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대응으로 보상규정 없이 식당 등의 영업을 제한한 방역 조치는 기본권을 침해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일반음식점 운영자 A씨 등 3명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보상규정을 두지 않은 입법부작위가 헌법에 위반된다며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심판청구를 기각했다.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청구인들은 각각의 지자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행정명령으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
과천시 서울대공원 인산인해 “방역조치 해제돼 함께 나와” 100주년 이벤트 곳곳서 개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호랑이가 앞발을 제 키보다 더 높이 들었다가 철조망에 ‘턱’ 걸쳐서 엄청나게 놀랬는데요. 그래도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분홍색 강아지 모자를 쓰고 한 손에는 비눗방울이 나오는 요술봉을 잡고 있던 이지아(5)양은 이같이 말했다. 각종 제한이 걸렸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어린이날인 5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로 북적였다. 올해로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각종 이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오는 4일부터 2주간 일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는 가운데 주말인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서 시민들이 버스킹 공연을 즐기고 있다. 앞서 마포구는 ‘버스킹 성지’ 홍대 걷고싶은거리 야외공연장을 재개장한다고 3월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야외공연장 사용이 중단된 지 1년 4개월만이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3기 원어민 외국어 교실 성인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6개 외국어 총 21개 반으로 반별 정원은 12명 내외, 수업은 실용회화 중심으로 진행된다.용산구는 코로나19에도 중단 없는 과정 운영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춘 온오프라인 수업을 계획하고 지난 4월부터 구민 683명(성인 422명, 학생 271명)을 대상으로 1‧2기 강좌를 진행했다.3기 성인반은 1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11주간 운영. 일반과정은 ▲영어 6개 ▲중국어 4개 ▲일본어 3개 ▲스페인어 2개 ▲프랑
신규 확진 1729명, 월요일 기준 최다지난해 3자릿수지만 1단계로 하향12월 코로나19 ‘3차 대유행’로 번져[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해 추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상치 않다. 21일 0시 신규 확진자는 1729명으로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치를 나타냈다. 반면 지난해 추석 연휴는 두 자릿수의 안정적인 확산세를 보였다. 지난 추석의 가장 큰 특징은 올해와 같은 대이동이 없었다는 점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29명 증가해 누적 28만 926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유지종교 시설 30% 집합 가능 등[천지일보 상주=송하나 기자] 상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3단계를 오는 30일 오전 0시부터 2단계로 조정한다.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확진자가 누적 10명이 나오면서 16일부터 2주간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다.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감소해 오는 30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 조정해 운영한다.기존 오후 10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됐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은 오후 12시까지 영업이 허용되지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남창원농협 확진자 2일 첫 발생허 시장 '4일 밤 늦게 보고받아'남창원농협 2250만원 과태료 부과구상금청구 금액은 '3억 이상’ 예고[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남창원농협 측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에서 금지된 집객 행사 금지 위반 사례, 15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를 근거로 창원시는 감염병예방법 제83조 제2항과 같은 법 시행령 제33조에 따라 15건에 대해 각각 150만원씩, 총 22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또한 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3항과 같은 법 시행규칙에 따라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은
'남창원농협 방역수칙 위반 확인'시, 4단계 29일까지 13일간 연장[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남창원농협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남창원농협 측의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이 있는지, 위반사항이 있다면 어떠한 처분을 할 수 있는지 면밀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이 13일 대면 브리핑에서 남창원농협 방역 수칙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행정적·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7월 15일부터 남창원농협이 영업을 중단한 8월 4일까지, 방역수칙 위반사항을 확인한 결과 사회적 거리
100명 중 88명 델타 변이 바이러스밤 10시 이후, 시내버스와 지하철 50% 감축 운영[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월 한달 만 1591명 발생했으며 100명 중 88명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다.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전은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대응을 하고 있을 정도로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강조했다.대전지역 지난 밤 사이 49명(2일 총 7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동구 5명, 서구 12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검토 불가피[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후 6시 기준 7명(3204~3210)이 발생했다.이들 확진자 현황을 보면 감염경로 미상인 2명(광주 #3204·3208), 서울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권 관련 2명(#3205·3209), 남구 소재 해외유학생 관련 3명(#3206~3207·3210)이다.시에 따르면 전날에도 확진자가 23명(지역감염 11명, 해외유입 1명)이 발생해 누적 총 확진자가 3120명이다.최근 유형별 발생 현황은 남구 소재 해외유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