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휘 정치학박사/ KMA역사포럼 부회장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는 환태평양 연안국가들의 경제적 결합을 강화하고자 만든 국제기구이며, 싱가포르에 사무국을 두고있고, 총 20개 국가들과 1개 특별행정구가 참여하고 있다.1989년 밥 호크 호주총리의 제안으로 검토돼 1989년 11월 대한민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이 참여한 각료협의체로 출발했다. 이후 중국, 대만, 홍콩이 참여했고 빌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해 “법사위와 운영위는 이번에는 꼭 민주당이 갖는 게 맞다”며 “현재와 같은 상임위 구조라면 법사위원장을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맡는 게 맞고 그게 이번 총선의 민심이다. 운영위도 역시 국회 운영은 다수당이 책임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에 대해 “협치와 의회 정치를 복원하는 데 있어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야당이 차지하겠다는 것은 폭주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동안 법안 상정권을 가진 국회의장은 원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4.10 총선 완패의 후폭풍으로 ‘소통’과 ‘협치’에 중점을 둔 인사를 해야하기에 인선 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앞서 인선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은 대체로 여권 중진 정치인이다. 국무총리에는 국민의힘 권영세·주호영 의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새누리당 이정현 전 대표 등이 언급돼왔다.비서실장 후보군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민의힘 정진석·장제원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한길 위원장 등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황소’ 황희찬이 2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이 노팅엄 포리스트와 무승부에 그쳤다.울버햄프턴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노팅엄과 2-2로 비겼다.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기록한 울버햄프턴은 승점 43으로 11위에 머물렀다.황희찬은 지난 2월 29일 브라이턴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홈 경기에서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쳐 이탈했다.황희찬은 이날 2개월 만에 출전 명단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지난 겨울철(2023년 12월~2024년 2월) 전국 평균기온은 2.4도로 평년보다 1.9도 높았다. 2023년 12월 초순에는 우리나라 동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남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일 평균기온이 12.4도까지 올랐다. 12월 중·하순에는 동아시아로 북극의 한기가 들어와 한때 기온이 영하 8.2도(22일)까지 내려갔다. 이 시기에 12월 일평균 기온이 20도 이상 차이가 났다.2024년 1월 하순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졌으나 2월 19일에는 부산 해운대가 24.4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3월에는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을 이끌어갈 핵심 과제와 운영방향 설정 등을 위한 주제별 점검회의를 잇따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제주도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8일까지 인구 정책, 환경자산 보전과 활용, 푸드테크 등 식품산업 및 외식산업 육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 에너지대전환, 원도심 청년 창업공간, 재정운용 개선 및 확충, 공공주택 공급 및 주택시장 점검, 지하수 관리 및 수질관리 강화 등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한 과제 9개를 선정해 릴레이 회의를 진행했다.오영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여자배구 국가대표 공격수 강소휘(GS칼텍스)와 이소영(정관장)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FA 자격을 얻은 여자부 FA 선수 1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이들은 명단 공시일인 이날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14일 동안 협상할 수 있다.FA 등급제를 적용하는 V리그에서 연봉 1억원 이상인 선수는 A등급, 연봉 5천만원∼1억원 미만인 선수는 B등급, 연봉 5천만원 미만인 선수는 C등급을 받는다.A등급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전 시즌 연봉 200%와 6명의 보호 선수 이외의 보상
[천지일보 영양=장덕수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4월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체계적이고 투명한 이행을 위해 공약사업 추진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청해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 사무총장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경기침체 등의 사회변화에 발 빠른 정책 대응 및 주민 참여와 소통을 강조하는 공약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군은 이에 앞서 지난 1월 23일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조규성이 4개월 만에 필드 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확인했다. 리그 득점 두 자릿수도 채웠다.조규성은 2일(한국시간) 덴마크 미트윌란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노르셀란과의 덴마크 수페르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6분 팀이 2-3으로 따라붙는 득점을 올렸다.조규성은 페널티아크에서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찌르는 정교한 땅볼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4개월 만의 필드 골이다. 조규성은 이날 선발 출장해 풀타임으 소화하고 골까지 작렬했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경기 내내 수비가 흔들린 미트윌란은 전반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제22대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현 후보가 4선에 도전하는 與 중진과의 경합에서 30대의 열정·성실·유능함으로 필승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이현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최연소 부산시의원으로 당선됐으며 후반기에는 전공을 살려 해양교통위원장을 맡았다. 부산 출신인 이 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한 뒤 스웨덴 세계해사대학교로 진학해 아시아계로는 이례적으로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그는 선박경영 및 물류분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UN 산하 기구인 국제해사기구에서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시정 추진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조직개편안은 오세훈 시장 시정철학인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의 성공적 추진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사람과 일자리가 모이는 매력 도시로 만드는 동시에 ‘약자동행’ 정책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또 외국인·이민정책, 고독·고립 등 인구와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직·인력을 집중 보강했다.개편안에는 ▲이민정책과 국제교류 컨트롤타워 신설 및 인
