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5일 “‘50억 클럽’ 특검은 윤석열 검찰의 부실 수사가 자초한 것”이라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민주당이 발의한 50억 클럽 특검법을 놓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국민의힘이 예상대로 반응했다. 수사의 대상인 이재명 대표가 수사 검사를 정하게 된다는 억지 주장을 펴면서 특별검사의 추진은 현 검찰의 수사를 방해한다고 비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명백한 뇌물죄임에도 검사 출신 곽상도 전 국회의원에 대한 봐주기 수사, 면죄부용 기소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유흥식 추기경을 포함한 새 추기경에 대한 서임식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정부대표단을 통해 축하 서한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교황님의 충실한 협력자로 대한민국의 유흥식 추기경을 비롯한 20명의 추기경을 새롭게 세우심을 축하드린다”며 축전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작년 유흥식 추기경을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하신 데 이어 이번에 대한민국 역사상 네 번째 추기경으로 서임하셨다”며 “전 세계 천주교인들과 기쁨을 함께 한다”고
양제츠 “양국,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중국을 방문한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이 2일 중국 외교 사령탑인 양제츠 정치국원을 만나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북한의 호응을 끌어내 종전선언 논의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 실장은 이날(현지시간) 오후 5시께 텐진 시내 한 호텔에서 양 정치국원을 만나 회담을 가졌다. 지난해 8월 부산 회동 이후 1년 3개월만이다.서 실장은 한국과 미국이 협의해온 종전선언 내용을 설명하고, 북한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한 중국의 협조를 구한 것으로
국방·방산 협력 등 논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오만을 방문 중인 서욱 국방부 장관이 사이드 시합 빈 타리크 빈 타이무르 알 사이드 오만 국방 부총리와 회담하고,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2일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지난 1일(현지시간) 오전 무스카트에서 시합 국방 부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한반도와 중동 등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시합 부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하이탐 빈 타리크 알 사이드 국왕의 안부를 전하며 한국 대통령의 오만 공식 방문 성사와 함께 양국 협력이 국방
도착 즉시 코로나19 검사난민 아닌 ‘특별공로자’ 신분‘카불 미라클’ 희망자 전원 이송버스 투입, 집결지 변경이 결정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를 도운 아프간인과 그의 가족들을 실은 군 수송기가 파키스탄을 거쳐 26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가족이 탑승한 군 수송기 1대가 한국시간 이날 새벽 4시 53분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 24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이송된 378명, 모두 건강일단 알려진 391명 모두가 한 비행기에 타지는 못했고, 37
오후 3시 53분 인천공항 도착 예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는 한국 정부의 현지 재건 사업에 협력했던 아프가니스탄인과 그 가족들이 파키스탄을 거쳐 26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한국으로 입국 예정인 아프간 현지인 직원 및 가족이 탑승한 군 수송기 1대가 한국시간 26일 새벽 4시 53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출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외교부는 “이 수송기는 26일(한국시간) 오후 3시 53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번에 국내에 입국하는 391명의 아프간인들은 ‘난민’이 아닌
“우리 직원도 모두 철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수년간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의 활동을 도운 현지인들이 국내로 이송 중인 가운데 현재 경유지인 파키스탄에 도착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외교부는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한국으로 입국 예정인 아프간 인사와 가족 365명이 한국시간 오후 6시 10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밝혔다.또 “동 군 수송기에는 아프간인들의 한국 이송 지원을 위해 카불에 입국해있던 우리 대사관 선발대 직원들도 탑승했다”면서 “이로써 주아프가니스탄대사관의 우리 직원도 모두 철수했다”고
380여명 26일 수송기 편으로 입국“무사히 국내 이송하게 돼 다행”방역에도 만전 기해 달라고 지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우리 정부와 함께 일한 아프가니스탄 직원과 가족을 치밀한 준비 끝에 무사히 국내로 이송할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인 국내 이송과 관련한 현재 상황과 향후 조치 계획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와 군 관계자들과 아프간인들이 안전하게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면밀히 챙기
“수년간 대사관·등서 조력”“국제사회 일원 책임 등 고려”충북 진천에 수용 예정… 6주 예상일부는 카불 공항에 도착하지 못한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20년간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의 활동을 도운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배우자, 미성년 자녀와 부모 등 380여명이 군 수송기 편으로 내일(26일) 국내로 이송된다.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25일 오전 e브리핑을 통해 “(국내로 들어올 현지인들이) 현재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 진입 중에 있다”면서 “우리 군수송기를 이용해 26일 중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최 차관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 "아프간 협력자 380여명 내일 한국 도착"
