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59조 추경에 물가 상승압력↑정부·한은 ‘5%대’ 물가 경고정부, 생활·생계비 경감 노력한은 물가 중심 통화정책 시행[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음주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이 발표되는 가운데 물가 상승률이 5%에 진입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기록할 경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근 14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게 된다.치솟는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한은은 각각 민생안정대책 발표와 물가 중심 통화정책 운용을 발표할 전망이다.29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30일 경제관
벌써 코로나 대응 첫해 육박[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연초부터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올해 나라살림 적자 규모 전망치가 71조원까지 불었다. 이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통합재정수지 적자 비율도 본예산의 2.5%에서 3.3%로 상승했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첫해인 2020년 적자에 육박하는 규모인데, 대선 후 추경을 추가적으로 편성한다면 적자는 더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에서 이번 추경이 정부안(14조원)보다 2조 9천억원 증액된 16조 9천억원 규모로 처리되면서 나
윤호중·김기현 원내대표 재난지원금 회동기재부 난색, 기존 예산 삭감 놓고 막판 진통“전국민 재난금보다 자영업자에 집중해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여야가 긴급재난지원금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막바지 협상에 나선다. 정부가 당초 액수보다 낮춰서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으로 최종 조율할 것이란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재정당국이 선별지원이란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이는 피해를 본 사람들을 선별해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소득하위 80%에만 지급하는 것이라 단어 선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전국민재난금 지
국회의장, 여야지도부 예방… 경제계 우려 전달할 듯[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13일 국회를 직접 찾는다.4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13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키로 했다. 앞서 지난 3월 대한상의 회장에 오른 최 회장이 국회를 직접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 지도부와도 차례로 만나기로 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날 예정이다.최 회장은 상의 회장에 취임한 이후 국회 방문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재보궐선거와 여야
경제 5단체, 다음주 중 건의조계종 주지들, 탄원서 제출국민청원서 사면 건의 13건여론조사서 70% 사면 찬성[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최근 경제계 안팎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사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싸움의 격화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리면서다.23일 경제계에 따르면 경제 5단체는 다음주 중으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서를 정부에 정식 건의한다. 경제 5단체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국민들은 서울에 집이 공급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충분한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변 장관은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저는 현장에서 주택 공급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고, 실제로 많이 공급해 봤다. 공급에는 매우 다양한 방법이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어 “(공급이) 안되리라 생각했던 부분도 인허가 통지를 하거나 하면 가능해지고, 많은 부분이 공급되고 있다”며 “그런 안정감만 주면 국민들도 ‘지금 집을 안 하면 안 되겠구나’ 하는 걱정은 없어질 것
4일간 장례 진행… 28일 발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입관식이 오늘(26일) 진행된다.삼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입관식은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삼성 사장단들의 조문이 오전 10시께부터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삼성 측은 유가족 뜻에 따라 조화와 조문을 사양하고 가족장으로 치르겠다고 밝혔지만,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별세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한국 재계의 상징”이라며 “이 회장의 별세를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조문 사양’ 했지만 애도 행렬 이어져상주 이재용 부회장, 자녀와 빈소 지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5일 오전 3시 59분 향년 78세로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는 공식적인 조문 일정이 시작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정계와 재계 관계자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상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빈소가 차려지기 전인 이날 오후 4시 57분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두 자녀와 함께 도착했다.이 부회장과 두 자녀는 모두 검은 정장에 흰색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이들은 장례식장 로비에서 전자출입명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박병석 국회의장이 보낸 근조화환이 빈소로 옮겨지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 16일 대전 도마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85호점의 개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타 도서관이 필요한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이날 개관식에는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과 지역 구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함께 도서관 설립을 축하했다.한화건설 전승호 상무는 “한화건설은 꿈에그린 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다양한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특히 도마동 일대에 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삼구 한중우호협회 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3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렁춘잉(梁振英) 중국 정협(政協) 부주석을 만나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과 렁춘잉 부주석은 이날 이 자리에서 한·중 양국 간 민간 차원에서 다양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 넓게 의견을 교환했다.201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홍콩 행정장관을 역임한 렁춘잉 부주석은 전국인민대표회외와 함께 양회(兩會)로 불리는 중국 최고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을 이끌고 있다.다음 달 1일에는
10대 그룹총수 중 첫 출석“경영권 다툼 더 이상 없다”예상과 달리 질문 수위 낮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0대 그룹총수 중엔 처음으로 국정감사 증인으로서 참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바짝 자세를 낮췄다. 신랄한 지적과 공방이 이어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의원들의 질문 수위는 낮았고, 신 회장은 대부분의 답변에 ‘네’라는 말로 의원들의 요구사항에 즉각 반응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해명할 부분은 차분하게 적극 소명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신 회장은 이날 롯데가 한국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경영권 분쟁으로 물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장례식에 정·재계는 물론 연예계까지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18일 이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공식 조문이 시작되면서 각계 인사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빈소는 이미경 CJ E&M 부회장과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 대표, 이재현 회장의 장남 선호 씨가 조문객을 맞고 있다. CJ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명예회장의 부인인 손복남 CJ 고문은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있다.이날 가장 먼저 빈소를 찾
태스크기반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 출품러시아 연방 과학기술교육부로부터 금상카타르 발명협회ㆍ볼가주 국립기술대로부터 특별상[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모스크바 에코센타 쏘콜니키(Sokolniki)에서 열린 ‘2015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에 참가해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이번 전시회에는 17개국 700여점이 출품, 한전은 한전전력연구원이 자체개발한 ‘태스크기반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AMI)’을 출품했다.한전은 발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러시아 연방 과학기술교육부로부터 금상,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금융지주사의 지배구조 문제는 정답이 없다”며 “해당 금융사의 문화와 역사 등을 감안해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신 위원장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그는 “금융지주사의 회장과 행장 겸임 문제는 정답이 없다”며 “이사회나 주총에서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거듭 밝혔다.그는 또 ‘KB 사태가 채널이 다른 낙하산 CEO 간 갈등에서 비롯된 만큼, 금융권 인사에 정치권 입김을 단호하게 막아달라’는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의 요구에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2010년 4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민주당 중진의원들을 포함한 정관계 주요 인사들의 고객정보를 지속적으로 불법조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기식 의원이 제보를 통해 입수한 신한은행의 고객정보 조회 관련 자료를 검토한 결과에 따르면, 신한은행 경영감사부와 검사부 직원들은 2010년 4월부터 매월 약 20만 건 내외의 고객정보조회를 실행해왔다. 조회 내용으로는 거래내역조회뿐만 아니라 종합고객정보조회, 고객외환조회, 고객여신전체조회, 고객수신전체조회 등 다양하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2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금감원) 국정감사에서는 저축은행 부실 사태가 감독당국의 관리·감독 소홀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여야 의원들은 금감원에 저축은행 부실 사태에 대한 책임을 한목소리로 질타하고 나섰다. 민주당 신건 의원은 최근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에 대해 “1년 전에 비해 BIS비율이 급격히 하락한 것은 금감원 부실 검사의 증거”라며 “이는 무능을 넘어 감독 책임을 의도적으로 방기한 것으로 밖에는 볼 수 없으므로 당시 현장 검사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같은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최근 3년 반 동안 소멸된 카드사 포인트가 388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병석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카드사 탈회, 기간 만료 등의 사유로 소멸된 카드사 포인트를 돈으로 환산하면 모두 388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카드사 소멸 포인트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8년 1359억 원, 2009년 810억 원, 2010년 1169억 원으로 나타났고 올해 상반기 현재 550억 원에 이르고 있다. 2011년 상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