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일본에서 ‘붉은 누룩(홍국)’이 들어간 건강보조제로 인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일본 보건당국이 해당 보조제를 만든 업체를 압수수색했다.30일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과 오사카시는 이날 홍국 건강보조제를 만든 고바야시 제약의 오사카 공장을 현장 검사했다.해당 공장은 지난해 12월까지 홍국의 원료를 제조했던 공장이다. 이 공장은 건물 노후화를 이유로 폐쇄된 상태다.이와 관련 도미야마 유코 고바야시 제약 홍보부장은 “성실히 대응하고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바야시 제약의 홍국
[천지일보=방은 기자] 근육이 뻣뻣해지는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가수 셀린 디옹(55)이 세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같은 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북미와 유럽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 가격을 소폭 인상한다. 한국과 일본, 독일 금융기관들이 영국과 일본 기업이 진행하는 칠레 구리 채굴 사업에 총 25억 달러(약 3조 3000억원)를 융자한다. 미국 서부에서 열린 대규모 건강식품 박람회에서 한국산 딸기와 닭강정 등이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미 WP 브라질 생산 현장 르포…아동노동 실상 고발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갈수록 인기를 더하는 야생 열대 열매 아사이를 채취하는 사람은 10대 초반의 브라질 어린 아이들이라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사이 열매가 열리는 나무가 가늘고 길어서 체중이 무거운 성인이 오를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깊은 숲속에서 각종 독충과 독사의 위험에 노출돼 가면서 목숨을 걸고 20m에 달하는 나무에 오르는 아이들이 수십만명에 달한다고 WP는 전했다. 다음은 WP 기사 요약이다.아직 해가 뜨기도 전에 11살의 호
'미국 오대호 생태계를 위협하는 침략적 외래 어종'으로 미움을 사온 아시아산 잉어(Asian Carp)가 미식가들의 식욕을 돋울 맛있는 생선으로 이름을 바꾼다.10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과 USA 투데이 등에 따르면 일리노이 당국은 아시아산 잉어가 '의외로 맛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는 데 착안해 개명 작업을 추진 중이다.새 이름은 이미 결정이 된 상태이며, 올 여름 보스턴 국제 수산물 박람회(Boston Seafood Show) 개막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USA 투데이는 아시아산 잉어에 '언제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생선, 단백
[천지일보=이솜 기자] 스가 요시히데 자민당 총재(71)가 오는 16일 일본 총리로 취임한다. 스가 총재는 이날 소집된 임시국회에서도 자민당 총재 선거와 같이 압도적 지지로 총리 지명을 거쳐 새로운 내각을 출범할 예정이다.1948년생인 스가 총재는 1973년 호세이 대학을 졸업하고 법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가 총재는 1987년 요코하마 시의회에 당선돼 1996년 중의원 의석을 확보했다. 2011년 10월에는 자민당 조직 및 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 9월에는 자민당 간사장을 맡았다. 또 아베 총리가 복귀한 2012년 1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최근 수만 마리의 박쥐떼가 잉햄 마을 상공을 떼지어 날아다녔다고 BBC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박쥐떼는 잉햄 마을 상공을 검게 뒤덮으며 끊임없는 날갯짓과 소리를 내었으며 지역주민들은 한동안 공포에 떨었다.소방당국은 지역 주민들을 공격할 우려가 있는 박쥐떼에 대해 고심하며, 대책 마련에 들어갔으며 박쥐를 다시 그들의 서식지로 옮기는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BBC는 보도했다.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숙주로 지목되고 있는 박쥐에 대해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중국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스파이 의혹이 있는 일본 주재 중국 대사관의 외교관이 일본 당국의 출두 요구를 거부하고 중국으로 귀국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과 공안당국은 주일 중국 대사관에 근무하던 1등 서기관(45)이 외국인등록증명서를 부정 사용해 은행계좌를 튼 뒤 일본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해 출두를 요청했다. 하지만 그는 출두 요구에 응하지 않고 중국으로 일시 귀국했다. 문제의 1등 서기관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정보기관인 총참모부 출신으로 공안당국은 일본 국내에서 첩보활동을 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