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작년 말,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인생 드라마로 손꼽힌 야구 드라마가 있다. 스포츠를 주제로 한 드라마는 성공할 수 없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최고 시청률 19.1%를 돌파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선수도 아니고 열렬한 야구팬도 아닌 사람들이 이렇게나 이 드라마에 빠져들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사람들은 스포츠 세계의 화려한 플레이어와 짜릿한 역전극. 그 뒤에 숨겨진 프런트와 코치진의 치열한 눈치 게임, 인간미 가득한 리더십, 선수와 팀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치열한 경쟁과 압박 속에서
獨 로텐바움박물관, 조선시대 문인석 한 쌍 자진 반환 결정[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독일 로텐바움세계문화예술박물관(Museum am Rothenbaum Kulturen und Künste der Welt) 소장 조선시대 문인석 한 쌍(2기)이 로텐바움박물관과 함부르크 주정부, 독일 연방정부의 자진반환 결정에 따라 3월 말 국내에 돌아올 예정이다.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 김홍동 사무총장은 다음 달 19일 독일 로텐바움박물관에서 열리는 한국 문인석 반환행사에 직접 참석해 로텐바움박물관 소장 조선시대 문인석 한 쌍(2기)을 인수받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기간이 되면,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을 설문한다. 설문조사 주최 기간에 따라 세부 순위는 달라지지만, 항상 순위권에 있는 답은 ‘연애’ ‘여행’ ‘돈 벌기’ ‘자기계발’ 등이다. 수능 후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당장 행동할 수 없는 예비 대학생들을 위해 책 5권을 추천한다. ◆연애를 책으로 배웠어요… ‘단언컨대, 사랑도 연습이 필요하다’“연애를 글로 배웠어요.”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연애 관련 유행어로, 이성과 실제로 사귀지는 않았지만 어디서
Korean ▶ [global news CheonJi] ② ‘한류’ 대한민국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continued from page ①◆The Cultural Korean Wave BloomsThe Republic of Korea successfully led the restoration of industry after the war through the citizens' effort. Since they were running forward, they were able to achieve rapid industrializa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최초로 오페라연극을 만들며 새로운 화제를 일으킨 오페라연극 맥베스 제작팀(예술가 이주아, 아트플래너 노주현)이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수)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A·P·P·A Project’에 선정돼 새로운 창작공연인 2015년 오페라연극 ‘겨울나그네’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페라연극 ‘겨울나그네’는 지난해 선보였던 ‘겨울나그네’의 develop(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을 목적으로 올해 6월 ‘프라하 세계국제무대미술전(Prague Quadrennial)’과 독일 함부르크의 소극장축제인 ‘프리밧
서울문화재단 ‘놀이의진화’ 展[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내가 만든 생태계에 가상의 생물이 자라고, 글귀를 적으면 나무에 해당 메시지가 써진 잎이 자란다. 예술에 유희적 상상력을 더한 작품들이 전시를 앞두고 있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금천예술공장이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전시 ‘놀이의 진화’를 연다. 5팀의 기술과 예술의 융·복합 아이디어로 구성된 미디어 작품이 소개된다. 계단을 오를 때마다 소리를 내는 ‘피아노 계단’을 올라본 적 있는가. 이처럼 작품들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놀이’로 더 즐거운 삶을
모철민 신임 사장에게 예술의전당을 묻다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지난 4월 취임한 예술의전당 모철민 신임 사장의 집무실을 기자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차진강(36) 씨, 홍익대 기계공학과 4학년 문설웅(25) 씨, 선화예술고등학교 3학년 박병호(19) 군이 찾았다. 그가 말하는 예술의전당과 공연 문화에 대해 들어보자. ◆유럽 공연장과 한국 공연장 무엇이 다를까? 차진강(차): 예술의전당과 유럽에 있는 공연장의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모철민(모): 시설, 프로그램, 서비스 이 3가지를 봐야합니다. 시설 측면에서 예술의전당을
리디북스, 국내 최초로 동양계 농구선수 자서전 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NBA의 HOT 토픽인 제러미 린의 성장과정과 꿈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담은 미니자서전이 출간됐다. 미국 최고 인기스포츠 프로농구 NBA를 지배하는 아시아 출신 선수 제러미 린의 풀 스토리 자서전인 ‘제러미 린: 린새니티’가 전자책 애플리케이션 중 누적 다운로드 200만 건으로 업계 1위이자 80만 회원을 돌파한 리디북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출간, 지난 21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제러미 린은 지난달 16일, 미국의 포브스 잡지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보다 온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치료받기 어려운 유방암 여성을 한국으로 초청해 ‘나눔의료’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환자는 우즈베키스탄 여성 꾸르만바에바 마리나(Kurmanbaeva Marina) 씨. 그는 지난해 왼쪽 가슴에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았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현지에서 치료를 받지 못했다. 꾸르만바에바 마리나씨는 오는 23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국훈)에서 수술을 받고 3월 3일까지 회복기간을 가진 후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나눔의료’는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알다시피 사진을 찍을 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조명이다. 빛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좋은 사진은 고사하고 보정으로도 손보지 못하는 사진이 나오게 되기 때문이다. 이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역시 플래시다. 인조광을 이용함으로써 여러 가지 빛에 따라 달라지는 변수를 처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문제는 이 플래시를 이해하고 다루는 것이 상당한 숙련도를 요구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조리개나 셔터스피드는 초심자도 금방 배우지만 화이트밸런스와 플래시 사용은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 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