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아산공무원노동단체발전협의회(천아공위)가 지난 27일 천안통합상담지원센터를 찾아 ‘지역 사랑나눔 기부’를 했다.이번 후원금 전달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있는 지역의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의 운영에 보탬이 되고자 진행했다.구철호 천안공위 위원장은 “지역에 기반을 둔 노조가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천안아산의 공무원노동단체가 지역사회 기여에 노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천아공위는 2022년 12월 지역 7개 공무원 노동단체가 시민의 생명과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며 근접해 오는 가운데 어선을 대피시키고 해수욕장을 통제하는 등 철저한 준비 태세로 대비하고 있다.오영훈 제주지사는 9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포항과 신양해수욕장을 찾아 태풍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강풍과 풍랑, 해일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이날 오영훈 지사는 성산포항의 어선 결박 상태와 피항상황, 화물부두 확충공사 현장을 꼼꼼히 살폈으며 선박과 어선의 입출항 통제와 수산시설 인양·고정 등 안전 조치를 확인했다.오영훈 지사는 “높은 파도로 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75년 넘게 한 번도 이뤄지지 않은 일본 헌법 개정작업이 이뤄질지 이목이 쏠린다. 일본 참의원 선거 이틀 전 총격으로 목숨을 잃은 아베 전 총리의 ‘필생의 과업’이었던 개헌 가능성이 열렸다는 전망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해양 진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안보 위협이 커지면서 일본에서는 방위력 강화와 함께 개헌이 이번에 치러진 참의원 선거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선거 결과, 개헌 세력 3분의2 유지 10일 진행된 참의원 선거 결과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개헌 세력이 의석의 3분의2 이상을
삼성이 향후 3년간 240조원 투자와 4만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 복귀 이후 내놓은 발표보다 60조원이나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이 부회장이 가석방 후 11일 만에 내린 결단으로, 정·재계에서 거론되는 ‘이재용 역할론’에 대한 화답인 셈이다. 위기 때마다 대규모 투자로 경쟁 업체를 압도하는 삼성의 힘은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엘지전자와 삼성전자에서 각각 근무한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육성 경영전문 컨설턴트 박광수 칼럼니스트의 경험과 에피소드가 이 질문에 답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전직 삼성맨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25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사 비전룸에서 경영진 주재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관련 동향을 점검했다.남부발전은 특히 발전운영 안정과 직결된 석탄-LNG 수급 불안에 대비해 현재 정상 운영 중인 현황을 확인하고 탄력적인 예방정비 계획의 수립 등 상황에 따라 대처할 계획이며 사이버 위협 등에 대비한 국가중요시설 보안·방호 대응 수준의 상향과 긴급사태 발생에 따른 해외 체류 직원에 대한 대응 절차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비상대책위원회는
일본의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4천명대를 기록하며 닷새 연속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8만4천934명이며 사망자는 39명이다.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1만7천433명, 오사카부(大阪府) 1만383명, 가나가와(神奈川)현 8천699명 순으로 많았다.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 영향으로 일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올해 들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
5개 구청장과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확진자 연일 200명대 역대 최대치 기록[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이 넘어서면서 매우 긴급한 상황이다.이용섭 광주시장이 17일 오전 5개 구청장들과 코로나19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이 시장은 “구청장들이 코로나19 방역의 최고 사령탑이라는 책임감으로 지역 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200명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했다.특히 이 시장은 24시간 상주하고 있는 ‘현대
오키나와현 지사 "의료더 압박 가해지면 긴급사태 검토"일본 곳곳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오키나와(沖縄)현에서는 가장 수위가 높은 제한 조치인 긴급사태 선언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등 제한조치 지역이 확대될 전망이다.14일 NHK에 따르면 다마키 데니(玉城デニ) 오키나와현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료가 더욱 압박할 것 같으면 긴급사태 선언 적용에 따른 불필요하고 급하지 않은 외출 자제 등 보다 강한 조치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며 위기감을 드러냈다.다만 병상 사용률이 50%를 넘을 경우 정부에 긴급사태 선
코로나19 제6파(6차 유행) 국면에 들어선 일본의 신규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13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파악된 신규 감염자는 공항 검역 186명을 포함해 총 1만8천860명으로, 수도 도쿄 등지에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작년 9월 1일 이후 4개월여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하루 신규 감염자가 1만 명대로 나온 것은 전날(1만3천244명)에 이어 이틀째다.새해 들어 확연해진 신규 확진자 폭증세는 전염성이 강한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날 아키타(秋田)와 사가(佐賀)현에서도 오미크론
