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4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에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은 산업부가 산업단지의 특성에 맞는 탄소저감 실현 및 입주기업 재생에너지100(RE100) 지원 등 그린 전환을 위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전남도, 영암군,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은 공동으로 대불국가산단에 20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의 옛이야기가 그림책으로 다시 찾아온다.영암군은 11일 지역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4권을 출간했다고 밝혔다.민선 8기 군은 독서문화 진흥과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그림책 편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출판 책마을해리’와 함께 2027년까지 총 16권 1질의 그림책을 내놓는 것이 목표다.특히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영암 이야기 가운데 사람과 생태의 건강·공존 메시지를 담은 내용을 찾아 그림책으로 각색, 편찬·발간·판매하기로 했다.총 16권 중 이번에 출판된 그림책은 ‘열두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왕인문화축제에서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가 결실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군은 지난달 23~31일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열고 시범사업으로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시행했다.다회용기 13만개 사용 등으로 군 추산 7.1t의 폐기물을 감량했다. 이는 32.6t CO2eq의 온실가스 또는 미세먼지 226㎏ 감축 효과에 해당한다. 30년생 소나무 3700여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온실가스양이다.군은 축제 시작 전 음식점·푸드트럭에 대해 모집·공고부터 1회용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29일 군청에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우호교류 협약식’을 갖고 상생발전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지난해 10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가 실시한 ‘북유럽 행복정책 벤치마킹’에서 인연을 맺은 두 도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마한·백제문화권으로 연대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박정현 부여군수와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은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인 이날 영암군을 방문해 두 도시의 상호교류 시작을 알리고, 우승희 영암군수와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과 마한·백제문화권 교류를 선도하기로 약속했다.이날 오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의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2년차를 맞아 순항하고 있다.31일 군에 따르면 영암군은 2023년부터 미래차산업의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군은 지난 2022년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라라클래식모터스 등 6개 기업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이번 사업은 국비 92억원, 지방비 46억원, 민자 19억원 등 총 15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영암군을 중심으로 목포시와 해남군 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 영암교육지원청이 지난 29일 ‘2024 왕인학생예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고 학생 740여명이 참가했으며 그림과 글짓기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왕인학생예술대회는 매년 영암군에서 주최하는 왕인문화축제와 연계해 열리고 있다. 지역의 학생들이 예술적 기량을 뽐내고 왕인박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 대회는 각 학교 내에서 이뤄졌다. ‘영암의 봄’이라는 대주제 아래 월출산, 친구, 축제라는 3가지 키워드를 제시해 학생들이 고장의 아름다움과 친구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영암군, (재)한국기원, ㈔대한바둑협회와 국립 바둑연수원 유치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우승희 영암군수,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 한상열 한국기원부총재, 정봉수 대한바둑협회장, 한국바둑의 전설 이창호 프로기사, (재)한국기원 프로기사 13명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협약은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선정돼 전남지역에 성공적으로 유치되도록 굳건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식에서 한상열 부총재와 정봉수 협회장은 국립바둑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67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취업 연계, 기업 지원, 교육 훈련 등을 통해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하기 위한 종합 일자리 사업이다.전남도는 조선업 고용위기지역 해제 이후 여전히 진행 중인 인력 수급 문제 및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조선업 고용도약 프로젝트’ ‘지역상생 농촌 일자리 지원사업’ ‘인력 양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기후위기, 쌀 소비 감소와 같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농정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농가 소득창출을 최우선으로 농업의 분야별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우승희 영암군수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올해 지역 현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우 군수는 “1차 산업 그리고 원물만 파는 이런 산업보다는 2차, 3차 가공 유통산업으로 더욱 확대해 가는 사업이 더 필요하다”며 “영암은 농지가 전남에서 2번째로 넓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로 쌀농사를 많이 하고 있는데 쌀 중심 농업에서 밭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121회차 진료를 맞아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미암초등학교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암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1명에 불과한 시골의 작은 학교다.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개학을 맞아 의료 소외 지역인 미암초등학교를 방문하게 됐다. 