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분당을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16일 선관위는 전날(15일) 밤 김 예비후보가 버스에서 승객을 대상으로 선거유세를 했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15일 오후 11시경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김 예비후보가 찍힌 사진이 게시됐다. 이 사진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김 예비후보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선거 유세용 겉옷을 입고 명함으로 추정되는 종이를 들고 버스에 올라 승객들을 향해 선거유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6일 PC방, 학원, 종교시설 등 일부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폐지하도록 한 공약을 제시했다. 아울러 우수 환기시설을 갖춘 경우 허용 인원 제한과 영업시간을 늘려주는 방안도 내놨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적 방역 기준에 따른 방역 패스 폐지와 거리 두기 완화를 골자로 하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윤 후보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를 하지 않는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독서실, 스터디 카페, 도
“중앙정부와 정책 협력할 것”“공시가격 상승, 상당한 우려”“서울시의 제안 숙고해달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현장에 새로운 시도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오 시장은 국무회의에서 “이 자리를 통해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는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번 보궐선거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재택
“종교시설과 동일하게 대응하는지 지켜볼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 “명백한 초기 대응 실패이자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에 가까운 행위”라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올 한해는 비상식과 비정상적 상황이 나라를 덮으면서 참으로 가혹했던 1년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코로나19 경제 위기, 부동산 대란으로 민생이 도탄에 빠졌다”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빈곤층이 55만명이 늘어 270만명을 넘어서고
“주말 이후 방역전략 준비 필요성”[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최근 요양병원,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말연시 이동과 모임까지 증가하면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에 따라 특별대책기간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종료되는 이번 주말 이후의 방역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다.정 총리는 “정부는 확진자 추세, 검사역량, 의료대응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역대책을 심사숙고하겠다”
“종교시설서 2주 사이 확진자 5배↑”“모임금지 등 수칙 지켜달라” 당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번 주말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정 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이번 주말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지금보다 훨씬 큰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으로 치닫지 않도록 국민 모두 참여방역 실천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이어 “힘겨웠던 한 주
전날 군내 거리두기 2.5단계 적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부대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27일부터 모든 장병의 휴가가 다시 전면 통제된다.국방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달 7일까지 모든 군부대에 대해 ‘군내 거리두기’ 2.5단계가 됨에 따라 휴가 출발이 잠정 중단된다. 외출은 이미 전날부터 이뤄지지 않고 있다.지난 2월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장병 휴가가 전면 통제된 건 이번이 벌써 4번째다.국방부는 올해 2월과 8월 휴가 통제에 나선 데 이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
종교활동도 비대면만 허용부대훈련도 필수적인 것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이 내일(27일)부터 전면 통제된다.26일 국방부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이에 내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이 잠정 중단되며, 간부들은 사적 모임과 회식도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한다.종교활동은 온라인 비대면 종교활동만 허용하며, 영외자와 군인가족의 민간 종교시설 이용도 금지하도록 했다.또 교육 훈련 간
“추석 고향 방문·이동 최대한 자제해 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수도권 2.5단계 거리두기 연장 여부에 대해 11일 “하루, 이틀 상황을 좀 더 보면서 전문가의 의견까지 충분히 듣고 앞으로의 방역조치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추석만큼은 우리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드리기 위해서라도 고향 방문이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명절을 맞아 부모님을 직접 찾아뵙지 못하는 것이 죄스럽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자 서울과 경기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정 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세계 여러 나라가 겪는 재유행으로 들어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을 최대한 신속히 차단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24일 최근 서울시가 서울광장에 설치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분향소가 적법하다고 밝힌 데 대해 “내로남불 유권해석”이라고 비판했다.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의 내로남불 유권해석 때문에 정부의 방역 원칙까지 무너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박 전 시장 분향소가 감염병 예방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에 대해 서울시는 ‘제례(장례나 예배)는 집시법상 집회가 아니라서 적법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하 의원은 “지난 4월 종교시설의 일요예배를 불법 집회로 판단하고 경찰에
“검역관리 지역, 전세계로 확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종교시설에 대해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해 감염이 계속되면 불가피하게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고 강력한 제한조치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보부 회의에서 “대구·경북에서 값비싼 교훈을 얻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종교인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데 대해 3일 “한숨 돌리나 했더니 아니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 집단감염이 그치지 않고 있다. 유흥클럽에서 시작하여 물류센터, 학원, 종교시설 등에서 연달아 터져나오고 있다”며 “공통점은 모두 밀폐, 밀접, 밀집된 시설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3밀 시설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종류의 활동은 코로나 감염에 취약하다”면서 “특히 열성적이면서 밀접한 접촉이 행해지는 종
“조용한 전파자, 집단감염 뇌관경계심 풀어지지 않았나 점검해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언제든지 ‘조용한 전파자’가 참석할 수 있다는 경계심을 갖고, 집회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달라”며 종교집회 재개와 관련한 방역을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진행하며 “이번 주말 많은 종교시설이 그간 자제해 온 실내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종교인의 방역 참여·협
정총리 “종교시설 운영중단 강력권고 해제”“내달 6일부터 ‘생활 거리두기’ 전환 검토”[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정부가 다음달 5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종교시설 등에 대한 일부 제한 조치는 완화하기로 했다.‘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차 연장 기간 마지막 날인 19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내일부터 5월 5일까지는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간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총선 당일 온 국민이 지정거리를 지키며 비닐장갑을 끼고 ‘선거방역’에 동참했다. 너나 할 것 없이 코로나19가 혹여라도 선거로 인해 확산될까를 우려해서였다. 이런 모습을 본 전 세계 외신은 ‘한국이 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극찬했다.온 국민이 이렇게 두말 않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선거에 참여한 날, 정작 정치인들의 모습에선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개념조차 보이지 않았다.선거를 마친 15일 오후 여야 인사들은 일제히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과 국회 도서관 대강당 등에 마련된 각 당 개표상황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법적 근거 마련국유재산법 시행령 개정… 소상공인 지원학원법 개정안도 국무회의 통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는 24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가짜 신분증에 속아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팔았을 경우 업주에게 영업정지 처벌을 부과하지 않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공포했다.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 총리 주재로 제15회 국무회의를 열고, 미세먼지법과 담배사업법 공포안 등 법률 공포안 64건, 대통령령안 51건, 일반안 6건 등을 심의·의결했다.담배사업법 개정안의 골자는 소매인이 위조하거나 도용
중대본 회의… “해외로부터 유입 차단도 중요한 시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의 방역을 방해하고, 공동체에 위해를 끼치는 행위에 더 이상 관용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상한 실천에 매진해야 할 때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해당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달라”면서 “지역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면 학원, PC방과 같은 밀집시설을 추가로 관리해 주길 부탁드린다.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는 시설이 있다면 집회나 집합을 금지하는 명령을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초강수“전 국민은 외출을 자제해 달라”“‘발열’시 재택근무해 달라” 장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강력한 조치를 내놓았다.특히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체육·유흥시설은 앞으로 보름간 운영을 중단해줄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등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 시설폐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이 과정에서 정 총리는 “정부는 앞으로
이재명·박원순, 신천지 강경대응으로 상승안철수, 대구서 의사 자원봉사로 지지율↑신천지 제외 확진자 추이 영향 미칠 전망[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야 ‘잠룡’의 대권 도전 시험대로 작용하는 모양새다.특히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과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대구시에서 의사로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5일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의 의뢰로 이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