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옷이 날개다’라는 말이 있다. ‘옷’은 자신의 소속과 신분을 나타내기도 하고, 동시에 힘과 용기, 담대함을 주기도 한다. 예부터 옷은 신분 격차를 보여줬는데 우리 선조들은 어떤 옷들을 입었을까. 구한말인 1890년대부터 1910년대까지 외국인 선교사가 촬영해 남긴 기록사진을 정성길 기록사진연구가로부터 본지가 단독입수해 공개한다.양반과 평민의 옷의 차이는 물론 구한말 기녀들의 옷과 일반 아녀자들의 옷에도 차이가 있었다. 같은 한복을 입는다고 해도 치마의 색을 달리 하여 그 계층을 구분했다고 한다. 임금만이
[테오티우아칸=AP/뉴시스] 21일(현지시각) 멕시코 신들의 도시 테오티우아칸에서 흰옷을 입은 사람들이 춘분을 맞아 '태양 피라미드' 앞에 모여 태양의 정기를 받고 있다. 해마다 춘분이면 순례자들이 '태양 피라미드'와 '달의 피라미드'에 모여든다. 2024.03.22.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새해 첫 눈 내린 소한 6일 오후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22호 목조각장 이방호 선생의 아라뱃길 계양산 목공예 카페 반딧불에서 만난 목조각 작품들.이방호 선생은 불교목조각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상을 나무에 조각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현재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 있는 이 선생의 공간에서 올해 상반기 목공예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방호 선생의 작품으로 맨 위에서부터 흰 옷 입은 신령한 할머니’‘고목 위에 앉은 분홍새’ ‘솟대’ ‘. (제목은 작품과 상관없음)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단풍으로 유명한 정읍 내장산이 21일 오전 밤사이 내린 눈에 흰옷으로 갈아입으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형형색색의 빛을 뽐낸 단풍나무들은 가지마다 하얗게 물들면서 눈부신 설경이 펼쳐진다. 정읍에는 지난 20일부터 많은 양의 눈이 내렸으며, 21일 오전 7시 기준 덕천면 23㎝, 고부면 22,7㎝, 이평면 21.4㎝, 영원면 21.1㎝, 정읍시내 21㎝, 북면 20.1㎝ 등 평균 16.24㎝의 적설량을 기록했다.단풍으로 유명한 정읍 내장산 내 우화정이 흰옷으로 갈아입으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5일 다양한 뷰티·패션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온더바디 ‘마루는 강쥐’ 콜라보 에디션 4종 출시온더바디가 히트상품 ‘코튼풋 발을씻자 풋샴푸’와 웹툰 ‘마루는 강쥐(글·그림: 모죠)’를 접목한 ‘온더바디×마루는 강쥐 콜라보 에디션’ 4종을 출시했다.인기 네이버 웹툰 마루는 강쥐는 주인공 강아지 마루가 갑자기 5살 아이로 변하며 일어나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마루 캐릭터의 포근하면서도 시원통쾌한 성격을 새로운 향으로 구현한 발을씻자 풋샴푸 2종과 발 냄새를 잡는 풋미스트, 발 각질 제거에 특효인 풋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케냐의 ‘종교 비극’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굶어 죽어야 예수를 만날 수 있다’며 신자들이 금식을 하다 집단 아사하는 참극이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또 다른 교회에서도 신도 사망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케냐 데일리네이션, ABC뉴스 등에 따르면 해안 도시 말린디에서 ‘새생명 기도센터교회’를 운영하는 에제키엘 오데로 목사가 신도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은 그가 운영한 교회 인근의 장례식장을 조사하고 오데로를 체포했다. 오데로를 흰옷을 입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봄바람을 즐기며 한국 전통 사찰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3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인류문화작가 남민과 함께 역사 속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한국의 전통사찰을 스토리텔링 관광명소로 재해석해 테마별로 소개한다.꿈이 이뤄지는 사찰, 신화가 있는 사찰, 한국에서 떠나는 세계불교여행, 역사를 보는 사찰 총 4개 테마 중 첫 번째 테마는 ‘꿈이 이루어지는 곳’이다.