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정비사각지대의 사업성을 끌어올려 재개발·재건축을 돕기 위해 각 대상지 여건에 맞춘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이에 시는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방안은 사업성 개선(5종)과 공공지원(5종) 2대 분야, 총 10종 대책으로 구성됐다.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더 원활하게,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소외된 지역은 정비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것이 핵심이다.사업성 개선에는 역세권 준주거지까지 종상향,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현황용적률 인정, 공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시가 재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시는 임대주택을 줄이고, 분양주택을 늘리는 ‘보정계수’를 새로 도입하고, 용적률이 이미 높은 과밀 단지의 기존 용적률을 인정하고, 필요 시 용적률을 법적 상한보다 1.2배가량 늘릴 방침이다.이 경우 용적률이 300% 안팎으로 제한돼 수익성이 발목을 잡았던 일부 노후 단지들의 정비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8일 정비 업계에 따르며 전날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재건축·재개발 2대 사업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서울시 재난안전시스템 강화 추진전략’의 주요과제를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지능형 피플 카운팅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CCTV를 통해 인파밀집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위험징후를 알려주는 인파감지 시스템으로 이번 핼러윈부터 본격 가동한다.단위 면적당 인원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인파감지 CCTV에 분석 소프트웨어를 연결해 인파밀집이 감지되면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서울시-소방 당국-경찰에게 상황을 전파·공유한다.인파감지 시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8월 한달간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시· 자치구 공무원 900여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폭염상황관리, 응급환자 구급활동, 취약계층 보호활동 등 상황대처에 나섰다. 재난도우미 2만 5600여명이 홀몸 어르신, 노숙인·쪽방촌 보호활동 야외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폭염 저감시설 등을 점검 중이다.도로 노면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차는 160대에서 212대로, 쿨링로드는 하루 3회에서 5회로 확대 운영한다. 특별교부금 16억 4000만원 등 총 26억원을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주거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과 맞춤형 주거 지원을 위해 한국토지공사(LH)와 손을 잡았다.서울시는 25일 서울시청에서 LH공사와 ‘성공적인 주거약자와의 동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서에는 ▲주거취약자 발굴 및 임대주택 공급·지원 ▲전세사기·재난피해 등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주거 지원 ▲수요자 맞춤형 특화주택 공급 추진 ▲반지하 등 매입임대사업 추진 및 상호협력 ▲신규 주거지원서비스 공동 발굴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시는 위기가구 등 긴급 주거지원 대상 발굴과 특화주택 수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20일 오전 6시 28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일대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500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 2분경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오전 7시 17분께 450∼500명의 주민을 대피시켰다. 서울시와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룡마을에는 약 666가구가 살고 있다. 현장에는 인원 140명, 장비 43대, 소방 헬기가 화재 진압에 투입됐다. 원인 미상으로 발생한 불이 구룡마을 4구역에서 5구역으로 확대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현재도 불이 번지고
[천지일보=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지난 29일 오후 22시 15분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서 발생한 압사 추정 사고에 전 인력을 동원해 대응 중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해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태원 사고 소식을 유선으로 보고받고 모든 일정을 전면 중단한 채 이날 오후 4시 귀국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핼러윈데이 전야’ 서울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서 압사 추정사고가 발생해 30일 오전 6시 기준 사망 149명, 부상자는 76명으로 모두 2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 중 중상은 19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은 남성현 산림청장과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최임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등이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목조건축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국정감사로 인해 참석치 못하고 사전에 서명을 받아 협약식을 진행했다. #산림청 #국토부 #행복청 #서울시 #협약식
[천지일보=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지난달 침수위험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370가구에 대한 ‘주택상태 조사’와 ‘거주자 특성 면담조사’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가구별 지원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8월 행정2부시장을 단장으로 구성한 특별전담반을 통해 3분의2 이상 땅에 묻혀 침수 등 재난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에 사는 중증 장애인 370가구를 우선적으로 선별해 실태조사를 벌였다. 건축전문가가 현장에 나가 주택을 점검하는 ‘주택상태 조사’와 전문 상담가가 거주자를 직접 만나 면담하는 ‘거주자 특성조사’로 나눠 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원장 박동진)은 이번 2학기부터 국내 종합대학 최초로 ‘중대재해처벌법 전문가과정’을 개설하고 그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됐다.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사건들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자 기업은 물론 지방자치단체들도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존 산업안전보건법과는 달리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는 물론 경영책임자도 형사책임을 질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과 이행에 관심이 있는 기업체와
대형 민간 공사장 295곳공공 발주 공사장 134곳[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시내 대형 공사장 429곳을 대상으로 긴급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최근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골조 붕괴사고와 관련해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 민간 공사장 295곳, 공공발주 50억 이상 공사장 134곳을 대상으로 긴급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민간건축공사장 점검은 14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서울시와 자치구, 외부전문가가 합동으로 실시한다.겨울철 사고 위험이 높은 콘크리트 타설 보양, 지반 침하, 토사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2년 임인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일정을 시작한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조인동 행정1부시장과 류훈 행정2부시장, 김도식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11명과 함께 현충원을 찾는다.오 시장은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린다.
