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 위원들과 오찬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9일 지상사 대표 오찬간담회 진행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찾아 헌화[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의 핵심에 대해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문 의장은 9일(현지시간) 오전 샌프란시스코 페어몬드호텔에서 열린 지상사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미중 무역전쟁 속에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고 한미일 관계도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데 정부는 정부대로 국회는 국회대로 어려운 상황을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상사 대표 초청 오찬간담회에는 박준용 샌프
이 총리 “혁신국가, 포용국가, 정의국가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헌법 전문)11일 오후 7시 19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제100주년 기념식이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를 표어로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광장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1919년 4월 수립돼 조국독립의 구심체 역할을 했던 임정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국민 참여형 축제’ 형태로 진행됐다.기념식에는 정부주요인사, 각계대표, 독립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정부가 유관순 열사에게 우리 국민의 애국심 고취, 국가 이미지 향상 등의 공적을 인정해 별도의 훈장을 추서한다고 알려졌다.25일 정부의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26일 오전 열리는 국무회의에 유 열사에 대해 훈장을 추서하는 안건이 상정된다. 이는 지난 1962년 유 열사의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해 추서한 건국훈장 ‘독립장’과는 별개의 훈장이다.현재 유 열사의 서훈 등급은 3등급이지만, 새로 추서되는 훈장은 이보다 높은 1등급이나 2등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유 열사가 받은 독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의 유가족을 면담한다. 이에 앞서 7대 종단 지도자들과의 오찬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고 김용균씨 유가족과의 만남은 지난해 12월 28일 문 대통령이 유가족을 만나 위로와 유감의 뜻을 전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이 계기가 됐다. 유가족 측은 지난 11일 문 대통령과 면담하겠다는 입장을 청와대에 전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1일 김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진 후 사흘이 지난 12월 14일 이용
민주당 “새해 한반도 경제 활력” 한국당 “걱정 많은 국민에 희망“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여야 5당이 설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1일 서울역 등 기차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민심잡기에 나섰다.귀성객들에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귀성객에게 다가갔다.이해찬 대표는 홍보물 인사말에서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평화로운 한반도, 나라다운 나라,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9일 남북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했다.다음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전문.◆문재인 대통령북녘 동포 여러분, 남녘 국민, 해외 동포 여러분. 전쟁 없는 한반도가 시작됐다.남북은 오늘 한반도 전 지역에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위협을 없애기로 합의했다. 남북 군사공동위원회를 가동해 군사 분야의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상시적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1953년 정전협정으로 포성이 멈췄으나 65년 전쟁은 우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정치적 통일은 멀었더라도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제70주년 정부수립 기념 경축식에서 이같이 말했다.다음은 경축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오늘은 광복 73주년이자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고 기쁜 날입니다. 독립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는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습
“美, 해방이후 日 대신 南 지배”[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삼일절을 맞아 “우리 민족 내부 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 책동을 결단코 저지시켜야 한다”며 한반도 문제에 대해 미국의 개입을 거부했다.이날 신문은 ‘온 민족이 떨쳐나 외세의 침략책동을 단호히 짓부수자’라는 1면의 사설을 통해 미국의 한반도 영향력 행사를 이같이 비판했다.신문은 “3.1 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근 한 세기가 흘러갔다”며 “그동안 세계는 멀리 전진하고 시대는 크게 달라졌지만, 우리 민족은 아직 전국적 범위에서 자주권을 확립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