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원민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 철근 누락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의 전수조사 지시까지 내려오면서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안전 부실 관리에 대한 책임 소지를 명확하게 할 수 있는 LH의 내부적인 개혁이 필요하며, 특정 이권 카르텔이 형성될 수 없도록 국가에 독립된 안전기구가 설립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공사에 대해 전수 조사하고, 즉시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
해운대 현장서 50대 노동자 리프트 작업 중 추락사앞서 노동부 주관 대형건설사 안전회의서 대안 논의“회의가 의미 없거나, 건설사가 의미 없게 보거나”[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안전대책회의를 한 지 11일 만에 대우건설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노동부가 50억원 이상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관리상 조치를 강조한 만큼 백정완 대표이사와 대우건설이 의무를 위반했는지와 추후 내려질 처벌에 이목이 집중된다.일각에선 “노동부의 회의가 의미 없거나 건설사가 이를 의미없게 생각하는 것”이라며 “더 이상 건설사의 ‘선의
미국 현지 대규모 김치 생산 공장K-푸드 대표 김치 글로벌 위상 강화향후 유럽 등 서구권 김치 공급 확대[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상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대상은 미국 LA공장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는 미국 시장 내 김치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미국을 종가집 김치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삼아 유럽과 캐나다, 오세아니아 등 서구권 지역까지 현지화된 김치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C
재임 중 노동자 17명 사망… 1월 중대재해법 시행전환 시 결실까지 10여년 전망… 기존 주주들도 ‘냉담’[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가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최정우 회장이 선임된 지난 2018년 포스코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 수는 무려 17명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지주사 전환 여부는 내년 1월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지주사 전환
본사·현장에 과태료 5.6억원“현재론 처벌 피하기 어려워”“업계 현실 드러난 사례일뿐”[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내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이 시행된다. 입법단계부터 시행을 앞둔 현시점까지 경영계와 노동계에선 이를 두고 논쟁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굴지의 대형 건설사에 중대재해법을 기준으로 단속을 강행했다. 노동부는 단속 결과 발표에서 “구체적 개선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중대재해법을 피하기 어렵다”며 처벌 대상 1호가 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단속대상은 현대건설로, 전문가들은 ‘업계의 현실이 드러난 결과’라고 평
정의선의 현대차 ‘그린워싱’ 국제적 비난‘탈탄소’ 선언 날 석탄발전 추진 정황 적발ESG경영 역행에 “이중성 멈춰야” 지적도전범기업과 협업 문제의식 “잘 모르겠다”[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앞에서는 친환경 ESG경영을 앞세워 ‘탄소중립’을 하겠다고 하면서, 뒤로는 전범기업과 석탄발전소를 짓는 계획을 세우며 실리를 챙긴 기업이 국제적 비난을 받고 있다. ‘그린워싱(친환경주의 위장)’ 논란에 휩싸인 기업은 국내 재계 2위의 기업 정의선 회장의 현대차그룹과 현대건설이다.2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는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선분양제, 공급에 유리… 부작용도先자금이동으로 소비자 피해 발생시세차액 노린 투기수요 몰리는 구조후분양제, 소비자 권익↑ 건설안전↑[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최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정부의 부동산통계 및 정책을 비판하면서 ‘선분양제’가 아파트값을 부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의 빠른 공급을 위해 도입된 선분양제로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선분양제와 대안인 후분양제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쏠린다.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의 선분양은 현재 진행형이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은 물론이고, 중·소
노동자의견 무시하고 타워크레인에 구멍뚫어CCTV로 안전 해결하겠다는 방식에 문제제기“노동자, 동료 아닌 회사 노예로 생각하는 것”“말뿐인 ESG 말고, 공개사과로 책임 다해야”“건설사들, 사회적 책임 무시한 편향된 ESG”[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노동자용 감시카메라 설치를 목적으로 타워크레인에 구멍을 뚫어 붕괴위험을 초래한 GS건설을 두고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공개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5일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에 따르면 GS건설은 경기도 수원 팔달구 인계동의 주택개발 현장에서 건설 인부들
노동자들 “GS건설, 안전불감증 의심”작은 크렉에도 구조물에 구멍뚫어1년째 건설현장서 ‘사망사고 속출’“허울뿐인 보여주기식·면피용 안전”“지나는 시민 안전에도 위험한 일”“건설사가 노동자를 노예로 보는것”[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건설현장에서 4분기 연속으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GS건설이 이번엔 노동자를 감시하겠다는 명목으로 타워크레인의 기둥에 구멍을 뚫어 노동자들의 불안감을 증대시키고 있다.4일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에 따르면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주택개발 현장에서 건설 인부들을 감시하기 위해 카메라를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최창우 대표가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스테이 스트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대 메시지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전파하기 위해 올해 3월 외교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 거품이 더해진 그림에 ‘견뎌내자(Stay Strong)’라는 문구를 넣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적힌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대상라이프사이언스㈜(대표이사 최창우)가 부모님을 떠올리게 하는 환자용식품 ‘뉴케어’의 새로운 TVCF를 16일 선보였다.이번 광고는 노화로 인해 약해지신 부모님을 안타까워하는 자녀들의 모습을 공감할 수 있게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TVCF는 ‘아버지’ 편과, ‘어머니’ 편 총 2편으로 예전과 달리 약해지신 부모님을 챙기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자녀에게 가볍게 업히는 아버지와 때려도 아프지 않은 어머니를 통해 부모님의 변화에 마음 아파하는 자녀의 모습을 담았다.‘뉴케어’는 신규 TVCF 온에어를 기념해 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대상㈜이 분말 형태의 클로렐라 신제품 ‘클로렐라100’을 출시하고 건강식품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이번 제품을 통해 클로렐라의 고객층을 50~60대 중장년층에서 20~30대 젊은 여성층까지 확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뷰티 제품 추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클로렐라100은 ‘먹고 바르고 요리하는 그린 수퍼푸드’ 콘셉트의 분말 제품이다. 알약 형태의 기존 클로렐라 제품을 분말 형태로 가공해 피부미용이나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물에 개어 피부 마사지팩으로 활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