이번 닥터자일리톨버스에는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최종기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정윤석 대외협력위원 등의 의료팀을 비롯한 10여명의 봉사단이 참석해 미암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오전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19일 군청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과 ‘미래과학기술 인재 양성 및 지역 신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E-모빌리티, 인공지능(AI), 미래 전략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구체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 등 다양한 특구 전략을 통한 지역 교육 혁신 체계 구축 등 전문인력 양성 ▲E-모빌리티 및 인공지능(AI) 분야 등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용, 공동연구 수행 ▲차세대 에너지 산업, 친환경 조선산업, 농생명 첨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14일 전라남도 주관 ‘2024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농촌자원을 활용해 1~3차 복합산업시설을 만들고 지역 소득과 고용을 높이는 활동을 뒷받침하는 공모다.군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지역 브랜드 수제 맥주 생산설비 구축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했다.수십 년 동안 방치돼 온 영암읍 회문리의 정부양곡창고인 대동공장을 리모델링해 수제 맥주 제조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이다.민선 8기 군은 지역을 홍보하고 영암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영암 유기농 무화과’를 3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영암군 삼호읍에서는 여름철 과일로만 생각됐던 무화과를 겨울철에 생산해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무화과는 임금님의 수라상에도 오를 만큼 귀해 과일 중의 귀족으로 꼽힌다. 클레오파트라도 즐겨 먹었다는 미인의 과일로도 널리 알려졌다.위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한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며 피부를 탄력 있고 깨끗하게 만드는 데 효과가 있다.무화과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는다.영암군은 오는 28~31일 ‘시공초월: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왕인문화축제를 진행한다.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영암의 100리 벚꽃길과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 구림마을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왕인박사의 업적을 현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문화·예술·전시·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특히 영암군은 왕인박사의 문화 전래로 변화를 맞은 아스카 시대 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024년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개선사업’ 대상지로 담양군 어린이프로방스, 영암군 기찬랜드, 진도군 세방낙조전망대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선정된 3개 관광지에는 도비와 군비를 포함해 각각 2억원씩, 총 6억원이 투입된다.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보수, 이동 동선 개선을 위한 경사로 및 점자블록 설치, 상설 관광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된다.담양군 어린이프로방스는 메타세쿼이아랜드에 있다. 공룡조형물, 풍차, 바닥분수 등 시설을 갖춰 아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 있는 장소다.특히 수령 55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우승희 영암군수가 한우축산농가와 지난 7일 영암축협에서 만나 33번째 ‘목요대화’를 가졌다.목요대화는 우승희 군수와 다양한 세대·계층·직능인 모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다.12일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한우 2세 축산인, ㈔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 임원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목요대화 참석자들은 ‘전국 최고 브랜드 육성’ ‘축산농가의 애로사항’ ‘지속 가능한 축산 혁신’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특히 축산농가에서는 ▲우량암소 ‘엘리트카우’ 인증서 발급 ▲우량암소 구입 장려금 지원 ▲한우농가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해남·영암군이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콘텐츠’를 한데 묶어 지방자치단체의 상생을 통한 새로운 모델을 전국에 선보였다.특히 이번 3개 군의 ‘동행’은 기존 구호에만 그쳤던 지자체 간의 협력 수준을 뛰어넘어 구체적이고도 실천적인 생활인구 유입과 실제 관광 활성화 정책 및 사업들로 구성돼 중앙정부는 물론 전국 지자체, 여행과 관광업계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이들 3개 군은 12일 서울시 용산구 한 호텔에서 ‘강해영(강진+해남+영암) 프로젝트’ 업무협약 및 동행 선포식을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 강진군, 영암군이 관광 콘텐츠를 한데 묶어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으로 ‘강해영(강진+해남+영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해남군에 따르면 3개 군은 12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에서 ‘강해영 프로젝트 업무협약 및 동행 선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강진원 강진군수,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고계성 한국관광학회장,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장,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장 권한대행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월출산의 하늘과 사자저수지의 물이 푸르디푸르러 사자봉이 마치 두 쌍인 것처럼 보인다. 영암군은 지난 10일 꽃샘추위를 뚫고 모처럼 따스한 봄기운이 만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자봉은 월출산 천황사 입구에서 3㎞가량 오르면 만날 수 있다.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의 사자저수지에서 바라보는 사자봉은 월출산의 절경 중 하나다. (제공: 영암군청)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 8일 일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포면의 멜론·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듣고 구제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겨우내 비 오는 날이 지속되면서 멜론·딸기 농가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농가에서는 햇볕을 받지 못해 과실의 생육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고, 수확량도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월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광주·전남의 평균 일조시간은 133시간으로, 전국 평균 177시간보다 4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