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해양수산부에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요청은 총 16조 5055억원 규모의 개발사업이 포함되돼 있는데, 이는 4개 시군 9개 항만에서 진행될 56개 사업에 해당한다.경남도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한 1차 수요조사(11월)에서 6조 8599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33건을, 2차 수요조사(4월)에서는 9조 6456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23건을 추가로 발굴했다고 전했다.부산항(진해신항)에서는 글로벌 물류허브 항만
와덴해 공동사무국, 가로림만 방문점박이물범 연구 등 논의[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국가해양생태공원의 꿈을 키우고 있는 충남 서산·태안 가로림만이 세계에서 가장 넓은 갯벌을 가진 와덴해와 교류·협력 물꼬를 텄다.충남도에 따르면, 솔레다드 루나 와덴해 공동사무국 세계유산담당관, 아냐 슈젠신스키 국제와덴해학교 프로그램담당관, 데이비드 에즈워즈 호주 퀸즐랜드 섭금류학회 의장 등이 22일 가로림만을 방문했다.와덴해는 독일·네덜란드·덴마크 등 유럽 3국에 인접한 해역으로, 갯벌 면적은 충남 면적(8247.21㎢)보다 약간 작은 7500㎢에
어촌지도자협의회서 어촌지도자들과 ‘수산업 발전’ 소통[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어업인들과 함께 어업·어촌의 새로운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뜻을 밝혔다.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6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김 지사를 비롯해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 어촌계장, 어업인 단체장, 수협 및 관계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어촌 지도자협의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수산업이 살아나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1만 3000여명의 어가인구가
청정어장 재생사업 기초조사 등 50억 규모 해수부 공모사업 대응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천수만과 가로림만을 청정어장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기초조사에 나선다.이번 조사는 해양수산부 주관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역 해양환경 특성 및 침적 퇴적물 분포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청정어장 재생 로드맵’을 수립할 방침이다.29일 도에 따르면 천수만·가로림만 해역은 대규모 매립, 연안 개발 등으로 오염유입은 증가하고, 담수 방류에 의한 수질악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자원 생산성 감소가
당진 석문간척지 일원 수산식품 클러스터·스마트 양식단지 박차가공·유통 엮고 뭍에서 ‘김’ 키우는 ‘수산업 패러다임 전환’ 가속[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당진 간척지에 수산식품 생산·저장·가공·유통을 한데 묶은 집적단지와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기반 최첨단 양식단지를 만든다.민선8기 힘쎈충남이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개혁하고 있는 것처럼, 수산업도 패러다임 전환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신식품 클러스터와 충남형 스마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행복한 어촌을 만들기 위해 수산업 활성화 지원에 집중한다.전북자치도는 어장환경 변화,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수산분야 5개 테마에 838억원을 집중 투입해 수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5개 테마는 ▲활력 넘치는 어촌만들기 ▲자원관리형 어업으로 수산자원 회복 ▲친환경 스마트기반 양식업 육성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수산식품산업 육성 ▲수산업 공익가치 증진 및 복리 향상이다.구체적으로 활력 넘치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선정2027년까지 수산복합건물 등 총 300억 투입3616억 규모 민자투자사업과 연계어촌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군 홍원항이 서남부권 어촌지역 경제를 책임질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장진원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어항인 홍원항 일원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월 보령 장은항, 서산 팔봉권역, 태안 정산포항에 이어 추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일 성산포수협에서 제주어선안전조업국과 공동 주관으로 해경, 수협 등 민·관 합동 어선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봄철은 큰 일교차로 안개 발생이 겨울철과 비교해 더욱 빈번하지만 성어기여서 어업활동이 활발하고 행락철 낚시어선도 증가해 해상교통량이 늘어나는 시기다.이에 충돌·안전사고를 중점 관리하고 어업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의식 고취 캠페인을 마련했다.이번 행사에는 행정을 비롯해 관계기업, 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어업인들은 ‘어선안전관리 생활실천 운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13일 수질 관련 전문가, 시·군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수질개선 단기대책 종합평가’ 대응을 위한 전담팀(TF) 발족회의를 가졌다.환경부는 ‘새만금유역 제3단계(2021년~2030년) 수질 개선 대책’ 중 지난해까지 완료된 단기대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목표 달성 여부, 대책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목표수질 조정 검토 및 추가대책을 발굴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전문가 및 시·군과 함께 전담팀 구성 운영을 통해 정부의 단기대책 종합평가에 적극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이 27일 브리핑에서 2024년 해양수산 분야의 중점 추진 시책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에는 수산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하며, 경남의 섬 특화 개발을 중점으로 삼고, 청년 중심의 미래 어업인을 육성하며, 깨끗한 바다를 조성해 도약하는 해양수산과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해양수산국은 온라인 판로의 확대와 블루푸드 수출 전략품종을 육성하는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통영 수산식품거점센터 내에 