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2차전지업체인 노스볼트가 독일공장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 바르셀로나의 대표적 건축물 성가정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이 2026년 완공된다. 영국 명문대들이 등록금 수입 절반 이상을 외국 학생들에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결의를 개전 이후 처음으로 채택했다.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이 ‘빅테크 갑질’을 막기 위한 디지털시장법(DMA) 시행 18일만에 구글의 모회사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 바르셀로나의 대표적 건축물 성가정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이 2026년 완공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2026년은 1882년 착공한 지 144년 만이자 가우디 사망 100주기가 되는 해다.에스테베 캄프스 성가정 성당 재단 회장은 최근 새 준공 일정을 공개하고, 성당내 최고 높이인 172.5m의 중앙 첨탑 '예수 그리스도의 탑'을 포함해 성당을 준공하는 데 필요한 자원이 모두 갖춰졌다고 말했다.성모 승천 예배당과 예수 그리스도의 탑은 각각 2025년과 2026년 완성될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당시 자위대원들이 사용해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방호 장비 등이 담긴 소형 컨테이너가 실수로 부대 밖으로 반출돼 처분됐다고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이 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혼슈 중부 이바라키현 오미타마(小美玉)시 항공자위대 부지에서 관리 중이던 컨테이너가 실수로 처분됐다고 이날 밝혔다.길이가 약 1m인 컨테이너에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응한 자위대원들이 착용했던 방호 마스크와 필터, 장갑 등 오염물 51점이 보관돼 있었다.방위성은 지난달 22∼25일 부대에 드나든 금속
이탈리아 로마의 명물 트레비 분수에서 올해 수거한 동전이 160만유로(약 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일 메사제로에 따르면 이는 종전 최대치인 지난해 143만2천953.74유로(약 20억원)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금액이다.주 3회 수거된 동전은 세척과 분류 작업을 거쳐 가톨릭 자선단체 카리타스에 기부된다.카리타스는 약 6%에 해당하는 운영비를 제외하고 나머지 기부액을 빈곤 가정과 알츠하이머 환자를 돕는 데 사용한다.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을 형상화해 제작한 높이 26m 규모의 트레비 분수는 건
[터스틴=AP/뉴시스] 7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터스틴에 있는 목조 비행선 격납고가 불타고 있다. 이 격납고는 2차 세계대전 중에 만들어진 17층 건물 높이의 구조물로 지금까지 건축된 최대 규모의 목조 건축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영화 '진주만', '스타 트렉', '오스틴 파워' 등의 촬영지로 사용되기도 했다. 2023.11.08.
[천지일보=방은 기자] 한때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대항마로 평가받았던 리비안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인도량을 기록했다. 뉴욕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을 연장하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하락했다. 미국에서 10대 때 실종된 남성이 8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일이 국방예산을 제외하고는 내년에 635조원 규모의 ‘자린고비’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명분으로 실시했던 불법 입국자 즉시 추방 정책(42호 정책) 종료 이후에 당초 예상과 달리 미국 남부 국경의 불법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달 6일(현지시간) 두 차례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국경 지대를 강타한 규모 7.8과 7.6 강진은 21세기 최악의 대재앙 중 하나로 기록됐다. 사망자가 무려 5만 1천명을 넘겼다.지진 당시 우천에 한파가 몰아닥쳐 눈까지 온 상황에서 구조는 난항을 겪었다. 특히 시리아는 13년 동안 지속돼온 내전과 불안정한 정국으로 인도적인 위기가 제기됐다. 튀르키예에서는 약 20만채에 아까운 건물이 무너지거나 심각한 파손을 입으면서 불법 건축물 논란이 크게 일었다. 부실 시공, 부정부패 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
지난 6일 규모 7.7과 7.5 강진이 연이어 강타한 튀르키예의 재산 피해액은 200억 달러(약 25조83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재난피해 평가사 카렌 클라크 & 컴퍼니(KCC)가 16일(현지시간) 추산했다. AFP 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KCC는 또한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스 지진사태로 인한 보험 지불액이 2억4000만 달러에 이른다고 예상했다. KCC 추정 보험금에는 튀르키예에 접한 시리아에 발생한 피해는 포함하지 않고 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 통계로는 강진 희생자 수는 3만6187명으로 늘어났다. 건축물 피해는 튀르키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JP모건이 튀르키예 강진으로 인한 건축물 직접 피해액이 3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JP모건이 튀르키예의 건물 붕괴 등 지진 피해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2.5%인 250억달러(약 32조원) 수준일 것으로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JP모건 경제 전문가인 파티 악셀릭은 “튀르키예 지진은 비극적인 인명 손실을 초래했고 유의미한 경제적 영향이 뒤따를 것”이라며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8%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초강진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양국서 사망자가 최소 3만 8995명, 특히 튀르키예에서만 사망자가 3만명에 육박하면서 부실했던 건설에 대한 비판과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한 심판론이 부각되고 있다. 