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가 보유한 8억 1750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압류했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새로운 재산은닉 수단으로 떠오른 가상자산의 체납 처분을 위해 지난 2월 가상자산 전자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최근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시세가 1억원을 상회하고 매매의 40% 이상이 원화로 거래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은 일부 체납자들의 새로운 재산 은닉처로 악용되고 있다.김포시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발빠른 징수행정으로, 지난달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3곳(업비트, 빗썸, 코빗)에 체납자 보유계정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지방세 고액체납자 568명의 가상화폐 거래소 자산을 조회 및 압류해 체납액 10억 3000만원을 추심 및 징수했다.시는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체납자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지난해 10월 경기도 특별징수 대책사업의 일환으로 가상자산을 추적할 수 있는 전자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특히 2022년부터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를 고액 체납해온 A씨의 가상화폐 거래소에 보관 중인 자산을 압류해 체납액 7억 6000만원을 추심 및 징수했다.이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고 다른 소유재산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지난해 체납 지방세 총 572억원을 징수 했다.시는 지방세 체납정리 전담반의 촘촘한 징수망을 구축해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체납정리 전담반인 ‘오메가(Ω) 추적징수반’과 ‘알파(α) 민생체납정리반’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만도 총 7개의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 촘촘한 징수망 구축으로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 국세청과의 합동 가택수색 ▲공영주차장 연계 체납차량 알림시스템 구축·운영 ▲가상자산 압류 ▲지역개발채권 압류 ▲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023년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187명의 명단을 15일 울산시 공보와 행정안전부 및 울산시 홈페이지 등에 상시 공개했다고 밝혔다.공개 자료에 따르면 체납자 187명 중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184명(개인 120, 법인 64)이며 체납액은 62억 6000만원이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는 개인 3명이며 체납액은 5000만원이다. 법인이 64개 23억원, 개인은 123명 40억원이다.업종별로는 제조업 52명, 서비스업 42명, 건설업 29명, 부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최근 가상화폐나 주식을 재산은닉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김해시가 재산 조회를 다각화해 이달 50만원 이상 체납자 중 가상화폐 보유자 58명의 체납액 1억 500만원에 대해 압류를 단행했다.시는 압류 통지로 자진납부를 독촉하고 미납부 시 즉시 환가해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최근 가상화폐나 주식을 재산은닉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가면서 시는 가상화폐나 주식, 예금을 파악해 즉시 압류조치하는 등 재산 조회를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비트코인 등 체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의 추적과 압류, 추심 등 모든 체납처분 절차를 프로그램으로 관리하는 ‘전자 관리 시스템’을 완성하고 내년부터 실제 운영에 들어간다. 해당 시스템에 대한 특허 절차도 진행 중이다. 도는 지난 1월 개발을 착수해 9월 완성한 ‘조세 체납자 암호화폐 체납처분 전자 관리 방식’ 프로그램에 대해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빗썸과 포천시의 협업으로 시범 운영을 마쳤다. 내년 1월부터 도 전역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경기도가 체납자 명단을 가상자산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납세자의 유형에 따라 맞춤형 징수를 실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고액·고질 체납자는 현장 방문과 사해행위취소소송으로 적극적 징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체납자에게는 경제 재기를 돕는 방향의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례로 순천시는 약 50년 전 압류돼 해결이 어렵던 부동산 압류해제를 원스톱 징수 행정으로 진행해 납세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생계형 체납자, 경제 회생 기회 제공 순천시는 상반기
방문판매 관한법률위반행위 적발발표[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미등록 다단계판매조직을 개설해 회비 명목으로 총 50억원 상당을 가로챈 가상화폐 판매업체와 고액의 후원수당을 미끼로 유사 다단계 조직을 운영한 방문판매업체 등이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9일 경기도청에서 ‘미등록 다단계 가상화폐 등 불법다단계 판매업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김 단장은 “급격한 자산시장의 상승 분위기를 따라 고수익 투자처를 찾는 이들을 노린 불법 다단계 영업 피해 신고가 잇따라 이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SNS로 해외·국내 총책, 관리책, 운반책 등 마약판매조직을 운영하면서 가상자산을 받고 마약을 판매한 일당 5명, 매수자 14명 등 19명이 검거됐다.전남경찰청은 10일 2020년 9월부터 텔레그램에 마약 판매 채널을 개설하고 인터넷 광고를 한 후 가상화폐를 받아 마약을 판매한 국내 총책 B, C, 관리책 D, 운반책 E, 매수·투약 F 등 5명을 구속하는 등 총 1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필로폰 등 10만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01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해외 총책 A가 고액 알
2001년 국내 첫 발족… 매년 평균 1800억 체납세금 징수[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체납세금 징수 전담조직 38세금징수과가 출범 이후 20년간 체납세금은 3조 6000억원을 거둬들였다고 4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38세금징수과는 2001년 8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체납세금 징수 전담조직으로 출범했다. 처음에는 팀 규모였으나 2008년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 과 단위 조직으로 승격했다.38세금징수과는 20년간 매년 평균 1786억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올해는 7월말 기준으로 이미 1826억원을 징수해 연간