이번 테마의 추천 여행지는 ‘삼수생 박문수의 장원급제를 이룬 칠장사(경기 안성)’ ‘의상대사의 창건 설화가 있는 낙산사(강원 양양)’ ‘학사모를 쓴 갓바위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거센 한파 위에 고요히 눈이 내려앉았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26일 오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이 은빛으로 물들어 절경을 연출하고 있다. 150만평에 이르는 대지에 내려앉은 눈길은 하늘과 어우러져 겨울왕국을 연상케 한다. 댑싸리도 갈대숲도 모두 흰옷을 입어 고즈넉하다. 시흥시 캐릭터 해로와 토로, 소금창고의 염부가 설경 안에서 겨울을 한껏 누리고 있다.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겨울왕국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라자로 유흥식 아르키에피스코포(대주교)⋯.” 27일 오후 4시(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추기경 서임식에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71) 대주교가 가톨릭교회 추기경에 공식 임명됐다. 한국 천주교회가 시작된 지 240여년 만에 고(故) 김수환 추기경, 정진석 추기경, 염수정 추기경에 이어 네 번째 추기경이다. 이날 서임식에서는 유 추기경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20명의 새로운 추기경이 탄생했다. 이로써 전 세계 추기경은 226명, 유 추기경을 포함해 교황 선출권을 가진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 몇년 전 국내 모 신문 기사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현대판 종교에 비유하는 것을 읽고 감탄한 적이 있다. 윔블던 대회의 성격을 마치 ‘신의 한 수’와 같이 절묘하게 묘사한 보도였던 것이다. 기사는 윔블던 대회를 서양의 대표적인 종교인 카톨릭에 비유했다. “윔블던은 ‘테니스의 대성당’이다. 매일 잔디 코트 18곳에서 테니스라는 종교를 위한 미사가 아침부터 해 질 녘까지 집전된다. 미사에는 지켜야 할 법도가 많다. 선수는 흰옷만 입고, 경기장 안엔 간판이 없다. 전광판에는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1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최민호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 취임식’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종시정 4기의 새로운 도약과 시 출범 10년의 의미와 성과를 되새기는 시민축제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취임사에서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이라는 무거운 소임을 맡겨주신 38만 세종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종시민의 풍요로운 삶과 곳곳에 품격이 있는 세종의 미래를 펼쳐 나가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 앞에서 무한한 책임감과 새로운 희
신천지, 중등 세미나 마지막 강의27일 요한지파 동탄교회 담임 강사교명에 담긴 성경적 의미 풀이“6천년 성경 역사의 목적=신천지”[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지난 27일 ‘구약 신약 장별 계시 증거’ 세미나 제25과를 끝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신천지예수교회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약 신약 장별 계시 증거 세미나 마지막 강의를 공개했다. 이번 강의는 신천지예수교회 요한지파 동탄교회 담임 홍기철 강사가 맡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을 주제로 진행했다.홍
‘천국 비밀’ 비유한 세 가지 이스라엘 참뜻 강해[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천국 비밀 비유와 실상 증거 세미나’ 스물두 번째 강의를 21일 진행했다.서울야고보지파 한해근 강사는 제22과 ‘비유한 세 가지 이스라엘’을 주제로 이날 강의에 나섰다.한 강사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겼다’는 뜻으로, 이스라엘이 된 이긴자를 통해 창조된 선민의 나라를 의미한다. 이스라엘은 ▲육적 이스라엘 ▲영적 이스라엘 ▲영적 새 이스라엘로 구분할 수 있다.먼저 육적 이스라엘부터 살펴봤다. 한 강
