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종근당은 지난 28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에서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가계부채, 부실 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가 14일 백신업계 노벨상 ‘박만훈상’의 2024년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명단에는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얀 홈그렌 교수가 단독 수상자로, 미국 모어하우스의과대학 바니 그레이엄 교수와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제이슨 맥렐란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고(故) 박만훈 부회장의 타계 3주기인 내달 25일 수상자들의 내한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IVI가 주최하는 박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종근당은 2일 충정로 본사와 효종연구소, 천안공장에서 각각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장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실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 해가 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미래 성장을 주도할 종근당만의 제약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포유전자치료제(CGT), ADC, 항체치료제 등 신약개발 패러다임에 맞는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해 종근당 연구개발 성과의 가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또한 “개량신약, 일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Worldwide 2023(CPHI)’에서 자체 개발 신약의 ‘3E글로벌 초격차 전략과 신약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 비전을 동시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9년 연속 CPHI에 참가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와 엔블로 등 자체 개발 신약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대웅제약이 이날 발표한 ‘3E글로벌 초격차 전략’은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Efficie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산36호 신약 당뇨병치료제 엔블로의 주성분 ‘이나보글리플로진’으로 세계 최초 안약 형태의 당뇨망막병증 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대웅테라퓨틱스는 지난 8일 식약처로부터 당뇨망막병증 치료제 후보물질 ‘DWRX2008’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DWRX2008은 대웅테라퓨틱스가 경구용 SGLT-2억제제 ‘엔블로(성분명:이나보글리플로진)’를 투여경로 변경을 통해 전 세계 최초로 나노 점안제 형태로 개발 중인 당뇨망막병증 치료제다.기존 SGLT-2 억제제와 비교해 30분의 1이하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지난 24~2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된 국제혈전지혈학회(ISTH) 2023 총회에서 자사의 희귀출혈질환 관련 치료제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ISTH는 혈액 응고 및 혈전증과 같은 다양한 혈액 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더 나은 치료법에 대해 연구하는 전문의학학술대회다.이번 총회에서 GC녹십자는 개발 중인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TTP)’ 치료제(GC1126A) 관련 구두 발표와 혈우병 항체치료제(MG1113)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각각 진행했다.T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현대인들이 제일 꺼리는 병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병은 중년과 노년기에 발생하는 치매에서 가장 흔한 유형으로, 전체 치매 중 약 60-70%를 차지한다. 병의 초기에는 주로 최근 기억이 손상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단어를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기억력 이외의 다른 인지 영역 중 시공간 인식 능력의 장애는 초기 단계의 알츠하이머형 치매에서는 무시할 만한 정도이지만 중기로 접어들면서 뚜렷해지고 시간이 지나면 더욱 심각해진다. 그밖에 추상적 사고, 주의
확진자, 한달 전부터 우상향 BQ 변이 여러나라서 우세화 사망자 여름보다 커질 우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심상치 않다. 6차 대유행을 견인했던 오미크론 하위변위인 BA.5가 현재도 유행을 주도하는 가운데 확진자 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현재 앞으로 새로운 변이의 우세종화 등 여러 악화할 조건이 앞에 놓인 상황에서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서 큰 피해를 볼 우려가 나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도권에 8일 저녁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이른바 ‘물폭탄’이 내리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일주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며 일부 각료 교체론과 정책 혼선에 대한 비판 여론을 수렴해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만 5세 초등학교 입학과 외국어고등학교(외고) 폐지 논란으로 반대여론이 확산하자 박순애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8일 결국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외에도 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수도권 ‘물폭탄’ 계속… 정부, 호우 경보 ‘주의’→‘경계’ 수도권에 8일 저녁 집중 호우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8일)부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이부실드’의 투약이 시작된다. 백신을 맞아도 항체가 잘 형성되지 않아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과 중증 면역저하자가 주요 처방 대상이다. 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제조한 이부실드가 올해 총 2만회분이 국내에 도입된다. 이 약은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통과했다. 이부실드는 ‘팍스로비드’ 등 확진자를 치료하는 치료제가 아닌 체내에 직접 항체를 주입해 면역 효과를 높이는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다. 투약 대상자는 혈액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인 ‘이부실드’를 국내에 도입한다. 총 2만회분이다. 이부실드는 기존 백신과 달리 외부에서 직접적으로 항체를 주입해 면역효과가 나타나게 하는 방식이다. 그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항체 형성이 어려웠던 이들도 이부실드를 투여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정부는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내달 5천회분, 10월 1만 5천회분 등 총 2만회분의 이부실드를 도입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이
