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때 7m 급류…경보 온전히 전달안돼 참사당국, 무려 3시간 뒤에야 출동해 2층 생존자만 구조독일 서부 등 서유럽 일부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든 홍수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12명이 한꺼번에 희생됐다.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SWR 방송에 따르면 독일에서 폭우 피해가 가장 큰 라인란트팔츠주의 마을 진치히에 지난 14일 밤 최대 7m 높이의 급류가 밀려들어 왔다.진치히는 라인강과 아르강 사이의 마을로 집중적인 폭우에 강물이 범람한 것이다.당국이 마을에 경고를 보냈지만, 일부만 들었다.가장 큰 비극은 페스탈로치 거리의 레벤실페
노르웨이·독일 등에서 여러 가설 내놓고 검증 진행[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 일부에서 혈전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과학계가 여러 가설을 통한 원인 규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AZ 백신 접종 후 뇌에서 혈전 증상이 보고된 이는 최소 18명이다. 대부분은 여성에게서 이 같은 증상이 발생했다. 인도에서 보고된 2건을 제외한 대부분은 유럽의 백신 접종자에게서 나타났다.이에 유럽의약품청(EMA)은 안전성위원회 임시회의를 열어 결과분석을
“북한 내 소아마비 백신 부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 계획안을 국제기구에 제출했다.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의 쉬마 이슬람 아시아태평양지역 대변인은 북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한 질의에 “모든 국가가 백신 접종 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답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 보도했다.북한도 계획안을 냈음을 시사한 것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이슬람 대변인은 또 백신 배송 일정과 관련해 “지난주 발표된 새로운 내용 이외에 유니세프는 다른 정보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살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53개국 중 8위를 기록했다.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가장 적은 사회적, 경제적 혼란으로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데 성공한 53개 경제국을 선정해 ‘코로나 회복 순위(The Covid Resilience Ranking)'를 매겼다.이는 경제 규모가 2천억 달러(약 221조 5천억원) 이상인 53개국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간 인구당 확진자 및 사망자 수, 백신 공급계약 체결 건수, 검사 역량, 이동 제한 정도 등 10개 지표를 평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BBC가 18일(현지시간) ‘코로나 모범 국가’로 알려진 한국이 8월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또한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에서는 3단계로 격상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확산세를 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BBC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여파는 콜센터, 요양병원 등으로 확산됐으며 서울 도심 사무실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BBC는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엿새간 확진자는 1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식물인간 상태의 여성을 성폭행한 용의자가 체포된 가운데 피해자 가족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JTBC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장기 요양병원에서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는 20대 여성 환자를 성폭행해 출산하게 한 남자가 체포됐고, 해당 남성은 간호조무사 나단 서덜랜드(36)였다고 보도했다.피닉스 경찰에 따르면 이 요양 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남성들의 DNA를 검사한 결과, 서덜랜드가 식물인간 상태인 여성이 낳은 아이의 친부인 것으로 확인됐다.피해자의 부모는 한 매체를 통해 “딸을 정성껏 보살피는 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식물인간 상태의 여성을 성폭행한 용의자가 체포됐다.JTBC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장기 요양병원에서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는 20대 여성 환자를 성폭행해 출산하게 한 남자가 체포됐고, 해당 남성은 간호조무사 나단 서덜랜드(36)였다고 보도했다.해당 여성은 식물인간 상태로 성폭행당한 뒤 지난달 29일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아이는 건강한 상태이며, 지역사회가 아이를 보호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피닉스 경찰에 따르면 이 요양 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남성들의 DNA를 검사한 결과, 서덜랜드가 식물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14년간 식물인간 상태로 요양병원에 있었던 여성의 임신과 출산으로 경찰이 병원 직원 등을 상대로 성폭행 혐의를 수사하는 가운데 이 같은 사건이 과거에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NBC 방송은 12일(현지시간) 1995년 뉴욕 로체스터 인근의 요양원에서 혼수상태의 29살 여성이 간호조무사에게 성폭행 당해 임신한 바 있다고 전했다.지난달 말 애리조나 주 해시엔더 헬스케어 요양병원에서 식물인간 상태의 여성이 아이를 출산한 이번 사건과 달리 당시에는 임신 사실이 일찍 확인됐다.당시 피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39명이 숨진 가운데 해외 주요 언론들도 “10년만에 벌어진 최악의 화재”라며 이번 사고를 일제히 보도했다.뉴시스에 따르면 미국 CNN방송은 이날 최양우 밀양소방서장의 발언을 인용, 최소 39명이 사망했으며 7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또 29명의 생명을 앗아간 제천스포츠센터 화재가 발생한지 한 달만에 또 다시 일어난 화재 사건이라고 전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수년 이래 가장 참혹한 화재가 발생했다”며 사건을 전했다. 또 “한국은 세계에서 노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