협업 운영성과·미래비전 발표2020년 대비 관람객 2배 유치전통문화상품 기획전도 열어[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가 18일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경주엑스포대공원 비전을 제시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선포식에는 손경식 CJ그룹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서철현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엑스포 대공원 콘텐츠 혁신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 미래 비전 발표, CJ그룹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경주엑스포대공원 콘텐츠 혁신 사업은 도의 문화관광 분야 산학연관 역량 융합 프로
15일 오전 10시 ‘천국 비밀 계시록 증거’공식 유튜브 통해 중계“계시록 전 장 예언 이루어진 실상 본대로 증거”[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요한계시록부터 성경 속 비유의 참뜻을 알리는 신천지예수교회 유튜브 말씀세미나가 누적 1000만뷰를 기록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 이만희 총회장이 특강에 나선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이 총회장이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내 및 해외 목회자들과 신앙인들을 위해 요한계시록 특강 ‘천국 비밀 계시록 증거’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까지
성경은 인류에게 가장 많이 보급된 베스트셀러지만 완독률이 가장 낮은 책으로도 꼽힌다. ‘천국과 구원의 길’이 제시된 신서(神書)이자 언약서로 일컬어지는 성경은 신학자마다 해석이 달라 그 뜻을 알기 어렵다. 각기 다른 해석은 교단분열과 이단시비의 빌미가 되면서 교단끼리 배타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원인이 돼 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되면서 교인들 스스로 다양한 교회 설교를 비교해 보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본지는 이런 흐름에 맞춰 편견 없이 성경의 교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
사살된 후 가죽 벗기기 전 모습죽었어도 용맹함 그대로 묻어나우리 산하 거닐던 호랑이 사라져가 日, 한민족 정신말살 위해 남획호랑이 外 수많은 동물 말살돼자연 훼손하며 한민족 괴롭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약 100년 전 우리나라에서 생존했던 위엄 있는 백두산호랑이의 모습을 본지가 단독 공개한다. 다만 살아 있는 상태로 위엄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 아닌 일제에 의해 포획 사살된 모습이라 울림을 준다. 이 사진은 정성길 기록사진연구가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백두산호랑이라고도 불리는 한국호랑이의 100여년 전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천지일보 서산=박주환 기자] 18일 충남지역에 영하의 쌀쌀한 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서산 해미읍성이 내린 눈으로 덮여있다. 해미읍성은 조선 성종 22년, 1491년에 완성한 석성이다. 둘레는 약 1.8㎞, 높이 5m, 총면적 19만 6381m²(6만여평)의 거대한 성으로 동·남·서의 세 문루가 있다. 최근 복원·정화사업을 벌여 옛 모습을 되찾아 사적공원으로 조성됐으며, 조선말 천주교도들의 순교 성지로도 유명하다. 천주교 박해 당시 관아가 있던 해미읍성으로 충청도 각 지역에서 수많은 신자가 잡혀와 고문받고 죽임을 당했다. 특히 186
베드로지파,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세미나 12회차 진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25일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이정우 베드로지파 강사가 지난 22일 계시록 13장에 이어 계시록 14장의 뜻과 그 실상에 대해 증거했다.‘처음 익은 열매 시온산 십사만 사천’이라는 제목으로 강의에 나선 이 강사는 계시록 14장은 계시록 13장과 대조되는 장이라고 소개한 후 “13장은 배도한 하나님의 선민이 사단의 표를 받
‘하나님의 새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세미나 1일 오전 10시 유튜브 공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세미나를 통해 세계 최초 요한계시록의 성취를 알리는 가운데 1일 계시록 7장 강의가 진행됐다.이날 세미나는 12개 언어로 유튜브를 통해 동시 중계됐으며 강의는 신천지예수교회 이기원 요한지파장이 맡았다.이 지파장은 먼저 요한계시록 7장에 대해 “본 장에 제목을 붙여본다면 ‘새 창조된 영적 새 이스라엘 열두 지파’”라며 “계시록 6장에서 사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