확산세, 4주간 감소세병상도 안정적 관리상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는 내달 초 결정할 방침이다. 또 지역축제 심의·승인제도 운영도 잠정하기로 했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20일 중대본 회의에서 “다음주부터 이뤄지는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은 4주간 충분한 이행단계를 거쳐 추진하되, 5월말 전면 전환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며 “마스크 착용 중요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방역상황에 대해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5월 초에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62만명 정점 판단내달까지 46만명분 치료제도입항체치료제 이부실드도 검토중[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양상에 대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판단했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는 증가할 것이라 전망하면서 중증과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먹는 치료제를 조기 도입하기로 했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25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확진자 발생은 유행 정점을 지나 완만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
감염 45일 이내 양성은 단순 ‘재검출’“45~80일 경우 재감염 가능성 낮아”“4차 접종 백신 폐기 않도록 전환 배정”[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정점 구간에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감소세와 관련해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 변수로 인해 유동적이라고 전망했다.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전날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최대 일평균 확진자는 지난 18일 기준 약 40만명대가 발생했다. 예측보다는 많은 환자가 발생했고, 현재는 소폭 감소
60세 이상 면역저하자만 ‘집중’… 기저질환자, 일반관리군 서울 지역 소아 외래진료센터 10곳… 소아 전담병원 4곳백신 미접종 연령대 소아 환자 급증… 2월 이후 5명 사망[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16일부터 하루 2번 이상 전화로 상태를 점검하는 ‘집중관리군’ 기준이 60세 이상, 면역저하자로 조정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 집중관리군에 포함됐던 50대 기저질환자는 ‘일반관리군’으로 변경됨에 따라 동네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서울시가 ‘집중관리군’ 기준을 조정키로 하면서 고위험군이 아닌 60세
전파력 2배↑, 피해증가 전망사망·위중증자 증가할 가능성“분야별 업무지속계획 필요”[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은 2배 이상 높지만 치명률은 5분의 1 정도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중증화율이 낮지만 높은 전파력으로 단기간 내에 대규모 발생 시에는 방역·의료대응에 심각한 부담이 될 수 있고, 개인 중증도는 낮지만 사회적 피해 규모는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도를 평가하기 위해 국내 확정사례를 중심으로 비교를
자가검사키트 활용·재택치료 증가방역패스, 매일 키트로 음성확인호흡기클리닉 등 의료기관 역할 확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연일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섰다. 이에 조만간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 확진자 1만명 이상 발생하면 당장 감염되는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가 마련한 새 방역체계와 더불어 개인별 대응책도 마련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일(17일~23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857명→4070명→5
국내도 ‘먹는 치료제’ 개발중식약처 임상승인업체 10여곳국산 치료제, 해외임상승인도[천지일보=김빛이나, 홍보영 기자] ‘게임체인저’라고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해외로부터 국내에 도입되는 가운데 먹는(경구용) 치료제를 포함해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오미크론 등 다양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감염 확산 방지가 세계적 난관에 봉착한 가운데 치료제를 통해 위중증으로 가는 확률을 줄일 수 있다면 확진자가 폭증해도 코로나19 또한 감기와 같은 수준으로 위험도를 낮출
영국에서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미국 제약사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비어)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소트로비맙' 대규모 시험이 진행된다.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 주도로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을 하는 '리커버리'(RECOVERY)는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이처럼 밝혔다.이번 연구의 목표는 '소트로비맙'이 입원환자 사망 위험을 낮추는지, 입원기간을 줄이거나 인공호흡기 사용 필요성을 감소시키는지 확인하는 것이다.리커버리측은 '로나프레베'(Ronapreve) 등 수개월간 사용해온 몇몇 단일클론 항체치료제가 코
40만 4000명분 구매 목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오늘(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와 먹는 치료제 구매 현황과 도입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전날 기자단 설명회에서 “항체치료제와 경구용 치료제와 관련해서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23일 발표한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구체적으로 이날 코로나19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치료제 선구매 상황과 도입 일정 등을 발표한다.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백신과 더불어 게임체임져라 불리는 먹는 경구용 치료제는 주사용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