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5일 고물가 우려와 관련해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고 미국의 경우 3.9%, 영국이 4.8%, EU가이 3.5%, OECD 평균이 6.4% 정도로, 전반적인 물가 상승은 그리 높지 않다”고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에 출연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당히 양호한 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성 실장은 “개별 품목 중에 일부 높게 올라가는 품목이 있다”면서 “이 경우 전반적 통화정책으로 대응하면 부작용이 날 수 있기 때문에 개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재선·서울 성북을)이 5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총선 공천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을 비판하면서도 당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부당한 결정으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면서도 “국민과 당원들을 믿고 끝까지 민주당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기 의원은 “제 힘과 능력이 부족했던 것을 인정한다”며 “이제 저는 제 재판에 충실하게 대처하려 한다. 반드시, 기필코 무죄를 증명하고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기 의원은 지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19일 경기도 김포시에 이어 구리시의 서울 편입 등을 골자로 한 특별법을 발의했다.국민의힘은 향후 하남시를 비롯해 고양시, 부천시, 광명시, 과천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평택시 등 경기 남부권과 아산시, 천안시 등 충남지역을 경제공동체로 묶는 베이밸리 메가시티도 추진한다.조경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김포·구리·고양·과천·하남·광명·부천·평택 등 경기도 지역 당협위원장 10여명과의 간담회를 마친 후 이같이 발표했다.조 위원장은 “오늘 구리시의 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이정근 노트’ 의혹과 관련 “민주당을 교란시키는 비겁한 정치 행위다. 민주당 의원들은 계파를 따지지 말고 이러한 비겁한 정치기획 수사에 단호하게 맞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송영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두고 검찰이 윤관석‧이성만 의원 체포동의 절차에 착수한 데에 “검찰은 범죄혐의를 수사하여 증거가 있으면 기소하면 된다. 우리나라 헌법은 무죄추정의 원칙, 불구속재판이 원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송영길 전 대표는 “현역 국회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4일 “돈 봉투 부스럭 소리로 대표되는 의원으로부터 라임펀드 김봉현에게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의원들까지 민주당 곳곳에서 돈 봉투 냄새가 가득하다”고 지적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더불어 돈 봉투당의 쩐당대회 사건에 거론되는 의원이 수십 명이 달하는 가운데 어제는 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지방의원을 비롯해 지역구민들에게 돈을 걷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말했다.김기현 대표는 “이쯤 되면 민주당 전체가 돈독에 오염됐다고 해도 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위기를 맞은 모습이다. 민주당은 해당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정부의 정치 수사라며 의혹을 부인했지만, 각종 녹취록이 나오면서 논란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전당대회 과정에서 돈을 받은 의원이 10~20명이 된다는 검찰 조사도 나왔다.여기에 이재명 대표를 비롯 별도의 사건으로 수사를 받아 기소·재판 상태에 있는 의원들도 다수 존재하는 데다 아직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은 의혹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일각에선 민주당에 ‘사법리스크’를 넘어 ‘사법쓰나미’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18일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첫 공판에서 부인했다.기 의원은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양복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대가성은 없었고 나머지 금품은 받은 적이 없다”는 자신의 변호인의 말에 “저도 변호인과 동일한 의견”이라고 밝혔다.앞서 기 의원은 법정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만나 “법원에서 30년을 선고받은 범죄자의 번복된 진술에 의존한 검찰의 기획 수사이자 정치 재판”이라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법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8일 국내 중식당이 중국 비밀경찰서로 지목된 것과 관련해 “사실이라면 주권 침해, 내정간섭에 해당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의혹의 당사자인 중식당 대표는 설명회까지 열고 모든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수상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다”고 이같이 말했다. 중국인 왕하이쥔(王海軍·44)씨가 대표로 있는 서울 송파구 소재 해당 중식당은 외관상 운전면허 발급 등 영사 업무를 하면서 실제로는 중국 반체제 인사를 감시하고 본국에 강제송환 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과학기술 전문 채널 YTN 사이언스 다큐S프라임에서 6일 ‘K-무기, 방산 한류 빅뱅의 시대를 열다’ 특집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최근 K-방산의 눈부신 성장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방위산업 특집 방송에서는 폴란드발 대규모 방산수출 성사 소식과 함께 국내 방산업체 및 대표적인 주요 무기체계인 K-2 흑표 전차, K-자주포, FA-50 전투기, LAH 소형무장헬기, 무인 미래 무기체계 등을 비중 있게 다룬다. 국내 제1호 방위사업학 박사로 알려진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
