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뫼성지 역사공원 2018년 말 준공[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충남 당진시 솔뫼성지(국가사적 529호) 명소화 사업이 오는 10월 착공한다.당진시는 “솔뫼성지 일대 8만 4096㎡를 역사공원으로 결정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달 역사공원 조성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4일 밝혔다.시는 용역이 마무리되면 오는 10월께 3만 8434㎡ 규모의 공원 조성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솔뫼성지 역사공원 조성공사는 2018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이곳에 조성될 한국천주교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녀간 당진 솔뫼성지 명소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충남 당진시는 솔뫼성지 명소화 사업과 관련해 “올해 솔뫼성지 일대 8만 4000㎡를 역사공원으로 결정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마무리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완료되면 천주교 아시아청년대회가 열렸던 곳에 3만 5800㎡ 규모로 역사공원이 조성된다.역사공원에는 다양한 상징조형물과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당시의 감동을 전해줄 프란치스코관이 조성되며, 지역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로컬푸드 판매장 등도 들어설 예정이
종교성지화사업에 뿔난 불교계 불참, 반쪽행사로 전락 종단 간 이해관계로 취지 변질 ‘국비지원 중단’ 우려 커져[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종교 간 벽을 넘어 화합의 축제를 여는 ‘2014세계순례대회’가 발걸음을 뗐다. 순례길은 전라북도 내의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유적지와 역사·문화 자원을 순례하는 여정 속에서 서로를 배우고 체험하는 상생의 길이다. 하지만 불교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참을 선언, 종교·사회의 상생과 화합이라는 애초 대회 취지가 퇴색해 우려를 낳고 있다.전라북도와 세계순례대회조직위원회는 4억
“타인의 신앙 인정·존중하면 행복 달성될 것”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4대 종교인들 화합의 장이 됐던 ‘2012 세계순례대회’가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 열린 순례대회는 (사)한국순례문화연구원이 2009년부터 주관해 온 순례길 행사를 정비한 것으로 종교화합의 성지화 및 세계종교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지난 1일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간 계속된 순례대회는 11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세계순례포럼’을 끝으로 폐막했다. 이번 순례대회에는 4대 종단 지도자와 성직자, 순례객 등 1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