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사업의 그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2일 시청 별관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협약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 간담회에는 안양시와 협약기관인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안양장례식장,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등의 공영장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안양시의 공영장례는 무연고 사망자가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지원하는 장례의식으로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46명의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공영장례를 치렀다.시는 사망자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경기소방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안전문화 조성, 소방안전교육 강화 등 경기도 장애인 소방안전대책을 발표했다.경기지역 전체 장애인 인구는 265만명(2021년 기준)으로 2015년 이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인다. 무엇보다 장애인 인구의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추세가 뚜렷하다. 장애인 노인 비율은 2014년 43.3%에서 2020년 49.9%로, 1인가구 비율 역시 2014년 24.3%에서 2020년 27.2%로 각각 증가했다.특히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를 보면 장애인은 3.2명으로 비장애인(0.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결핵 이동검진 사업을 확대해 결핵 퇴치에 나선다.·취약계층 이동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가 인천시에 보조금을 지원받아 수행하고 있다.보건소와 협력해 흉부 엑스레이(X-ray) 장비가 설치된 검진 차량을 이용해 의료접근성이 낮은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 검진하는 사업이다.2022년 결핵환자 신고 현황 연보(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1년 결핵 사망자 수는 1430명으로 코로나를 제외한 법정 감염병 중 사망률이 가장 높다. 이는 면역력이 취약하고 대부분 기저질환을 가지고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가족관계등록신고와 연계된 후속 안내절차를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한 ‘가족관계 등록하셨나요? 하나 더, 알려 드릴게요’를 제작해 시청 민원실, 보건소,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혼인·출생·사망·개명 신고 처리 후 시민이 알아야 할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시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복지·행정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수록해 알기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주요 내용으로 ▲혼인신고는 신혼부부 건강검진, 임신 지원 서비스, 신혼부부와 청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등 ▲출생신고는 행복출산
[천지일보 과천=김정자 기자] 경기 과천시가 자살 고위험시기로 알려진 3~5월 동안 시민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11일 밝혔다.보건복지부 ‘자살사망자 발생 추이 조사’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에는 계절적 요인과 구직 스트레스 등 사회적 요인이 연관돼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이에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에서는 시민에게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과 약국, 마트, 관공서 등에 도움기관 정보가 담긴 포스터와 현수막을 게시하고, 정신건강 검진 서비스
[인천시가 보행자 사망사고 현장 분석해 안전시설 등 개선방안에 나선다. 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관할 경찰서와 협력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보행사고 사망지점 현장 확인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자료(2022년 통계)에 따르면 인천시의 교통사고는 7695건(2021년 7912건 )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95명(2021년 104명 , 9명 감소)으로 감소하고 있다. 시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했으나 지속해서 사망자를 줄여 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날 한국교통안전공단, 부평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난 5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교통사고, 자살, 산업재해 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한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정책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광주시는 지난해 5월 교통사고, 자살, 산업재해 3대 안전 취약 분야의 사망자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를 구성했다. 운동본부는 정책방향 자문을 담당하는 ‘정책지원단’과 시민안전 의식개선 및 실천활동을 전개하는 ‘시민실천단’ 등 2개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광주경찰청, 고용노동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보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은 전남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장’을 오는 4월 1일부터 관내 22개 경찰서 민원실 등에서 운영할 예정이다.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 683명 중 고령자(만 65세 이상)는 391명(57.2%)으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2월 기준에도 22명의 교통 사망자가 발생했다.고령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에서는 만 7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사례=광명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20여년 전 이혼으로 가족관계가 끊긴 후 산속 무허가 비닐하우스에서 외부와 단절된 채 생활해 왔다. 더욱이 다리가 불편해 주위와 교류가 적고 알코올 의존증까지 심해 고독한 삶 속에서 빠져나오기 힘든 상태였다. A씨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2023년 8월 이웃의 제보로 처음 응급 이송된 후 7개월 동안 여러 번 응급상황을 맞았으나 광명시와 행정복지센터, 복지관의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그때마다 병원을 오가며 몸을 회복할 수 있었고, 지금은 절주 의지를 갖고 스스로 입원 치료 중이다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제14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앞두고 지난 22일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광명사거리역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검진’ ‘65세 이상 어르신 연 1회 결핵검진’ 등 결핵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알리며 실천을 독려했다.