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렐라100. (제공: 대상㈜)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대상㈜이 분말 형태의 클로렐라 신제품 ‘클로렐라100’을 출시하고 건강식품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이번 제품을 통해 클로렐라의 고객층을 50~60대 중장년층에서 20~30대 젊은 여성층까지 확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뷰티 제품 추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클로렐라100은 ‘먹고 바르고 요리하는 그린 수퍼푸드’ 콘셉트의 분말 제품이다. 알약 형태의 기존 클로렐라 제품을 분말 형태로 가공해 피부미용이나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물에 개어 피부 마사지팩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파스타나 빵, 머핀, 샐러드, 수제비 등 다양한 요리에도 적절히 첨가할 수 있다. 한 번에 5알씩 하루 세번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클로렐라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체의 첨가물 없이 순수 클로렐라 원말 100%로 인위적인 가공을 최소화해 클로렐라가 가지고 있는 60여종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게 한 점도 눈에 띈다.

클로렐라는 담수에서 서식하는 단세포 녹조류의 일종으로 5대 영양소와 식이섬유를 비롯해 8가지 필수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콩보다 많은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식품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양의 엽록소를 함유하고 있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피부건강, 항산화, 면역력증진,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로 인정을 받아 현대인의 부족한 영양성분을 채워주는 식품으로 오래전부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 ‘면역력’과 ‘디톡스’가 건기식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대표적인 면역력 강화식품인 클로렐라가 다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2017년 건강하고 싱그러운 녹색 푸드를 선호하는 ‘그리너리’ 트렌드까지 더해지며 클로렐라는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클로렐라 국내 시장규모는 현재 260억원 규모이며 대상㈜은 약 210억원의 매출로 전체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옥내 배양방식, 무균 순수배양법 등 오랜 연구를 통해 출시 후 현재까지 국내 클로렐라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클로렐라를 자체 배양해 생산하는 곳은 대상이 유일하며 일부 업체의 경우 대만 등지에서 원료를 수입해 가공판매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상 웰라이프사업본부 최창우 본부장은 “클로렐라에 대한 오랜 연구 노하우를 가진 대상이 제조한 만큼 안전성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상은 오는 26일 NS홈쇼핑 론칭 방송을 통해 ‘클로렐라100’을 총 10박스(1박스 30g)로 구성해 12만 9000원에 판매한다. 이후 전국 백화점 및 할인점 내 대상웰라이프 매장과 통신판매, 정원e샵 등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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