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결과 부산이 탈락한 뒤 기자회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한 총리, 박형준 부산시장. 2023.11.29
[속보] 한덕수 총리, 부산엑스포 유치 불발에 “성원에 응답 못해 죄송… 무거운 책임감”
(파리=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부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박형준 부산시장,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을 비롯한 대표단이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 결과 부산이 탈락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3.11.29
(파리=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국 간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3.11.28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프랑스 파리에 이어 이번엔 한국 서울이다.”대한민국 정부가 정부합동대책본부를 꾸리는 등 빈대(베드버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10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이같이 전했다.이날 외신은 “1970년대 이후 박멸된 것으로 여겨졌던 한국이 빈대 청정국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타전했다. 지난 2014년 이후 근 10년 동안 빈대 발생 사례가 단 9건만 보고됐지만, 최근 며칠 새 30건으로 폭증한 데다 그중 절반 이상이 인구가 몰려 있는 수도 서울에서 발생했다는 점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영국 가디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3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중한 관계는 양국과 양국 인민의 공동이익에 부합하고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중국중앙TV(CCTV)가 공개한 1분 44초 분량의 영상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저장성 항저우 시후 국빈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방중한 한 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중한 관계는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시 주석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본 정부가 국내외 많은 반대 목소리에도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키로 한 가운데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오염수 방류를 개시했다.24일 도쿄전력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류 결정을 발표한 날 저녁 바닷물에 희석한 오염수를 이날 오후 1시께 방류하기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방류 작업은 약 1㎞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에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앞서 지난 22일 기시다 총리는 원전 오염수의 방류 개시와 관련해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2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열악한 위생 등 총체적 운영부실 문제에다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까지 덮치는 등 각종 악재로 우여곡절을 겪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K팝 콘서트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외신 보도가 이어져 관심이 쏠린다.1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먼저 프랑스 AFP통신은 ‘K-pop이 구원투수? 한국, 스카우트 잼보리 폐막 콘서트 올인’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내면서 정부 차원에서 마련된 K팝 콘서트를 비중 있게 다뤘다. 태풍 여파로 비옷을 입은 스카우트들이 K팝 노래를 따라 부르
[천지일보=임혜지, 강수경 기자] 시진핑 집권 3기 중국 정부를 이끌 새 총리로 리창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인 리창이 선출됐다.중국 국영 중앙(CC) TV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미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4기 1차 회의 제4차 전체회의에서 리 상무위원이 국무원 총리(국무총리)로 선출됐다. 국무원 총리는 사실상 중국 내 서열 2위에 해당하는 자리다.총리 선출은 시 주석이 총리 후보자를 지명하고 전인대 대표들이 찬반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투표 이후 시 주석은 ‘주석령’을 통해 리창을 총리로 정식
[천지일보=방은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중국사무소는 한중 영화 교류 증진을 위해 주상하이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17일부터 25일까지 주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부 고위 미국 민주당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에 재선되기에는 82세라는 나이가 부담스럽지만 딱히 다른 실행 가능한 대안도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운전자 보조 기능인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결함으로 36만대가 넘는 전기차를 리콜하기로 했다. 스페인의 수출은 2022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제2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9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18~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APEC에는 21개국 회원국 정상이 참석했다.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짧은 기간에 대면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북한 핵·미사일 등 여러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 시간이었다. 먼저 지난 18일 회의에서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인해 기존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주제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한국 대표인 한덕수 총리 및 기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을 19일 채택했다. 정상들은 태국 방콕에서 이틀간 열린 제29차 APEC 정상회의를 마치며 발표한 공동선언을 통해 "대다수 회원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전쟁을 강력히 규탄하며 인간에게 엄청난 고통을 야기하고 세계 경제의 취약성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성장 저하, 인플레이션 심화, 공급망 붕괴, 식량 및 에너지 가격 상승, 금융 안정 위험 고조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한일관계 개선이 공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한 총리는 이날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기시다 총리와 약 25분간 면담했다고 일본 NHK 방송 등이 보도했다. 한 총리는 면담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지난주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일 정상이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한일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민주주의 가치와 시장경제 원칙을 공유하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또 “지난 5월 출범한 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아베 일본 전 총리의 국장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이달 29일 우리나라를 찾아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다. 교도통신 등은 27일(현지시간) 미 백악관 관리를 인용해 해리스 부통령이 방한일인 오는 29일 DMZ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관리는 해리스 부통령의 이번 DMZ 방문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고 북한이 제기하는 어떠한 위협에도 미국은 한국의 편에 서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리스 부통령은 비무장지대의 현장을 둘러본 뒤 미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6일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 참석차 방일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기시다 총리와 해리스 부통령은 중국을 염두에 둔 미일 동맹의 억지령 강화를 재확인했다. 기시다 총리는 회담에서 아베 전 총리가 주창했던 자유롭고 열린 인토·태평양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은 아베 전 총리의 리더십이 양국 관계 강화에 기여했다고 화답했다고 NHK는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일본과 미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26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9개국과 정상회담을 하며 조문외교를 펼친다. NHK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참석하는 약 30명이 넘는 해외 인사들과 개별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에는 미국 정부를 대표해 국장에 참석하는 해리스 부통령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담이 예정돼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일본 방문 중 한 총리와 회담하고, 오는 29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양자 회담도 진행할 계획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國葬)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하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는 28일 만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한 총리와 28일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약 15분간 회담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국 총리실 관계자도 이날 연합뉴스에 "한 총리가 기시다 총리와 만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가 이끄는 한국 정부 조문 사절단은 오는 27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리는 아베 전 총리 국장에 참석한다. 사절단은 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오는 27일 예정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국장(國葬)에 참석할 해외 정상급 인사들의 명단 일부를 공개했다고 아사이 신문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 8일 일본 중의원 운영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외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상임의장 등이 참석한다고 기시다 총리는 언급했다.
연이은 위기를 겪고 있는 페루 대통령을 위해 중남미 4개국 정부가 목소리를 냈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볼리비아 정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페루의 현재 갈등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기관과 정치권이 대화를 더 활발히 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들 4개국은 “합법적으로 구성된 페루 정부에 대한 연대를 재차 표명한다”며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정부에 힘을 실어줬다. 시골 교사 출신의 좌파 카스티요 대통령은 지난 7월 취임 후 위기로 점철된 1년을 보냈다. 국무총리가 3번이나 바뀌는 등 내각의 혼란이
(도하=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왕궁을 방문,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군주(에미르)를 예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