우리나라 결핵 사망자의 85%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인 만큼, 결핵의 발생·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매년 1회 결핵검진을 받아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전파를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결핵은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강원도 영월군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통합 돌봄’을 고도화하고 실행력을 향상하기 위한 과제로 고독사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고독사 예방 대상군을 청년·중장년·노인 등으로 확대했다.청년마음 건강지원 사업과 중장년 위험군 일상생활 문제 관리·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노인 위험군은 지역사회 돌봄을 계획하는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했다.또 무연고자나 고독사한 사망자를 대상으로 공영장례를 지원하는 등 사후 지원까지 책임지는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로 시행한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시민들과 밀접한 출생·사망 등 가족관계등록신고 후속 조치사항과 각종 복지혜택을 수록한 ‘한눈에 쏙쏙 알기쉬운’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제작한 리플릿에는 출생·사망·혼인·이혼·개명 등 가족관계등록신고 이후 해야 할 후속절차와 매년 달라지는 다양한 복지정보 내용을 담았다. 또한 출산과 사망에 따른 원스톱 서비스, 담당부서와 문의처, 안성시 관내 무인발급기 현황 등 후속조치 미이행으로 인한 시민의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신고 유형별로 신청방법과 지원내용을 상세히 담아 제작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음주운전 강력 단속 등 교통안전 활동 강화 계획과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12일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226명으로 2022년보다 11.9% 늘었다. 자치경찰 치안정책 설문조사 결과 도민들은 교통안전에 가장 위협을 느끼는 요인으로 ‘음주운전’과 ‘과속·신호 위반’을 꼽았다.이에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경찰청은 3월부터 연말까지 연중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암행순찰차도 운영키로 했다.유흥가·식당 및 유원지 골프장 등 음주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사회복지관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네트워크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는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전체 사망자 100명당 고독사 수 20% 감소를 목표로 제시한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에 따라 남원시와 남원사회복지관도 이에 발맞춰 공동대응체계를 수립하기 위함이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수행되는 이 사업은 공공영역의 남원시청 주민복지과, 동충동·죽항동·향교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했으며, 민간영역의 남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대재해처벌법 농업 부문 확대 적용, 대다수 농민들 인지 못해”산업재해율 높은 농업, 중소규모 농가 안전 교육‧홍보 강화 필요[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이 제3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5인이상 사업장 확대와 관련해 농업인들이 제대로 인지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충남도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방 의원은 2022년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른 준비에 대해 도지사에게 질의 했다.방 의원은 “이번 중대재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7일 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창원시민과 경남도민 74만5832명의 서명부와 청원서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청원서와 서명부 전달은 창원 의과대학 유치 기획단 총괄단장인 조명래 제2부시장과 창원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범시민추진위) 공동위원장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여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6일에는 대통령실과 국회, 7일에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를 방문해 전달했다.시는 지난해 3월 범시민추진위 출범과 함께 서명운동을 본격화했다. 창원시민과 5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고독사 위험자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고독사위험군 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2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 등록된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43.45%(13만 3132세대)로 집계됐으며, 2020년 40.5%, 2021년 41.7%, 2022년 42.7%로 매년 증가추세다.지난해 고독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18명이 고독사 사망으로 추정됐다. 남성이 16명으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연령대는 40~60대 중장년층이 15명(89%)으로 집계됐다.기초생활수급자는 10명으로 과반 이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경기도 의왕시가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큰 폭으로 등급이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조사한 교통문화지수는 지자체의 교통문화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항목, 18개 지표를 조사·분석해 계량화한 수치이다.의왕시는 2022년 73.20점을 받으며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 중 48위에 머물렀으나, 2023년에는 81.46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9단계 상승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광주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과 한도를 21일부터 확대한다.시민안전보험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사회재난, 대중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 부상을 입은 시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이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국내 사고 발생지역과 관계없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신청하면 보장받을 수 있다.광주시는 최근 4년 간 운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20일 제380회 임시회에서 환경국 소관부서의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과 2023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 추진계획을 청취했다.김경례 부위원장은 “2023년도 행정감사 시 폐목재 무상 처리를 제안드렸는데, 아직도 약 6억원 정도의 예산이 폐목재 처리에 사용되고 있다”며 “재정 악화와 계속되는 수원시의 예산 상황을 고려해 타 지방자치단체처럼 폐목재 무상 처리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권기호 의원은 수원시 도시가스 보급률에 대해 질의하며 “수원시 도시가스 보급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