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 앞두고 ‘할랄’ 반대엑스포 기간 개신교 보수 측은 이슬람대책세미나 진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무슬림들의 먹거리 시장을 공략하는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이 내달 17~19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개신교 보수진영의 반대 목소리가 거세다. 개신교계 언론에서는 반 이슬람 감정이 담긴 보도가 등장하고 있다.사드 보복에 따른 중국 시장 약화로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는 할랄산업은 이미 수년 동안 개신교계 보수 진영과 마찰을 빚었지만, 기업들의 관심도는 줄지 않고 있다.이번에 열리는 할랄산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전북 익산 할랄식품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보류했다고 밝혔으나 도축장 건립은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뉴스1 보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가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할랄(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제품) 도축장건립을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전했다.앞서 농축산부는 최근 각종 유언비어가 무성했던 전북 익산 할랄식품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보류한다고 밝힌 바 있다.농축산부는 보류 이유에 대해 설문결과 기업들의 입주 수요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 상황에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각종 유언비어가 무성했던 전북 익산 할랄식품단지 조성 계획이 보류됐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수립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개발계획에는 할랄식품단지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설문결과 기업들의 입주 수요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됐다”면서 “현 상황에서 당장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별도 할랄식품 구역을 지정할 계획은 없다”고 보류 이유를 설명했다. 농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국내 할랄 관심 108개 기업 설문조사 결과 현재까지 입주의향 업체는 3개소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같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독당 국가와교회수호위원회가 할랄 식품전용단지 조성을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가운데 8일 기준 7만 7000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기독당은 지난달 말 서명운동을 시작하며 “이슬람 할랄식품 공장이 국가주도하에 전북 익산에 지어지고 있다”며 “할랄식품공장 설립은 대한민국 이슬람 확대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현재 할랄 반대운동은 개신교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17일 익산 개신교계 32개 단체가 연합해 할랄 식품단지 조성 반대집회를 개최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내 식품업계가 ‘할랄 인증’을 통해 18억명 인구의 무슬림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추진 중인 ‘할랄 식품전용단지’ 구성을 놓고 개신교 내 반대 목소리가 높다. 중동을 다녀온 박근혜 대통령이 할랄 식품전용단지를 거론한 후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식품 클러스터 일부에 할랄 식품 전용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개신교계를 비롯해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5일 익산 개신교계와 시민단체가 연합해 반대집회를 열었다. 집회에 참석한 고석금 목사는 이슬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기독교 단체들과 보수 시민단체가 이슬람 할랄타운 조성과 할랄식품 육성 정책을 반대하고 나섰다.‘할랄식품 조성 반대 전국대책위원회(대책위)’는 최근 익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무슬림들의 포교전략에 일조하고 있는 정부는 할랄식품 단지 조성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슬람 할랄식품 조성에 반대하는 전국대책위는 전북기독교연합회, 익산시기독교연합회, 전북기독언론인연합회 등 32개 종교·시민단체들로 구성됐다.김윤근 대책위 실행위원장은 “할랄식품 전용단지 조성은 국가지원 사업이다. 그러나 공청회 등 정당한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