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시스템이 24일부터 나흘간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 참가해 새로운 ‘스마트 해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첨단 솔루션을 제시한다.이번 전시에서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초연결·초지능·초융합 ‘해양 유무인복합체계’ 역량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해양 유무인복합체계는 수상·수중·공중의 전 영역에서 유·무인 전력을 효과적으로 통합 운용해 작전 및 임무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체계다.한화시스템은 연안에서의 수색구조 및 감시정찰 임무수행이 가능한 12m급 수색정찰용 ‘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 재해의 주요 발생원인 및 시기, 연령별 다빈도 재해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통계가 정비된다.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22일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의 재해예방을 위한 관련 통계 정비 및 분석, 안전·보건 관리 등의 협조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우정직 공무원의 재해 취약분야를 지금보다 더 세부적으로 파악해 예방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인사처는 관련 통계를 정비하고 우정사업본부 등 관계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개사가 오는 24일부터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울산급 Batch-Ⅲ 호위함,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용 엔진과 발전기, 한화시스템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하는 공동관으로 참여한다.한화오션은 KDDX 개념설계 모형을 전시한다. 지난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화오션이 경쟁사를 압도하는 최고의 함정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 잠수정과 무인 수상정 개발에 나선다.한화오션은 대한민국 해군이 발주한 ‘정찰용 무인 잠수정 및 기뢰전 무인 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이 미래 핵심 전력으로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를 향한 첫 걸음이다. 네이비 시 고스트는 수상·수중·공중 등 전 영역에서 초연결·초지능을 기반으로 유·무인 전력을 통합 운용해 작전·임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반도체를 비롯한 제조업 직접투자(FDI) 등에 힘입어 대(對)미국 수출이 당분간 호조를 이어가겠으나, 막대한 대미 무역흑자로 인한 미국 측 제재는 조심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18일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구조 변화 평가 및 향후 전망’ BOK 이슈노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 경기 개선과 대미 수출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2020년 이후 우리나라 총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8.3%로 크게 높아졌다. 이후 올해 1분기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발생하는 분쟁 해결을 위해 전문 검정기업이 나선다.공사는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산물 전문 검정기업인 피플앤피플검정㈜, ㈜극동검정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분쟁 조정을 위한 현장 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앞으로 1년간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발생하는 분쟁 조정을 위해 검정업무를 수행한다. 이들 기업은 농산물 전담 검정 인력을 다수 보유한 전문 검정기업으로 서울, 인천, 부산, 울산, 평택, 여수, 군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HD현대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미래 해전(海戰)의 게임체임저가 될 무인수상정(USV: Unmanned Surface Vessel) 개발에 나선다.HD현대는 최근 미국 워싱턴 D.C.의 팔란티어 사무실에서 팔란티어와 ‘무인수상정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부사장, 라이언 테일러 팔란티어 글로벌 영업대표(CRO) 및 최고법무책임자(CLO)가 참석했다.팔란티어는 미국 국방부, 해군, 육군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는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전KPS가 28일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있는 본사에서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등 주주보고와 함께 2023회계연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와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돼 승인됐다.한전KPS는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액 1조 5230억원, 영업이익 1975억원, 당기순이익 1618억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주주들에게 주당 2158원의 결산 배당을 오는 4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28일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 효율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금껏 롯데는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확장으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부회장은 “롯데그룹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며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 첫 생산설비를 송도에 착공하고, 롯데쇼핑은 오카도와 협업해 작년 12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28일 제4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KT가 가지고 있는 통신 기반에 IT와 AI를 더해 A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주총에서 인사말로 “KT는 작년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으며,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견고한 실적으로 KT의 저력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KT는 주총에서 ▲제4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가 향후 5년간 국내에만 10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연구개발(R&D) 분야에만 50조원 이상을 투입해 국내를 핵심 소재 연구개발과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 핵심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LG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6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투자 계획 발표를 통해 그룹 차원에서 올해부터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약 100조원을 국내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LG의 글로벌 총 투자 규모의 65%에 해당하는 규모다.LG는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와 같은 미래 기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가 27일 SK서린빌딩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규정 개정 등 5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장용호 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신규 사외이사로는 윤치원 전(前) UBS 아시아태평양 회장이 선임됐다. 윤 신임 사외이사는 메사추세츠 공대 MBA 출신으로 다년간의 다국적 투자회사 재직 경험과 해박한 금융지식을 기반으로 SK㈜의 경영 수준 업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LG생활건강이 26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2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건의 의안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LG생활건강은 지난 공시 내용과 동일하게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은 6조 8048억원, 영업이익은 4870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으며 제2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3500원, 우선주 1주당 3550원을 현금 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시설의 전 생애주기 이력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 개통행사를 25일 공단 본사(대전 동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과 한국철도공사 정정래 부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의 구축 경과 및 소개·양 기관 부기관장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은 철도공단과 철도공사 간 이원화돼 관리되던 철도시설 정보관리체계의 통합을 위해 시설관리자인 철도공단과 유지보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셀은 세포치료연구소 연구소장에 원성용 박사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원 신임 연구소장은 경희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미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 의대에서 미생물학·면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어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에 있는 스크립스연구소에서 면역학·유전학 분야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국내에서는 CJ제일제당 제약연구소 생물의약센터 백신 연구그룹장,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 면역세포팀·연구기획팀 팀장, GC녹십자홀딩스 투자팀 팀장,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 부사장,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은행권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자율 배상안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임시 의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ELS 자율 배상에 대해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우리은행은 다음달 12일 43억원 규모의 홍콩H지수 ELS에 대해 개별적인 배상 비율을 확정할 방침이다. 평균 손실 배상비율은 35~40% 수준, 최대 100억원가량이 배상금으로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하나은행은 오는 27일, NH농협은행은 28일 임시 의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E
[천지일보 수원=김정필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0일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미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고객 경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과 신사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조직과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또 “올해는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AI 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유통업계가 이번주부터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한다.올해는 작년과 달리 신사업 관련 정관 변경 추진보다는 사내이사 선임 등 경영 안정화를 위한 안건들이 주요 핵심이다. 이는 지속된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라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으로 인해 변화보다는 안정에 초점을 맞춰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유통 대기업들은 오는 21일부터 연이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오는 21일 주총을 개최하는 곳은 신세계, GS리테일, BGF리테일 등이다. 25일에는 롯데하이마트가, 26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작년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글로벌 톱5의 위상을 유지했습니다. 올해는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연간 9조 8000억원의 배당을 지급하겠습니다.”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한 부회장은 이날 의장 인사말을 통해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반도체 산업의 업황 둔화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 914억 달러로 글로벌 톱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오늘(20일) 오전 9시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주주총회(주총)를 연다.이날 주총에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이 상정된다.신 전 위원장은 2013~2015년 제4대 금융위원장으로 활동한 인물로 현재는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조 교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이사(의장), 한국로봇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로봇 전문가다.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 480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