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영산강 Y프로젝트의 시작점인 신창동 유적부터 황룡강으로 이어진 호가정까지 ‘걷고 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신창동유적지에는 2000년 전 마한의 옛 수로를 재현하고 시 지정 문화유산인 호가정에 역사길을 조성하는 등 역사‧문화‧생태가 함께하는 시민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신창동 유적과 시 지정 문화유산인 호가정 일원 등 영산강Y벨트에 ‘걷고 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광주시는 먼저 국비 1억원을 투입해 설계를 우선 추진하며 신창동 유적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정연욱·더불어민주당 유동철·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격돌하는 부산 수영구가 보수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부산의 18개 지역구 중 수영구는 역대 선거에서 보수가 강세를 보여왔던 곳이다. 이곳은 현재 어떻게든 보수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과 보수끼리 경쟁하면서 진보에 한 석을 내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교차하는 분위기다.일각에서는 내일이면 결판이 날 수영구의 선거 결과가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부산의 민심을 들여다볼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고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이 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자격미달 후보들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도의회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후안무치한 작태가 공명정대해야 할 선거를 진흙탕 속에 빠뜨리고 있다”며 “범죄와 막말, 비하 인식과 음담패설이 난무하는 것도 모자라 적반하장식 태도로 일관하며 상처 입은 국민의 마음을 더 깊게 후벼파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더 가관인 것은 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하루가 멀다하고 안하무인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순천을 풍요의 도시로 성장시키고 발전시킬 기회가 운명처럼 왔습니다.”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제22대 총선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이같이 표현했다.김 후보의 공약은 ‘LUCKY순천’이다. 훨씬 풍요로우며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순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그는 “순천 주민의 30여년 숙원인 대형병원과 의대를 유치해 아파도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순천역에 복합환승센터와 면세점 등 쇼핑몰을 조성하고 제2의 국가대표선수촌을 유치해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이번 총선은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검찰 독재정권을 심판하는 것입니다. 당을 떠나 제대로 싸울 대표선수가 필요합니다.”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에 출마한 진보당 이성수 후보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자신이 적임자라며 “당선되면 진보당의 당 대표로 이재명·조국 대표와 더불어 큰 정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을 살리고 국민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제대로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그의 핵심 공약은 순천을 의료·교육·관광·생태·스포츠·산업이 고루 어우러진 꿈의 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수영구 주민들이 지난 4일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 캠프를 찾아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수영 방문을 촉구했다.이날 주민들은 한 비대위원장의 슬로건인 ‘함께 하면 길이 됩니다!’라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국민의힘 공식 후보인 정연욱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거대 야당의 폭주를 막고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함께 일할 부산 수영구의 후보는 정연욱입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부산 수영구에서 국민의 뜻을 잘 떠받들 수 있는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여수에는 국가산단이 있지만 대부분 청년이 비정규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여수를 떠나지 않고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제공해야 합니다.”전남 여수을에 출마하는 진보당 여찬 후보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여 후보는 1995년생으로 청년이다. 그는 “젊다는 것은 옳은 일에 매진할 수 있는 정의가 있고 청년답게 우직하게 길을 걸어갈 수 있다”고 자신의 강점을 꼽았다.이어 “젊어서 뭘 할 수 있나, 경험이 없어 불안하다는 말도 있지만 우리 부모 세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수 후보 단일화 이슈가 뜨거운 부산 수영구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무소속 장예찬 후보는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를 향해 단일화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는 단일화가 안된다면 완주하겠다는 입장이다.정연욱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당과 약속 무시하고 뛰쳐나간 장본인이 오늘이라도 수영구민께 사죄하고 사퇴하면 단일화가 된다”고 밝힌 데 이어 정광재 대변인 등의 수영구 관련 인터뷰를 통해 재차 입장을 천명했다. 정 후보는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원주시 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원주갑 원창묵·원주을 송기헌 후보가 3일 지역의료 바로세우기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연세세브란스기독병원 외래센터 7층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원창묵·송기헌 후보를 비롯한 김현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원주연세의료원지부장 및 지부 상무집행위원 등이 참석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원주연세의료원지부는 정책협약식에서 제22대 총선 원주 갑‧을 예비후보자들에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전면확대 강화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 방문형 건강돌봄서비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부산 후보자들이 부산엑스포 유치 참패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후보자들은 2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썼다는 5744억원 예산, 부산시가 쓴 390억원, 현재까지 드러난 것만 이정도다”라며 “서민들은 높은 물가와 고금리에 고통받으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데 이같은 천문학적인 돈을 쓰고도 참패 원인이나 진상이 밝혀진 게 하나도 없다”고 일갈했다.