오세훈, 대변인 15일 오전 대면 접촉 검사받을 듯시청 집단감염 관련성 낮은 개별 확진자도 속출서소문청사·본청 집단감염에도 “업무 차질 없어”[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창근 서울시 대변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대변인은 전날(1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이에 따라 오세훈 시장도 이 대변인의 접촉자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 대변인은 지난 15일 오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3일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의 비서실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의 비서실장은 전날(1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됐다. 뉴스1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서울시청 집단감염으로 연기됐던 예결위는 이달 14일 재개 예정이었으나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서울시의장 비서실장 확진으로 일정 재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애초 예결특위는 6∼8일 서울시를 상대로 종합질의를 진행할 예정이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청 내 이달 7일부터 전날까지 20명이 넘는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서울시의회의 예산안 심사가 무기한 연기됐다.10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구 보건소에서 예산안 심사가 열리는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을 점검한 결과 방역 관리를 위해 회의를 여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서울시에 통보했다.이에 따라 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재개 예정이었던 예결특위의 예산안 심사를 취소하고,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애초 예결특위는 6∼8일 서울시를 상대로 종합질의를
서울시청 코로나19 방역 초비상시청 본관 1명·서소문청사 23명市 “오세훈은 밀접 접촉자 아냐”[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 류훈 행정2부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류 부시장은 이날 오후 2차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류 부시장은 지난 6일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했다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1차 검사를 받았으나 당시 음성으로 나왔다. 이후 2차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나머지 2차 검사 대상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서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공식 석상에 연이어 불참하면서 이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오 시장은 지난 14일 세종시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처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대신 류훈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보냈다.이 행사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광역 시도지사들이 모두 모인 자리로, 오 시장은 이날 별다른 외부 일정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오 시장은 지난달 14일 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도 언론사 포럼 행사 참석을 이유로 나오지 않았다.서울시 관계자는 뉴스1에 “최근 국감
정비사업 특별분과위 신설[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민간 주도 재개발‧개건축 사업을 공공이 전 과정을 지원해 속도를 내는 ‘신속통합기획’을 실행하기 위해 관련 행정절차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제도개선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6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계획위원회 내에 신속통합기획을 위한 ‘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는 도시계획위원 중 선출한 5∼9명으로 구성되며, 신속통합기획이 적용되는 단지의 정비계획 등 도시계획결정 과정에서 주요 쟁점사항을 집중적으로 검토·심의해
3대 보완 구체화… 역사성·스토리텔링·주변 연계서울시, 새로운 ‘광화문광장 보완·발전계획’ 발표광화문-용산-한강 잇는 7㎞ ‘국가상징거리’ 조성[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내년 4월까지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전면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장에서 새로 발굴된 조선시대 유물들이 원형 그대로 현장에 전시되고, 옛 배수로를 재현한 물길도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화문광장 보완·발전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이는 오세훈 시장이 지난 4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보완해 계속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지 두달 만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23일 서정협 행정1부시장과 김학진 행정2부시장의 이임식을 연다고 밝혔다.이날 시에 따르면 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임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두 사람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격려인사를 전할 예정이다.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임식 현장에 서울시 간부와 노조대표 등 30여 명만 참석토록 할 방침이다.서 부시장과 김 부시장은 故 박원순 전 시장 당시 임명돼 각각 지난해 1월과 7월부터 부시장으로 재직해 왔다.서 부시장은 지난해 7월 10일부터 오 시장이 이달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