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반딧불이 개체 확산을 위해 서식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27일 무주군에 따르면 설천면과 무주읍 등 반딧불이 서식지 인근 주민들이 탐사지 일대 하천과 도로변을 정리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초에도 6개 마을 100여명의 주민들이 생활 쓰레기와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무주군은 국내 유일의 반딧불이(천연기념물) 보호지역(3곳)과 다발생 지역(4곳)에 대한 서식환경을 관리해 반딧불이를 보호하고 자연생태계를 복원한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마을기업 지정’ 공모사업에 총 13개소(재지정 7, 고도화 6)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운영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지난 2010년 행안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마을기업은 시·군 적격성 검토를 거쳐 도·중간지원기관이 현지실사 및 광역심사를 진행한 후 행안부에서 현지실사 및 최종심사를 통해 지정된다.재지정 마을기업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2024 무주방문의 해’를 겨냥해 반딧불이와 덕유산 등 무주만의 정체성이 담긴 BI(BrandI Identity)를 공개했다.1일 무주군에 따르면 새로운 BI에는 ‘그린하트’와 ‘그린반디’ ‘그린태양’ ‘그린산’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를 담아 ‘자연특별시 무주’를 표현했다. 간결한 형상과 초록 계열의 단색, 타이포그래피 등을 활용한 이미지로 상징성과 집중도를 높였다.그린하트는 무주의 상징 ‘반딧불이’를 표현한 것이며 반딧불(반딧불이의 빛)이 환하게 비추는 상부의 그린산은 겹겹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제30회 광주김치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와 ‘김치응용요리경연대회’를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광주김치타운 다목적체험관에서 개최했다.김장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세계인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김치요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해 진행됐다.김치 분야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는 포기배추김치와 자유선택 김치 2종의 김치를 참가 종목으로 평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에서 미국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파견한 해외무역사절단이 괴산 농식품을 14만불 완판했다. 17일 괴산군에 따르면 해외무역사절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타운 한인축제와 미주 홈쇼핑에 참가해 괴산 농식품을 완판하며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괴산군 9개 기업은 지난 12일부터 4일간 미국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열린 ‘아리랑 축제’에 42개 품목(고춧가루·대학찰옥수수·선식·김 등)으로 판촉전에 참여했다.축제에 참여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농식품 판촉에 나선 결과 총 3.5t을 판매, 12만 달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제16회 구절초꽃축제가 전북 제1호 지방정원인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을 배경으로 5일 개막했다.구절초 지방정원은 지난 2006년 조성된 이후 매년 50만명 이상 찾아가는 구절초 여행명소로 이곳의 아름다운 솔숲 구절초 풍경과 산골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축제가 이어진다.시에 따르면 현재 구절초 정원 개화율은 35%로 만개 예상일은 오는 12일께다.오는 8일 오후 5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김다현, 7080 감성음악의 대표가수 박강성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매년 가을이면 전국의 관광객들이 주목하는 곳이 있다. 15만㎡의 소나무 아래 여름의 장마와 태풍, 가뭄과 폭염 등 갖은 시련을 이겨낸 구절초꽃 풍경이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는 곳. 전북 제1호 지방정원인 ‘정읍 구절초 정원’이다.구절초 지방정원은 지난 2006년 조성된 이후 매년 50만명 이상 찾아가는 구절초 여행명소로 정평이 나 있다. 이곳의 아름다운 솔숲 구절초 풍경과 산골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오는 10월 5~15일 ‘제16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개최된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솔숲잠, ‘꽃열차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가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전북 무주군.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환경의 변화와 오염으로 인해 서식지 수가 줄고 개체 수도 줄고 있는 반딧불이를 무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반딧불이는 환경지표곤충으로 인식되고 있는 신비의 곤충이다. 지구상에서 지금으로부터 5천만~7천만년 전인 신생대 시대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는 무주반딧불축제가 내달 2~10일 무주등나무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16년 연속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물놀이 안전관리에 돌입했다.이에 군은 재난안전과를 중심으로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횡성군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산업안전보건교육 등 사전 교육도 실시했다.또한 이들은 안전관리 대책 기간(6~8월) 동안 물놀이객이 집중 방문하는 갑천면 병지방 계곡 등 7곳에서 근무하면서 물놀이객에게 구명조끼를 무상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지난 2일 지역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참게 종묘 8만 7000마리를 남한강에 방류했다.이번 참게 방류는 기후온난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한 어업자원의 감소를 막기 위해 추진돼,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한 종묘를 방류함으로써 자원 회복 및 어업생산력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매년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종묘(치어) 방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참게 8만 7000마리 방류에 이어 관내 내수면 환경에 적합한 다슬기 150만 마리, 동자개 8만 마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이번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15일~10월 15일)에 대한 대응체제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예비특보부터 단계별 신속한 비상근무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또한 관계기관 합동으로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선제대응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작년에는 태풍 '힌남노'가 상륙했을 때 철저한 사전대비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전했다.