한현택 前 동구청장 “날 도왔듯 윤창현 도와달라”윤창현 후보 “한현택 청장님과 한마음 원팀으로 승리 이끌 것”[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제22대 대전 동구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함께 공천 경쟁을 벌였던 한현택 前동구청장이 윤창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대전 동구 선거구 국민의힘 진영은 공천 경쟁을 벌였던 한 前동구청장의 윤 후보 지지까지 재확인되며 ‘원팀’이 더 단단해진 모양새다.윤창현 후보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동료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현택 前동구청장과 동구 모두의 성공시대를 위한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이 지난 20일 대구 수성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칠구) 제10대 후반기 제6차 정기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정기회에서 이칠구 회장은 개회사에서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요안건이 ‘의료개혁’과 ‘늘봄학교’였고 이는 국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항”이라며 “두 현안은 지방에서 더욱 중요하니 위원장님들께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잘 청취하고 여러 제안을 해달라”고 말했다.이날 정기회에서는 ▲동해선 철도 고속화 단절구간 조기착공 촉구 건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주민규냐, 조규성이냐.현역시절 한국 최고의 골잡이로 활약했던 황선홍 대표팀 감독이 고심 중이다.누구보다 스트라이커의 역할을 잘 알고 있는 황 감독이 누구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울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자리 중 하나가 최전방 공격수다.선택의 폭을 좁히면 조규성과 주민규다. 조규성(미트윌란)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일약 스타로 급부상했고, 유럽 무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조규성이 리그 10호 골을 쐈다.조규성이 뛰고 있는 미트윌란이 18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바일레와의 2023-2024 수페르리가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조규성은 후반 51분 페널티킥 쐐기골로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신고했다.페널티킥 득점이었지만, 후반기 남은 경기에 청신호를 밝힌 의미 있는 골이었다.최근 골맛을 보지 못한 대표팀 경기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미트윌란은 후반 22분 아랄 심시르의 선제골, 후반 31분 파울리뉴의 추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식빵 언니’ 김연경과 ‘히잡’ 외국인 선수 메가를 코트에서 또 만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과 대한항공이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정규리그에서 우승 축배를 든 가운데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지난해 10월 14일 개막해 1∼6라운드 총 252경기, 팀당 36경기를 치른 V리그 정규리그가 17일 막을 내렸다. 정규리그 종료 직전까지 펼쳐진 순위 싸움에 코트는 뜨거웠다. 팬들은 배구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대한항공 정규리그 4연패… 현대건설, 5번째 정규리그 1위남녀 모두 정규리그 종료 하루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이병진 예비후보와 만나 민주당의 수원 압승과 경기남부권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앞서 임진 예비후보도 염태영 후보 캠프를 방문해 선거 승리에 총력을 쏟기로 다짐 ‘수원무 원팀’이 꾸려졌다.수원무 총선 출마를 선언한 뒤 지역을 누벼온 이병진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무 지역 운영위원, 핵심 당원들과 함께 염태영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민주당의 수원 승리를 위한 화학적 결합을 약속했다.이병진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무 선거구는 지난 2016년 처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지난 27일 한국의 우수 학습도시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온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평생학습 방문단과 글로벌 평생학습 정책 방향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삼술 바하리 논치 학습도시 위원장(본부장) 등 관계 공무원 5명은 ▲광명시 평생학습 사업 우수사례 공유 ▲평생학습 성과 동영상 시청 ▲광명시 평생학습원 시설 투어 ▲광명동굴 문화탐방 등 일정을 소화했다.이날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평생학습 방문단을 맞은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모두 머물고 성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은 27일 전남 강진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칠구) 제10대 후반기 제5차 정기회에 참석했다.이번 정기회에서 이칠구 회장은 개회사에서 “정부와 국회 모두 현장과 민생에 정책의 중심을 두고 있으며, 지방의회에서도 현장의 목소리가 입법활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 역할은 누구보다 민생과 맞닿아 있는 시·도 운영위원장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이날 정기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 개정 건의안 ▲송·변전 설비 주변지역의 안심하고 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가 신종철 경상남도의회운영위원장이 지난 27일 전남 강진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5차 정기회에 제출한 광역의회 국장(3급) 직위 신설 건의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27일 밝혔다.신 위원장은 “행안부에서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발의해, 집행기관의 조직구조 안정성은 확보할 수 있는 근거는 마련됐지만, 의회사무조직의 경우 사무처장(2급) 아래 국장(3급)이 아닌 담당관(4급)으로 제한하는 기형적인 조직구조를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