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자신에 대한 상원 탄핵심판이 무죄 판결이 나자 연설을 통해 자축하고 탄핵을 추진한 민주당에는 강하게 비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정부 각료와 공화당 상·하원의원 등을 초청해 1시간 넘게 연설을 이어가며 “오늘은 축하의 날”이라며 승리를 선언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그는 “나는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다”며 ‘트럼프 무죄 선고’라는 1면 헤드라인이 큼지막하게 찍힌 워싱턴포스트(WP)를 들어보이며 “이것이 최종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찬기도회 참석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이 제정신이 아니라며 끝없이 대통령을 괴롭히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전날 아담 쉬프 민주당 하원 정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 기업들이 연루된 자금 세탁과 재정적 결탁을 면밀히 조사하겠다는 발표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데 대해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매티스 장관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지난 3일에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바 있다.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매티스 장관의 한국, 일본 순방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점과 점증하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미동맹을 강화할 것임을 강조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매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핵 등을 포함한 미국의 외교·안보 구상을 반영한 새 국가안보전략을 6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의회에 제출한 국가안보전략 보고서에서 북핵을 거론하며 “무책임한 국가나 테러리스트가 핵무기와 핵물질을 사용하게 되는 것만큼 미국의 안보와 복지에 중대한 위협을 미치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무기가 없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한반도를 비핵화하겠다는 우리의 공언은 북한이 계속 관련 무기를 개발하고 확산시키고 있는 중대한 현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