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KBS, MBC 등 공영언론은 정부여당이 걸고 있는 프레임에 몸을 맡기고 있다. 그 혜택은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의 허용으로 돌아왔다. 1973년 이후 금지돼왔던 규제를 48년 만에 방송법 시행령으로 풀었다(03.31). 변칙의 변화무쌍한 청와대는 또 꼼수를 부렸다. 각 시장의 성추행으로 낙마한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에 공영언론의 부역자로 앞장섰다. 1987년 이후 지금처럼 지상파방송이 망가진 시기는 없었다. 본부노조 출신이 독식한 보직은 더 이상 정부의 감시기능을 포기했다. 시청자는 냉담했다.닐슨
엄소영 천안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겨우내 움츠렸던 사람들이 따스한 햇살과 거리에 만연한 꽃들로 인해 봄의 신록을 즐겼던 여느 때와는 달리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우리 일상은 매우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중이다. 더욱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화되면서 마스크는 외출 시 꼭 착용하여야 하는 필수품이 됐고,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등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새로운 사회모습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지난 2월 24일 천안시에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4월 24일 기준) 천안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2020년 경자년(更子年) 쥐띠 해가 밝았다. 올 한해는 정부와 기업, 일반 국민이 영리한 쥐처럼 민첩하고 현명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해외에 나간 많은 국내기업들이 해외 생산설비를 정리하고 우리나라로 복귀하는 유턴 기업이 증가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세계 각국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국내에 있는 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외에 진출한 자국 기업을 복귀시키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각종 세제 혜택을 부여함은 물론 규제를 완화하는 ‘리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 /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우리나라가 미래 신산업 분야인 수소경제 분야의 ‘퍼스트 무버’가 돼 수소사회를 선도해 나갈 계기를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 충북 충주 현대모비스에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제2공장 신축 기공식을 했다. 수소 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장치로서 수소차의 엔진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이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전 세계에서 달리는 약 200만대의 수소차의 4대 중 1대는 현대차그룹에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2030
지방자치단체의 관사(官舍)를 두고 말들이 많다. 지방자치가 본격 실시된 1995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관사는 논란거리가 돼왔고 주민불만도 높았다. 대다수 주민들은 시장·군수·구청장은 지역에 사는 주민 가운데 선출된 자들인데 지역 내 주거하는 주택이 있음에도 굳이 기초단체장 관사가 필요하느냐 하는 원성이 있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광역단체장들의 관사가 민선시대에 계속 필요한가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그동안 지방자치로 기초단체장 관사가 하나둘 정리되면서 수그러들기는 했지만 아직도 관사에 대한 필요성 유무는 뜨거운 감자로 남아있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