진천군수 “주민에 설명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과 가족 400여명이 국내에 이송되면 우선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수용할 방침이다.25일 충북 진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송기섭 군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지원센터에서 혁신도시주민협의회, 주민대표 등을 대상으로 국내 입국 아프간 조력자와 그 가족의 수용 문제를 놓고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송 군수는 인도적 차원에서 이뤄지는 국내 이송인 만큼, 지역 주민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정부 결정을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기자회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야권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지난 3월 4일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에서 중도 사임한 지 117일 만이다.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윤석열 전 총장의 정치참여 선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지난 3월 초 공직에서 물러난 후,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한결같이 나라
김종인, 단일화에 미묘한 변화민주당에 이길 후보 선정은 공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무소속 금태섭 후보를 꺾고 제3지대 야권 단일후보에 선정되면서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윤곽이 잡혀가는 모양새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대표는 오는 4일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면 바로 야권 최종 단일화 협상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안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과 아름다운 단일화 방식에 대한 합의가 바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통해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금태섭 전 의원을 꺾고 최종 후보로 선출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힘과 아름다운 단일화 방식에 대한 합의가 바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통해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은 이미 확인됐다. 이제 시민의 뜻을 받들어 필승할 수 있는 최종 야권 단일후보를 선출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안 대표는 “최종 결선에 나서는 후보와 정당은 단일화 과정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양국 신뢰 무너진 상태에서 지소미아 유지 안 돼”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에 따른 한일 갈등에 대해 “아베 정부의 부당 조치가 조건 없이 사라진다면 양국 관계 개선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당 부품·소재·장비·인력 발전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세균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일본수출규제 대응 당정청 상황점검 및 대책위원회 2차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먼저 손을 내밀었지만 일본은 아직 화답이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일본은 부당한
“진실 외면하면 정보기관 불법행위 계속될 것”[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이 국정원의 ‘북한 식당 여종업원 기획탈북’과 기무사의 ‘계엄 문건’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송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권 유지를 위해 북풍공작을 기획하고 국민을 사찰하고 계엄문건을 작성해 국내정치에 개입한 무소불위의 정보 권력은 청산돼야 한다”고 밝혔다.국정원의 북한 여종업원 탈북과 관련해 지난 10일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집단탈북 종업원이 한국에 오게 된 경위에 석연찮은 점
“중한관계 관건적 시기였어… 평화수호 공동발전 촉진 추구해야”“난징대학살 추모식 韓대사 참석 감사”… “동계올림픽 상호협력 강화”[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중 정상회담이 열린 14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한 관계가 지금 모두가 아는 이유로 후퇴를 경험했다”며 “문 대통령님의 이번 방문이 상호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더 나은 길을 닦아서 관계를 개선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열린 가운데 시 주석은 “중한 수교 25주년을 맞아 이번에 대통령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서 언급“양국, 비슷한 경제성장 상호 발전 가능”공동번영 위한 3대 원칙 8대 협력방향 제안[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한국과 중국은 경쟁 관계에 있으면서도 크게 보면 양국이 협력을 통해 공동번영을 이루는 운명적 동반자”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이처럼 밝히고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가 공동 번영을 이루는 단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했다.공동 번영을 이뤄야 하는 이유로 문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은 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국정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조작과 관련해 15일 “박근혜 대통령도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을 싸안고 도는 게 결코 능사가 아니라는 점을 깨닫고 남 원장을 즉각 해임하고, 전면적인 국정원의 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3급 직원에게 형사책임을 묻는 것으로 이 중대한 사건을 종결지을 수 있다고 믿는다면 국정원의 협력자인 김모 씨가 말한 것처럼 국가정보원이 아니라 ‘국가조작원’이라는 오명을 벗어날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박 대변인은 “상황이 이토록 엄중함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가정보원 협조자 김모 씨의 자살 기도 파문이 커지면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의 증거조작 의혹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불붙고 있다.민주당은 ‘국가기관이 외국정부 공문서 위조를 통해 재판증거를 조작한 것’이 사건의 본질이라면서 새누리당의 특검 수용과 남재준 국정원장, 황교안 법무부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사건의 본질은 간첩 여부를 가리는 것이라며 야당의 공세를 차단하고 있다.민주당 한정애 대변인은 “어제 자살을 기도한 국정원 협력자 김모 씨 유서 공개로 공무원 간첩사건 문건은 위조된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