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편의점에서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면서 8시간 동안 970여만 원을 빼돌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지난달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인천 연수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컴퓨터등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최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일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뽑힌 지난달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지점에서 8시간 동안 97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그는 교통카드와 네이버페이에 돈을 충전하고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현금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여자 프로배구 선수로 국내에서 활동했던 30대 여성이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시신은 지난 8일 오후 1시께 전주시 덕진구 한 모텔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실종신고를 접수한 후 수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장에서는 외부 침입 흔적,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구제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
(전주=연합뉴스) 정월대보름인 24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전주기접놀이전수관 인근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굿 '망월이야' 행사에서 시민들의 소원지를 매단 달집태우기가 펼쳐지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시도의사회들이 15일 전국에서 궐기대회를 벌였다.서울시의사회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정원증원·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열었다.궐기대회에 앞서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지난 8일 개최했던 긴급 대표자 대회를 통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에 대한 의대생, 전공의, 병원장, 각구의사회장들의 분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궐기대회를 통해서 정부의 졸속적이고 잘못된 정책 추진을 규탄하고,
[전주=뉴시스] 쌀쌀한 날씨가 다가온 25일 전북 전주시 모래내시장에서 상인들이 김장철 무와 배추 판매하기 위해 정리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청은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장 주변 교통·소음관리와 안전 활동을 위해 1만 6000여명을 동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수능은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50만 4588명이 응시한 가운데 시행될 예정이다.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16일 수능시험에 대비해 ▲시험문제 출제본부 ▲문답지 인쇄본부 ▲문답지 보관장소 등 수능 전 과정에 1만 6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한다.구체적으론 ▲시험문제 출제본부(555명) ▲문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북 전주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5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빌라에서 A(40)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119구급대원이 발견했다.시신은 부패해 정확한 사망 시기를 추정하기 어려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 곁에는 그의 아들(4)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세입자가 며칠째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집주인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다.경찰은 침입 흔적이나 외상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하천변에서 산책 중인 여성을 풀숲에 끌고 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은 A씨(47, 남)가 구속됐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A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했다.A씨는 지난 23일 0시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변에서 산책하던 여성을 풀숲으로 끌고 가 성폭행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피해자는 저항해 현장을 빠져나온 뒤 112에 신고했다.경찰은 사건 발생 14시간 만인 23일 오후 2시께 A씨를 거주지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성폭행 의도가 없었다’며 범행을 부인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 대원들이 숙소 인근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2일 편의점에서 생필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군 등 3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9일 전주시 한 편의점에서 1만원 이하의 생필품을 계산하지 않고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이들이 스카우트 대원이 머무는 숙소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특정했다.
(전주=연합뉴스) 22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북교육청에 마련된 서이초 교사 합동분향소에서 추모객이 헌화를 하고 있다. 2023.7.2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강한 비가 전국에 쏟아져 내린 가운데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일가친척이 토사에 매몰돼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등 인명피해는 물론 나무가 부러지고 축대가 무너지는 등 재산피해도 발생했다.기상청과 소방당국,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늘(14일)까지 최대 400㎜가 넘는 강한 비가 전국적으로 쏟아졌다. 이로 인해 인명·재산피해가 나타났다.이날 오후 4시 2분께 충남 논산 소재 논산시립납골당에 비탈면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일가친척 4명이 매몰됐다. 이로 인해 70대·80대 부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찰이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했다고 주장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 당원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일가가 땅 투기를 해 놓은 곳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도록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도 가동에 들어갔다.행안부 중대본은 7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중대본 비상대응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기존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중대본 비상대응은 3단계로 구분되며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8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특히 경상권과 전남남해안, 제주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대응으로 보상규정 없이 식당 등의 영업을 제한한 방역 조치는 기본권을 침해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일반음식점 운영자 A씨 등 3명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보상규정을 두지 않은 입법부작위가 헌법에 위반된다며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심판청구를 기각했다.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청구인들은 각각의 지자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행정명령으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실시 지역에 전북을 추가하는 대정부 권고안이 채택된 가운데 전북경찰직장협의회가 일방적 제도 시행이라며 요구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자치경찰 전출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전북경찰직장협의회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전북형 자치경찰제 시범실시 추진 과정에서 자치경찰 업무를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해당 경찰관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공청회는 물론이고 소속 기관인 전북경찰청과의 사전 협의나 의견 조율이 없었다”고 반발했다.이번 전북경찰직장협의회 입장문엔 전국경찰직장협의회도 동의의 뜻을 전했
[천지일보=이솜 기자] 8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천에 노을빛을 따라 온 재두루미가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독자제공)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사)한국재능기부협회(이사장 최세규)는 11일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극동방송 후원 사회 아나운서 심소원 진행으로 ‘제33차 2023년 상반기 재능나눔공헌대상/창조혁신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사)한국재능기부협회 명예 이사장, 이만의 (전)환경부장관을 비롯해 후원사인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의 여운미 회장 등 중소기업인 및 재능나눔인들이 참석했해 자리를 빛냈다.협회 임원위촉식도 진행된 가운데 소프라노 최경아, 가수 삼총사(박경우, 지영일, 강대웅), 가수 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라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전북교총)가 “교육현장에서 무너진 교권의 회복과 공교육의 정상화를 간절히 바란다”며 전북교육청 교육인권증진기본조례(전북교육인권조례)의 조속한 통과를 전북도의회에 촉구했다.전북교총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원의 77%가 교육활동 또는 생활지도 과정 중에 아동학대 가해자로 신고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등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및 민원, 교권 침해 등으로 정당한 교육활동이 심각하게 위축돼 본연의 교수·학습 활동에 전념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에 나섰다가 순직한 고(故) 성공일 소방사에게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서승우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과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성 소방사의 빈소를 방문해 훈장을 추서하고 조문했다.윤 대통령은 “한없이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과 동료를 잃은 소방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립된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망설임 없이 불길로 뛰어들었던 고인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조전을 올렸다.전북도는 성 소방사에 대해 소
[서울=뉴시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가 7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북 김제소방서 故성공일 소방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 분향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제공) 2023.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