경남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맞아 사전 대비 기간(2월 15일~ 5월 14일)을 통해 태풍·집중호우에 대비했다. 이를 위해 인명피해우려지역 91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지난해는 우리 농업 분야가 농업인력 부족, 고물가로 인한 농자재비 상승, 유류대 상승 등 어려운 시기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곡물 가격이 40% 올라 한우 낙농이 망가지고 있다. 조사료 재배하는 농가에 쌀농사처럼 차액을 보전해 주고 직불금도 정부에서 지급해주는 등 조사료 자급률을 높여야 합니다.”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이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경기도 농축어업인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지난해 경기미 행사를 하게 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가격이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오는 22일까지 곡성 군민들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무료 검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검진 희망자는 곡성군보건의료원과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채변통을 받아 대변을 채취한 후 수령지에 제출하면 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장내 기생충 양성자에게는 무료 투약과 기생충 예방 교육이 이뤄진다. 곡성군은 섬진강과 보성강 유역에 있어 간흡충과 장흡충 등 각종 기생충에 대한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군에서는 장내 기생충 감염자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매년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을 추진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농업기술센터가 상서면 내변산로 새기술실증시범농장에 아쿠아포닉스를 시범 조성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아쿠아포닉스는 내부수조에 물고기를 사육하고 베드 상부에 엽채류를 재배하고 하부에 다슬기를 사육하는 농업 신기술 재배방법이다. 물고기, 다슬기, 엽채류를 수확해 소득화가 가능하며 물고기가 사용한 물을 식물이 이용해 정화하고 물의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인 친환경 재배방법이다. 부안군은 신소득작물 발굴을 위해 2022년 조성해 엽채류 재배, 육묘 배지 비교시험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자연 생태학습을,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오는 2023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관내 하천 일원에서 다슬기 채취를 일절 금지하고 단속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내수면어업법 제21조의 2와 내수면어업법 시행령 제17조(포획·채취금지)에 따라 무분별한 다슬기 포획을 막고 다슬기 자원 회복과 지속적인 자원유지를 위해 다슬기의 월동기간인 이달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3개월 동안 포획을 전면 금지한다. 군은 관내 어업인 및 유어객을 대상으로 포획금지 기간 동안 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다슬기 포획금지 현수막을 하천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지난 19일 해양수산부에서 진행한 자율관리어업 평가위원회를 통해 강원도 양양군과 함께 최우수 선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 구축과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자율관리어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우수한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선정하고 있다. 앞서 양평내수면공동체는 우수 내수면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2019년부터 양평공동체 상품 브랜드인 ‘어부의 생각’을 만들어 다슬기장 3종 세트 등 명인 약선요리사 김봉찬과 함께 개발해 2020년 11월 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21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오는 21일~23일 3일간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린다. 짚풀문화제는 2001년 시작된 외암민속마을의 전통 문화제로 매년 가을 외암 이간 선생의 성인식부터 과거시험, 금의환향하는 과정과 마을에서의 환영 잔치, 결혼식, 이후 이간 선생의 관혼상제를 재현한다. 외암민속마을 보존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한다. 그간 응축된 에너지를 살려 아산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큰 만족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라북도 제1호 지방 정원 ‘정읍 구절초 지방 정원’에서 ‘제15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기간도 총 18일간으로 예년보다 늘어났다. 구절초의 개화기간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들꽃정원, 참여정원, 물결정원, 출렁다리 등 지방 정원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축제자원으로 활용하려는 의도다. 또한 특정 휴일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분산시켜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축제 현장의 혼잡도를 줄여 한층 여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이백면 척문리 주변 요천에 토종 다슬기 방류행사를 지난 22일 진행했다. 이 행사에 공무원 및 내수면 어업계 회원이 참석해 다슬기 2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 다슬기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올해 6월에 인공 채란해 종묘 생산한 어린 다슬기로 80일령 정도 양식한 0.7㎝ 크기의 우량종묘다. 시는 하천에 서식 개체수가 감소하는 현상을 예방하고 다슬기자원을 회복하는 데 사업의 목적을 두고 다슬기 치패를 지속적으로 방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슬기는 계곡이나
[천지일보 경기=김서정·노희주 기자] 바람이 제법 선선해지면서 가족과 연인들이 마지막 휴가를 즐기기 위해 분주하다. 이례 없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계획된 휴가를 보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서울 근교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최근 본지는 버려진 폐채석장을 아름다운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낸 포천아트밸리를 찾았다. 포천아트밸리는 연평균 40만명의 많은 관광객이 찾는 포천의 대표 관광지다.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힐링 명소로 2019년부터 이듬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