금융감독원 검찰 출신 내정尹 “과거엔 민변출신이 도배”與 “적재적소, 능력위주 인사”野 “측근 검사, 자리 나눠주기”“검찰이 금융기관 통제” 비판전문가 “2022년판 檢공화국”[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정부 주요 요직에 검찰 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진됐다. 여권은 검찰 출신의 기용 필요성을 강조하며 인사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인 반면 야권에서는 납득할 수 있는 인사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에선 ‘2022년판 검찰공화국’이라며 비판도 제기됐다.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밀실회의’에 검토는 답보”조속 처리·투명성 강화 촉구[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금융사 제재 등 금융 분야 조치안을 검토해 정례회의로 넘기는 금융위원회 안건소위위원회가 밀실회의로 운영되며 제재안들이 반년 이상 잠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금융위 안건소위 부의안건 처리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8월까지 금감원에서 금융위 안건소위로 올린 안건 중 2회 이상 부의된 안건은 총 37건이었다.부의 횟수별로는 2회 29건, 3회 7건, 6회 1건 순이었으며, 기
“국가 안보, 한치의 틈도 허용 되어선 안 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선 캠프 특보단 출신으로 알려진 인물들이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미군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A 도입 반대 활동을 벌인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구속된 것을 두고 “조직적 간첩 활동”이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예비후보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군(軍)의 안보·전략자원 도입을 막으려 한 ‘간첩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며 “북한으로부터 지령을
내일 청문보고서 재송부 시한“합의 채택해야” “청문회 재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여전히 ‘네 탓’ 공방을 벌였다. 여야가 청문보고서를 놓고 평행선을 달리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청문회 파행을 놓고 책임 떠넘기기를 이어갔다. 여야는 지난 27일 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격돌한 바 있다.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과거 전관예우 의혹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청와대가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야당을 핑계로 대며 임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청문회를 통해 드러난 의혹만으로도 김 후보자는 정치적 중립성·도덕성과 자질 모두 부적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만약 김 후보자가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된다면 32번째 ‘야당 패싱’ 인사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더 이상 청문회는 열지 않겠다’고 야당에 일방적으로 통
청와대, 31일까지 재송부 요청[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31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이로써 문 대통령이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27일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법 제6조 제3항에 따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5월 31일까지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가 제출 시한인 26일까지 청와대에 청문보고서를 보내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인사청문회법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오는 10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산회하며 “오는 10일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로써, 김부겸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절차는 오는 10일 임명동의안 심사보고서 채택과 국회 인준 표결만 남겨두게 됐다. 투표는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으로 실시한다.여야는 이틀 동안 진행된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 사위 가족이 라임자산운용(라임) 비공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7일 자신의 차녀 일가의 라임펀드 투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사위가 경제주체다. 도저히 제가 알 수 없는 영역에 그림을 그려놓은 것”이라고 적극 반박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제 활동의 주체가 제 사위인 셈인데 ‘김 후보자 딸의 가족’ 이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프레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만약 그런 식으로 편법을 부리거나 권력을 행사했다면 제가 여기까지 어떻게 버텼겠나”라며 “제 나름대로 삶에 대한 기준이 있어서 여기까지 버텨왔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가 7일 이틀 차에 접어든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질의를 이어간다. 이번 청문회에는 전날에 이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와 관련, 라임의 비공개 펀드에 가입했던 김 후보자 딸 가족 특혜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여야는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영 부사장, 정구집 라임 자산 피해자 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오익근 대신증권 사장, 장영준 대신증권 반포WM 센터장 등 라임 사태 관계자 4명을 증인으로 채택한 바
국민의힘, 각종 의혹에 파상 공세 예고민주당 “제기된 의혹, 모두 소명 가능“野, 라임사태 핵심 인물 증인으로 신청김부겸 “딸과 사위, 오히려 손해만 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6일부터 이틀 동안 김부겸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야당은 김 후보자에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타할 것으로 보인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4일 장관 후보자 5명의 인사청문회에서 격돌했던 여야가 이틀 만에 다시 맞붙는다. 여야 모두 정국 주도권에 있어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인 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5월 6~7일 이틀에 걸쳐 개최하기로 했다.국회 인사청문특위는 30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특위는 인사청문 자료 729건에 대한 제출 요구안, 증인·참고인 25명에 대한 출석 요구안도 의결했다.다만, 김 후보자의 가족은 부르지 않는 것으로 했다.청문회 증인으로는 ‘라임 펀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등 4명이 채택됐다.여기에 ‘조국흑서’의 저자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