가디언은 13일 “20년 전 지진 이후 건설과 관련해 더 엄격한 규제가 약속됐지만, 최근의 재난에는 부실한 건설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튀르키예에서만 사망자가 2만 9695명으로 집계됐다. 1999년 튀르키예 이스탄불 근처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만 7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후속 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두 나라에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총 2만 1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AP·로이터 통신, 미국 CNN,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기준 현재 튀르키예에서 1만 8342명, 시리아에서 337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나라의 사망자 수는 총 2만 1719명이다.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1만 8500명) 규모보다 많은 수치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튀르키예 강진이 21세기 들어 7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현대화 작업 중인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로켓 엔진시험장 인근의 건물 공사가 상당한 진척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소리(V0A) 방송은 29일 동창리 엔진시험장 인근에서 최근 발견된 기초구조물이 2주도 안 돼 건물 윤곽을 드러낸 사실을 위성사진을 통해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플래닛 랩스가 지난 26일 촬영한 위성사진에는 기존 엔진 시험대에서 동남쪽으로 약 200m 떨어진 지점에 새로 조성된 콘크리트 바닥과 지붕이 있는 건물이 뚜렷하게 보인다. 앞서 VOA는 지난 14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8일(현지시간)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지난 1999년 4월 방한 당시 여왕이 안동 하회마을을 찾아 ‘73세 생일상’을 받은 모습은 우리 국민들 사이에 두고두고 화제가 된 바 있다. 엘리자베스 여왕과 남편 필립공은 999년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초청으로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1883년 한영 수교 이래 영국 국가원수로는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당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엘리자베스 여왕은 현재 국립서울현충원
멕시코에서 건설공사 중 발굴된 1천400여 년 전 마야 문명 도시가 모습을 드러냈다.멕시코 국립인류학역사연구소(INAH)는 27일(현지시간) 동부 유카탄주 메리다 인근에 위치한 마야 유적지 '시올'(Xiol)의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다고 멕시코 언론과 EFE통신 등이 보도했다.마야어로 '사람의 영혼'이라는 뜻의 시올 유적지가 발견된 것은 2018년이었다.산업단지 건설 과정에서 숨어 있던 고대 도시의 흔적들이 발견됐고, 이후 연구자들이 발굴과 분석, 복원 작업을 벌였다.연구자들은 이 도시가 마야 문명 후기 고전기 시대인 서기 600∼9
마크롱, 숄츠 12일 밝혀 " 푸틴이 우크라 무장 해제와 영토 요구"젤렌스키 "현재 우크라군 1300명 전사, 국민적 항전 계속할것"러 군 멜리토폴시장 납치등 새 '테러전략'..시리아 용병 투입설도프랑스와 독일 정상들은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로 정전회담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끝났다고 발표했다고 AP, AFP등 외신들이 전했다. 러시아 정부 발표에 따르면 , 푸틴은 이 날 전쟁 중지의 조건으로 우크라이나의 비무장지대화와 영토 양도를 비롯해 여러가지 요구를 제시했다.하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해 도시와 군사기지를 공습하고 3개 지역에서 병력과 탱크를 투입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동트기 전 TV연설을 통해 선전포고를 한 후 우크라이나 수도 여러 전선에서 이날까지 폭발음과 총성이 들렸고 최소 137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해가 진 후 여러 전선을 넘나드는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자국 침공으로 지금까지 137명의 민간인과 군인들이 사망하고 316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靖國)신사에서 사진을 찍어 올린 중국 연예인이 거센 비난을 받고 사과했다.13일 중국 환구망에 따르면 배우 장저한(張哲瀚)은 과거의 여러 부적절한 행동이 최근 뒤늦게 드러났다.중국 누리꾼들은 장저한이 2019년 일본 노기(乃木) 신사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을 발견했다.누리꾼들은 이 신사에 러일전쟁에서 일본의 승리에 공헌한 노기 마레스케(乃木希典) 장군이 봉안돼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장저한을 맹비난했다.장저한이 결혼식에서 반(反)중국 인사인 데비 수카르노와 함께 사진을 찍은 것에도 비난이 빗발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수상 도시 베네치아의 침수 피해를 막고자 건설된 조수차단벽이 첫 실전에서 정상 작동했다.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네치아 석호 입구에 설치된 홍수예방시스템(MOSE·모세)이 3일(현지시간) 가동돼 조수를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베네치아 당국은 이날 기상 악화로 높이 130㎝ 이상의 조수 유입이 예상되자 물속에 있던 차단벽을 들어 올려 1시간가량 가동했다.현재까지 산마르코 광장 등 시내 주요 지점의 침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17년의 공기에 60억유로(약 8조1천억원)가 투입된 모세가 올 상
“최종적인 재개장 날짜, 미정”[서울=뉴시스]미국 뉴욕에 있는 힐튼 타임스스퀘어 호텔의 모습.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것이다. 2020.09.0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뉴욕에 있는 힐튼 타임스스퀘어 호텔이 무기한으로 문을 닫기로 했다.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힐튼 타임스스퀘어가 코로나19 사태로 폐쇄한 맨해튼 호텔 중 가장 유명한 곳이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호텔은 478개 객실을 갖고 있다.힐튼 타임스스퀘어는 1일 뉴욕주 노동부에 제출한 서류에서 시설을 "영구
"60명 구조…수십명 매몰 추정"폭우에 '카드로 지은 집'처럼 무너져인도 중서부 마하드 지역에서 24일(현지시간) 오후 5층 건물이 붕괴해 11명 이상이 숨지고 수십명이 잔해 속에 갇힌 것으로 우려된다고 NDTV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애초 사고 직후 어린이를 포함해 50∼100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25일 오후까지 60여명이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붕괴 후 19시간이 지난 상태에서 네 살짜리 어린이가 극적으로 구조되기도 했다.아파트 형태의 이 건물은 약 47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24일 오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