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18년.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했고, 같은 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수소사회의 ‘퍼스트 무브’를 외치며 중장기 수소 및 수소전기차(FCEV)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공개했다.이후 5년이 지났지만, 현대차 넥쏘는 출시 이후 2021년 한 번의 상품성 개선만 있었을 뿐 여전히 1세대 모델에 그쳤다.현대차는 지난 2013년 수소차 투싼ix35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이후 2018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18’에서 넥쏘의 차명과 제원,
김영복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 원장 포장마차의 단골음식 돼지 껍데기 요리가 최근에는 돼지 껍데기 전문 요릿집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좋다. 필자는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한동안 단골정육점이 있을 정도였는데, 이 집에서는 내가 돼지고기를 사면 으레 돼지 껍데기를 덤으로 준다. 그래서 한동안 돼지 껍데기 요리를 자주 해 먹던 적이 있다. 대부분 돼지 껍데기를 얼려 놓는데, 얼어있는 껍데기를 샀다면 찬물에 담가 2시간 정도 둬 해동시킨 후 돼지 껍데기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비닐 팩 등을 준비해 두고, 주먹만 한 돼지 껍데기 하나당 간장
권이승 가톨릭관동대학교 라파엘힐링사업단 단장/감염관리위생교육중앙회 회장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다양한 경로로 우리 인체에 유입된다. COVID-19와 같은 호흡기계 질병의 병원체는 주로 코나 기관지, 폐 등이 주요 감염경로이고, 소화기계 질병은 손에 의해 주로 음식물 등이 입으로 체내로 들어오게 되고, 피부기계 질환은 손이나 피부 혹은 개방병소인 피부상처나 점막 등의 접촉으로 병원체가 체내 유입돼 감염된다.구체적으로 병원체와 전파경로의 특성에 호흡기계 질병은 병원소인 체내에서 가래, 기침, 재채기, 콧물 등 삼출성 분비물이 체외로
김홍철 기술경영학 박사베타테스트(beta test)란 컴퓨터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개발 단계에서 실제 상용화하기 이전에 실시하는 제품검사 작업, 제품의 결함 여부, 제품으로서의 가치 등을 테스트 하는 것을 말한다. 즉 공식적인 제품으로 출시하기 이전, 최종적으로 실시하는 검사작업이라고 보면 무방하다.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의 총체로서 초기 개발 단계부터 마지막 출시까지를 모두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생명주기(software release life cycle) 절차에서 나온 용어로, 프리알파(pre-alpha)테스트는 테스트 이전
방재욱 충남대 명예교수 과학기술과 보건의료 기술의 발달로 각종 전염병의 발생빈도가 낮아지고 있지만, 조류독감(AI), 사스(SARS), 메르스(MERS), 지카 바이러스 등을 겪으며 신종 감염성 질병에 대한 대응 체계 마련이 미래 사회의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병원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침입자에 대해 우리 몸의 상태를 정상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신체 반응은 면역반응이라 부른다. 면역반응에서 면역(免疫)을 의미하는 ‘Immunity’라는 말은 ‘역병에서 벗어난다’는 라틴어인 ‘Immunitas’로부터 유래한 말이다. 우리 몸에서
석호익 통일I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전 세계 세탁기 생산 1위 업체인 LG전자가 멕시코와 중국에 있는 생산기지를 국내로 옮기기로 했다. 국내 주요 제조업체 가운데 ‘리쇼어링(Reshoring)’의 첫 사례로 꼽힌다. 리쇼어링이란 국외로 생산기지를 옮긴 자국 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현상을 말한다. 반대의 의미로 기업이 생산기지를 국외로 이전하는 것은 오프쇼어링(offshoring)이라 한다. LG전자는 연산 30만대 규모의 멕시코 몬테레이 세탁기 공장을 6월부터 창원으로 이전하고, 중국 생산기지도 순차적으로 옮기는 방안
조호군 조호군한의원 원장 많은 분들이 독감예방을 위해 독감예방주사를 맞고 있지만 일부 견해로는 독감예방주사는 그다지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의견도 팽배하다. 간혹 일부 효과가 있더라도 제한적이며 특히 노인연령층에서의 효과는 예방주사를 맞은 사람의 6%만이 효과를 본다는 의견도 있다. 저희한의원에서도 거의 독감백신을 권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역시 그다지 효과측면에서 많이 기대하지 않기 때문이다.따라서 감기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여기서는 예방을 위해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자. 아래에서 서술하는 예방방법은 단지 감기나 독감예방만 도움이
조영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로봇/인지시스템연구부 공학박사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의 최대 재앙으로 기록되는 3.11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지역의 생존자를 구하기 위해 구조(rescue) 로봇 전문가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대지진 당일 텍사스 A&M 대학의 ‘로봇지원 탐색 및 구조 연구센터(CRASAR)’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텍사스로 불러들여 구조 로봇 워크샵을 진행 중이었는데, 참가자 중 한 사람이 토호쿠 대학의 사토시 타도코로 교수였다. 마침 토호쿠 대학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에서 가까워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센다이 시에 위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