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새해 첫날 일본 이사카와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우리나라 동해안에 최고 85㎝ 높이의 지진해일(쓰나미)이 밀려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낮아졌으나, 기상청은 “지진해일은 물 덩어리의 규모가 매우 커 낮은 높이도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해안가 출입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께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쪽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부터 1시간 51분 후인 오후 6시 1분쯤 강원 강릉시 남항진항에서 지진해일이 처음 관측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1일 포항 흥해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착공식에는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한준 LH사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약 200명이 참석해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재정착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이번 공공임대주택은 포항시 흥해읍 학성리 일대에 총 200세대 규모로 건설되며 이 중 100호는 지진 피해 지역주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총사업비 약 450억원이 투입돼 근린생활시설과 부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지난 20일 포항시 초곡근린생활공원에서 열린 ‘제14회 이팝나무 어린이 마을축제’에서 ‘소셜셰어링’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BC카드의 소셜셰어링은 야외 급식이 필요한 공익 활동에 빨간밥차를 지원하는 사회공헌(CSR) 활동 중 하나다. 공익 목적이라면 기관이나 단체, 기업, 학교, 개인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BC카드는 “이팝나무 어린이 마을축제가 열린 포항 북구 흥해읍은 5년 전 지진으로 마을 주민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복원하는 시점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21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호수할인마트’에서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치킨 나눔 활동은 지난 7월 지원자들의 사연을 전달해주는 라디오가 된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교촌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나눔문화확산 프로젝트 ‘제2회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대회, FM 30.1 초니라디오’를 통해 마련됐다. ‘촌스러버’는 교촌과 함께 나눔을 전달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교촌은 한 달간 사연 공모를 통해 총 120명의 촌스러버를 선정했다. 이 중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 영일만대교 예산 확정 지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경북도의 숙원사업이자 대통령 공약 사항이기도 한 영일만대교 건설에 더할 나위 없는 큰 힘이 실렸습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영일만대교는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시절 내내 경북지역 숙원사업이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해결될 것 같습니다”라며 “윤 대통령께서 영일만횡단대교 예산을 내년에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최상목 경제수석에게 직접 지시했습니다”고 밝혔다
식물세포·식물체 활용한 약품식물기반 바이오기업 지원 등신산업 육성 위한 MOU 체결[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가 국내 최초 식물백신 생산 지원을 위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의 첫 삽을 떴다.16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시설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준공식에는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정재 국회의원,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공공영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식물
[포항=뉴시스]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수욕장에서 서퍼들이 파도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약 5000억원 규모 태양에너지‧수소연료전지 전력 생산[천지일보=유영선 기자] GS건설이 신재생에너지 전력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에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이번 투자로 GS건설은 친환경 신사업을 확대하며 ESG경영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GS건설은 19일 포항시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발전사업에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양해각서로 향후 GS건설은 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태양광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삼국시대 신라의 현존 가장 오래된 비석인 ‘포항 중성리 신라비(국보 제318호)’의 실물이 공개된다. 실물이 상설전시를 통해 공개되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30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에 따르면, 국립경주박물관과 함께 12월 8일부터 ‘포항 중성리 신라비’ 실물을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3실에서 상설 전시한다.이번에 전시되는 ‘포항 중성리 신라비’는 발견 직후 8일간의 특별공개와 단기간의 특별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잠시 선보인 적 있었지만 이후에는 복제품으로만 공
역사·지역 관광자원 가치 커[천지일보=장수경 기자] 5월에 하얀 꽃이 만개하는 ‘포항 흥해 이팝나무 군락’이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12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21호인 ‘의창읍의 이팝나무 군락’을 ‘포항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라는 새 이름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승격 지정을 예고했다고 밝혔다.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읍 옥성리 흥해향교와 임허사 주변에 있는 이 이팝나무 군락은 향교 건립을 기념해 심은 이팝나무의 씨가 떨어져 번식해 조성된 군락이라고 전해진다. 특히 5월이면 만개하는 하얀 꽃은 주변 향교와
(포항=연합뉴스) 10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열린 '포항지진 특별법 설명&주민의견 수렴회'에 참석한 포항시민이 대부분 마스크를 낀 채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포항=연합뉴스) 설 명절을 앞둔 1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시농산물도매시장에서 중매인과 시민이 제수용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
(포항=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경북 포항 흥해읍 지진 이재민 이주단지를 방문해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포항=연합뉴스) 2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성아파트에서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와 수사관이 지진으로 부서진 주거지를 둘러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과학기술범죄수사부는 2017년 포항지진이 인근 지열발전에서 촉발된 인재인지 규명하기 위해 11월 5일 포항지열발전을 비롯해 사업 주관사 넥스지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하고 있다.
(포항=연합뉴스) 29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포항지진 이재민 임시구호소에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핫이슈 10[천지일보=이솜 기자] 임기 후반기를 맞는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과 포용, 공정, 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주인이 HDC현대산업개발로 결정됐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뤄졌다. 한미 국방장관이 동맹을 강조하면서도 주요 현안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임기 후반기 맞는 文대통령 “혁신·포용·공정·평화의 길 가겠다”☞(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이제 앞으로 남은 절반의 시간이 더욱 중요해졌다. 임기 전반기에 씨를 뿌리고 싹을 키웠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미 국방장관이 동맹을 강조하면서도 주요 현안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동해상에서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하고 남하하다가 군 당국에 나포된 북한 선원 2명을 추방한 정부의 결정에 대해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한국민의 안전을 위한 적절한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븐 승준 유, 43)씨가 사증(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파기환송심 판단이 열리면서 17년 만에 한국땅을 밟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총 87
임대주택, 어쩔 수 없는 선택빗물 새고 생활고까지 이중고지진특별법 “반드시 제정돼야”[천지일보 포항=송해인·원민음 기자]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이 시기가 되면 다시 지진이 생각납니다. 아직도 마음 편히 잘 수가 없는데 시에서는 더해줄 일이 없다고 하니 지쳐만 가네요.”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송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지 약 2년이 된 14일 이재민이 모여 사는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에서 만난 이춘석(74, 여, 포항시 흥해읍)씨는 지진이 발생하고 2년이 지났는데 어떻게 지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이
(포항=연합뉴스) 17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있는 포항역에서 열린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주관 민·관·군 합동 대테러 훈련에서 해병대 신속기동부대원이 용의자를 검거해 역에서 나오고 있다.
국보 ‘세병관’ 등 문화재 18건도 피해금융권, 피해 기업·개인 대출상환 유예[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한반도를 관통해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한 제18호 태풍 ‘미탁(MITAG)’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 물에 잠기거나 강풍에 파손된 시설물은 3771곳에 달하는 가운데 복구는 더디다. 현재 70%만 복구됐다.4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수는 682세대 1262명이다. 이는 하루 반나절 만에 234세대 511명이 늘어난 숫자다. 이날 오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