있는 수산식품 창업기반 시설을 확충해,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월 1일~2월 16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1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8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홈페이지를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설 연휴 기간 동안 낚시어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안전점검은 낚시 이용객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을 대비해 시군, 해양경찰, 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련 기관과 함께 합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대상은 도내 13인 이상의 낚시어선 115척으로, 주요 점검사항은 낚시어선 안전설비(구명조끼, 구명부환, 통신기기, 소화기, 비상용 구급약품) 구비 여부·상태, 낚시어선 신고확인증·승객 준수사항 게시
지난해 2억 219만 달러 기록전년 대비 18.9% 증가하며 역대최고 기록 또 갈아치워효자상품 김 2019년 7508만 8000달러2023년 1억 8414만 달러로 145% 증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의 대표 수산식품인 ‘김’의 해외 수출액이 4년새 2배 넘게 증가하면서 수산식품 수출액 2억 달러 돌파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2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수산식품 수출액은 30억 달러(잠정)로, 전년 대비 4.9%(31억 2599만 달러) 감소한 반면, 도는 2억 219만 달러(2700억여원)로, 전년 1억 70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22일부터 도내 15개 섬 지역과 5개 연륙 도서지역에 주민등록된 자를 대상으로 ‘2024년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19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섬 지역에 사는 주민이 택배를 이용할 때 차량·화물 도선료로 인해 지역에 따라 육지보다 1건당 3000~7000원까지 추가 배송비를 부담하고 있다.이에 도는 올해 예산 5000만원을 투입해 택배 1건당 추가배송비 실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024년 새해를 맞이해 경남도지사와 간부공무원 11명이 100만원씩, 총 1100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나눔리더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는 어려운 도민과 함께 고민하고 경남 전역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박완수 지사를 포함한 간부공무원들이 뜻을 함께 모았다.이날 행사에는 도지사와 간부공무원,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 후 나눔리더 인증패를 수여받았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7년부터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기부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의 2024년 수산자원조성사업 2개 분야(산란서식장·바다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5억원(바다숲 50억원, 산란서식장 25억원)을 확보했다.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및 바다사막화로 훼손된 연안해역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역별 특화품목 증대로 지속 가능한 수산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제주도는 2024년에 바다숲 7개소를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바다숲은 탄소흡수원으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수산자원이다.올해 바다숲 신규 조성에 사업비 62억원(국비 50억원,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고창군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 대표 국정과제로 2023~2027년까지 5년간 어촌지역 300개소에 총 3조원을 투자해 어촌지역을 경제거점으로 육성하고, 보건·복지, 문화, 돌봄 등 생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11개 시·도 151개소 중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올해 바다 밑 침적쓰레기, 해안에 밀려온 초목류, 생활쓰레기·폐어구 등 도내 해역에서 해양쓰레기 1만 2444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25% 정도 증가된 것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하천 등을 통해 대량 유입된 해양쓰레기 3600여톤이 원인인 것으로 경남도는 분석하고 있다.도는 최근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해양쓰레기 실태파악을 위해 지난 2020년도에 ‘해양쓰레기 발생량 및 대응 방안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 12월 해양쓰레기의 체계적 관
민선8기 2년차, 순항 위해 묵묵히 일하는 일꾼 선발힘쎈충남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 배치에 중점[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내년 1월 1일자로 상반기 4급 이상 정기인사를 단행, 민선 8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새 진용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규모는 승진자 21명(3급 8명, 4급 13명), 전보‧전출입 49명(부단체장 7명) 등 총 70명이다.이번 인사는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 적용으로 인구 5만명 이상 시군 부단체장의 직급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상향되면서 유래가 없는 3급 승진 규모에 조직 내외에서 관심이 집중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2일 실국장 9명, 시군 부단체장 12명, 과장급 48명 등 총 69명을 대상으로 과장급 이상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정기인사는 남해안관광벨트 글로벌허브 구축과 지방시대 인재양성 기반 구축 등 주요 도정현안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개편에 발맞춰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최우선 고려하여 배치했다.3급 국장급으로는 이미화 서기관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켜 경제통상국장에 임명했으며, 김희용 부이사관은 행정국장, 윤인국 부이사관은 교육청년국장, 조현준 부이사관은 해양수산국장, 이정곤 부이사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