수도 도쿄 약 4개월 만에 1천명대…1주일 새 16배로 폭증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영향으로 제6차 유행기에 들어선 일본의 신규 확진자가 폭증 양상을 보이고 있다.NHK방송 집계에 따르면 8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작년 9월 11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8천명선(오후 6시 현재)을 넘었다.수도 도쿄에서 12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곳곳에서 작년 9월 이후로 일간 최다치의 감염자가 파악됐다.작년 9월 15일 이후 1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국면으로 들어선 일본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오키나와(沖繩)현에 비상 대책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5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오키나와에 대한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이하 중점 조치) 적용을 이르면 금주 중 결정할 예정이다.다마키 데니(玉城デニ) 오키나와 지사는 중점 조치를 적용해달라고 6일 일본 정부에 요청할 것이라고 이날 기자들에게 밝혔다.다마키 지사는 하지만 "그것만으로 수습되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연합(EU)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28일(현지시간) “세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시간과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라트비아를 방문한 가운데 과학자들과 백신 제조업체들이 이 변이를 완전히 이해하려면 몇 주가 걸릴 것이라며 이같이 경고했다.세계적으로 더 많은 오미크론 사례가 확인되고 각국 정부가 대처에 나서면서 주요 7개국(G7) 보건장관 회의가 29일 긴급 소집될 것이라고 영국 정부가 밝혔다.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외하고 이 변이는 보츠와나, 벨기에, 캐나다, 호주
백화점·행사장 등 인원 수용 상한도 완화日, 경제활동·코로나19 대책 양립 본격화12월 제한 다시 판단…관광책 재개 검토도최근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감한 일본 전역에서 25일인 오늘부터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제한이 전면 해제된다. 11월부터 우리 정부도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를 도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먼저 제한을 해제하는 일본의 상황에 관심이 집중된다.NHK, 아사히 신문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수도 도쿄(東京)도와 오사카(大阪)부는 전날 코로나19 관련 회의를 열고 다음주 월요일인 25일부터 음식점에 요청해왔던 영업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이 확연히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규환자가 엿새 만에 500명 아래로 떨어지고 추가 사망자도 10명대로 줄었다.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7일 들어 오후 10시30분까지 전날보다 80명 적은 429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오사카부에서 71명, 수도 도쿄도 40명, 아이치현 29명, 홋카이도 38명, 가나가와현 37명, 효고현 31명, 사이타마현 19명, 지바현 17명, 히로시마현 16명, 후쿠오카현 14명, 오키나와현 7명, 교토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보건용 마스크로 과장 광고를 했다가 발각된 마스크 중 대다수가 여전히 ‘성능 미달’ 상태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의 마스크 안전상 조사·허위 KC마크 표시 제품 단속 등이 진행됐지만 정작 적발 제품에 대한 후속조치는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2일 감사원의 생활화학제품 관리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7월 국표원 실태조사·점검에서 효과·효능을 과장 광고해 발각된 668건 중 4월 현재까지 광고를 진행
도쿄, 사흘 연속 최저치 기록일본 신규확진 369명…이틀째 올 최저11일 일본 도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50명 밑으로 떨어졌다.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0분 현재 도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명으로 집계됐다.지난 9일 82명, 10일 60명에 이어 사흘 연속 최저치를 기록했다. 50명을 밑돈 것은 지난해 6월25일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도쿄의 일주일 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09.3명이다. 신규 확진자 감소세로 전주의 절반 수준(55.6%)으로 내려갔다.이날 중증 환자는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이 확연히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긴급사태 선언과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전면 해제한 가운데 신규환자가 작년 11월2일 이래 최소인 500명대로 떨어지고 추가 사망자도 10명대로 줄었다.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0일 들어 오후 9시10분까지 전날보다 224명 감소한 553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오사카부에서 105명, 수도 도쿄도 60명, 가나가와현 54명, 아이치현 35명, 지바현 30명, 사이타마현 28명, 교토부 24명, 효고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천지일보 경산=손정수 기자] 경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불법 현수막 난립을 막고자 전자게시대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전자게시대는 가시성이 뛰어나고 도시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불법 현수막 난립을 방지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산시는 전자게시대의 도입으로 시민들에게 관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홍보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또 시정 홍보와 공익광고의 노출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 재난이나 긴급사태 발생 시 신속한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코로나19가 터진 지 거의 2년이 돼 가지만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하는 불편한 생활은 지속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누적 1차 접종자는 3971만 4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77.3%, 2차 접종자는 2701만 6188명으로 전체 인구의 52.6%라고 공지하지만 5일 신규 확진 1575명, 이틀 연속 1000명대가 쏟아지고 있다.이제는 코로나 방역실패를 인정하고 어쩔 수 없이 바이러스와 같이 지내야 하는 상황이 돼 버린 것이다. 우리가 선택한 게 아니라, 바이러스가 운명을 선택했을지
[도쿄=AP/뉴시스] 1일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출근길 시민들이 시나가와역 통로를 걷고 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 도쿄도 등에 발령했던 긴급사태와 중점조치를 이날 해제하고 '위드 코로나'로 방역 체계를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