 로한 산업개발청장,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 기념 홍보 캠페인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를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무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1일 무주공용터미널을 시작으로 17일 설천공용터미널, 18일 노인의날 행사장, 20일 안성공용터미널에서 스트레스와 우울 선별 검사 등을 실시하고 관련 리플릿을 통해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정보 등을 공유했다.또 참여자 본인을 격려하는 문구를 메시지 카드에 적어 ‘마음건강나무’에 거는 이벤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