그러면서 “정부의 외교력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검증된 일꾼, 여수를 살릴 경제전문가로서 전문적 식견과 경험을 살려 전남 제1의 도시 여수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10여일 앞둔 2일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남 여수을 권오봉 후보가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권 후보는 “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여수에 필요한 예산은 삭감돼 시민들이 한곁 같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지역정치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고 시민들은 한탄하고 ‘인구소멸 위험지역’까지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 정부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 진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특별공약으로 그라운드 골프장 건립을 발표하면서 100세 시대 어르신 건강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황기철 후보는 “진해 내에는 파크 골프장이 부족해 이용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향후 지역발전과 어르신 건강을 위해서 그라운드·파크 골프장 추가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황 후보는 “그라운드 골프장뿐 아니라 이와 연계한 공원 조성 등을 통해 친환경 복합공간을 만들어 진해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현재 창원시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후보가 재건축, 재개발 활성화를 통해 서부권 원도심을 첨단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동서남북 4대권역 균형발전 비전 공약 2탄 : 서부권 공약’을 발표했다. 2탄 서부권 공약은 ▲역세권 고밀개발 ▲블록형 소규모 개발 ▲계산택지 특별정비구역 지정 ▲계양산성 문화재 거리규제 완화 등을 추진해 ‘사업성’과‘주민 부담 최소화’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4대 전략’으로 구성됐다.선대위는 “서부권 원도심을 쾌적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오는 18일부터 6월 13일까지 ‘제29기 박물관대학 강좌’를 운영한다.이번 강좌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역사민속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올해 박물관대학은 한국사의 새벽이었던 광주역사의 진정한 힘을 알리기 위해 ‘광주, 한국사의 새벽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기존 강의 중심 강좌에서 탈피해 강사와 청중 간 소통형 강좌를 위해 콜로키움 강의를 도입했다.콜로키움 강좌는 발표자가 발표를 한 후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토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29일 군청에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우호교류 협약식’을 갖고 상생발전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지난해 10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가 실시한 ‘북유럽 행복정책 벤치마킹’에서 인연을 맺은 두 도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마한·백제문화권으로 연대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박정현 부여군수와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은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인 이날 영암군을 방문해 두 도시의 상호교류 시작을 알리고, 우승희 영암군수와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과 마한·백제문화권 교류를 선도하기로 약속했다.이날 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제22대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현 후보가 4선에 도전하는 與 중진과의 경합에서 30대의 열정·성실·유능함으로 필승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이현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최연소 부산시의원으로 당선됐으며 후반기에는 전공을 살려 해양교통위원장을 맡았다. 부산 출신인 이 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한 뒤 스웨덴 세계해사대학교로 진학해 아시아계로는 이례적으로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그는 선박경영 및 물류분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UN 산하 기구인 국제해사기구에서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3선 연임에 도전하는 송기헌 후보가 28일 새벽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 했다.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원주을 지역구에 출마한 송 후보는 28일(목) 새벽 6시 원주국민체육센터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홈플러스 사거리, 너르내사거리, 원주의료원 등 주요 교차로와 골목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전개한다.13일간 선거운동은 ‘우리동네 구석구석 보물찾기’라고 명명하고,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실시한다.지난 8년간 원주 곳곳을 찾아다니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해온 것처럼 선거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원주갑에 출마한 박정하 후보가 28일 무실동 원주시청 입구 사거리에서 선거유세를 시작하고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박정하 미래캠프 제공) ⓒ천지일보 2024.03.28.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국제공항노동조합연맹(의장 장기호)이 제22대 인천 중구·강화·옹진군에 출마한 배준영 후보자 지지를 선언했다. 배준영 후보측에 따르면 지난 27일 장기호 의장과 노조 관계자들이 배 후보 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선언하면서 배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유세 지원과 홍보를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노동조합연맹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 ▲인천공항노동조합 ▲인천공항시설관리 노동조합 ▲인천국제공항보안 노동조합 ▲보안검색 통합 노동조합 ▲인천공항에너지 노동조합 ▲대한항공씨엔디 노동조합 등 7개 노조가 참여하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 고분군에서 발굴된 토제 이동식 아궁이가 삼국시대 식생활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공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 아궁이는 전라남도 지역에서 처음 확인된 것으로 기존에는 주로 가야나 신라권역에서 발견됐던 유물이다.해당 토제품은 높이 31.6㎝, 너비 41㎝, 그리고 솥 걸이 지름이 22.8㎝에 이르는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됐다. 제품의 외면에는 격자 문양이 새겨져 있고 연통이 일체형으로 설계돼 연기 배출 기능을 갖췄다. 이는 전북 군산 성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