체납자 14만 1993명 가상화폐보유 내역 정밀 전수조사[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지방세 체납자 14만명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보유 내역을 전수조사해 1만 2613명의 체납자에게서 가상화폐 530억 원을 적발, 압류조치했다. 체납자 가상화폐 단일 조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2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지방세 체납자 보유 가상화폐 전수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김지예 국장은 “최근 투자자 수와 거래대금이 급격히 증가한 가상화폐로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가상화폐 거래소14곳 자료확보·압류 예정[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세금 체납자 287명이 보유한 가상화폐 151억원을 확인하고 압류 작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4개 거래소에 가상화폐 자료를 요청했으나 이중 자료제출을 미뤄 왔던 국내 1개 거래소에서 뒤늦게 제출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체납자 287명(체납액 100억원)이 가상화폐 평가금액은 151억원을 소유하고 있음을 밝혀냈다.시는 현재 압류 작업에 돌입했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100억원이다.법률 검토 등을 이유로 가상화폐 자료 체출을 미루던 거래소
市38세금징수과 ‘경제금융추적(TF)’ 집중[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고액 세금체납자들이 재산을 숨겨 두는 수단으로 악용하던 가상화폐를 전격 압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서울시 재무국장이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재무국 38세금징수과는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 3곳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보유한 고액체납자 1566명을 찾아내 이중 즉시 압류 가능한 676명(860계좌)의 가상화폐 251억원으로 모두 압류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총 체납액은 284억원이다.이날 공개한 고액 세금체납자들의 가상화폐 보유 사례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 업무협약 체결이용섭 시장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토록 지원”[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글로벌케이, ㈜씨엔에스컴퍼니가 광주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함께 나선다.광주시는 2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광주테크노파크 김선민 원장, 김영은 글로벌케이 대표, 권만성 씨엔에스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광주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적극 추진해온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 A사는 자사 쇼핑몰에서 현금으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구입하면 할인 금액을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 B코인으로 주겠다고 홍보했다. B코인이 상장하면 소위 '대박'이 날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을 현혹시킨 것이다. 하지만 B코인이 상장에 실패할 경우 휴지조각이 될 수 있는데, A사에 속아 해당 쇼핑몰에서 시중보다 물건을 비싸게 사기만 한 꼴이 됐다.#2. C사는 해외에 본사를 두고 국내에 센터를 세워 현금으로 가입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입액에 추가 보너스를 더한 만큼을 거래소에 상장된 자사의 D코인을 지
미등록 다단계영업 등 업체 5개소 적발서울시, 압수수색영장 집행후 수사진행[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불법 다단계업체 5개소를 적발‧형사입건 했다고 4일 밝혔다.시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 5개소는 관할 행정기관에 등록을 하지 않고 다단계 영업을 하고 있어 신속하게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영장을 집행한 후 현재 수사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전문수사관 6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수사TF팀’
부산 금융산업 생태계 확대와 아시아 금융 허브 도시로 발돋움 기대[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 공간(부산 D-스페이스)에 역량 있는 외국금융기관 등을 유치하기 위해 11월 6일까지 입주 희망 기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부산 D-스페이스’는 부산시가 아시아 금융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조성하는 공간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 전체 면적 3057.24㎡ 중 1,016.09㎡(전용면적 1,568.69㎡ 중 521.369㎡)의 규모에 부산 금융산업발전에
불법집회 및 타지역 방문 등 자제 당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6일(24시 기준) 1명이 발생해 누적 총 485명이 됐다.광주시에 따르면 광주485 확진자는 남구 월산동 거주자로 광주484 접촉자로 밝혀졌다.광주484번(50대, 북구 매곡동)은 감염경로 조사 중인 북구 매곡동 광주483번 접촉자인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준3단계 이후 광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가 감소함에 따라 지난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조정했다.방역당국은 지난 8.15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로 인해 집단 지역감염을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밤 2명(337번·338번), 12일 오전 2명(339번·340번) 발생했다. 이 가운데 유니시스템(대전시 동구 인동 소재, 건강식품 방문판매 사무실 설명회) 발 확진자가 3명 추가되어 대전지역 계룡식당 발 감염을 포함, 유니시스템 발 확진자(중구 사정동 소재 웰빙사우나 관련 포함)가 총 46명(대전지역)을 기록했다.이와 관련 인근의 세종시에서는 현재까지 총 2명이 확진을 받았다. 지난 9월 7일 세종68번이 대전297번(건강식품 설명회 참석한 295번과 접촉)에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 2차 검사 결과 ‘양성’[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달 31일 동복면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전남 144번 확진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전남 49번 확진자의 어머니로, 49번이 확진 판정받기 전에 접촉했다. 밀접 접촉자로 1차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지난 19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지난 30일 자가격리 모니터링에서 목이 타는 증상 등을 호소해 전담 공무원이 즉시 방문, 검체 채취 후 2차 검사를 의뢰했다. 이후 31일 새벽 양성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