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지난 21일부터 한라산 일대 폭설로 삼각봉에 약 46㎝의 적설을 기록함에 따라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입산 전면통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현재 안전한 등반로 확보를 위한 사전 길트기(러셀) 작업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운송수단으로 활용하는 모노레일 선로의 제설 작업이 시급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27일 한라산 전 탐방로 부분 개방을 목표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탐방객 안전대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번 방침에 따른 개방 구간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행정안전부는 20일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2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상임고문에 이르기까지 비상대책위원장 의견 수렴을 마쳤다. 고령화가 가속하면서 노인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는 가운데 간병비 부담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환자·보호자가 적지 않다. 이스라엘군(IDF)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소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6일 제주 지역에 순간최대풍속 최고 3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친 가운데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고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와 남·북부 중산간, 동부, 북부, 서부에 강풍경보가 발효되면서 제주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국내선 27편과 출발 40편이 결항했다.강풍경보는 순간풍속이 초속 26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당일 지점별 순간최대풍속을 보면 고산 33.2m, 윗세오름 26.4m, 월정 25.8m, 제주시 21m를 기록했다.국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번 주말 대설과 함께 전국 강추위가 시작되겠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급강하는 등 주말 사이 전국이 얼어붙겠다.16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영상 7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중부지방에는 낮에 기온이 오르지 않아 0도 안팎에 그치겠다.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13일 오전 한라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0㎝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이로 인해 한라산 탐방로 7곳이 모두 통제됐습니다.이날 오전 한라산국립공원 직원들은 제설작업을 하며 첫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9시경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한라산 고지대인 백록담에서 올가을 첫 상고대(수빙)가 관측됐다.21일 제주지방기상청과 한라산국립공원에 따르면 밤사이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공기로 인해 제주도의 고지대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한라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백록담이 영하 1.6도를 기록했다.상고대는 기온이 0도 이하인 상태에서 대기 중에 있는 수증기가 나뭇가지나 바위 등에 얼어붙어 만들어진다. 작년 가을 한라산의 첫 상고대는 10월 18일에 관측된 바 있다.
[천지일보 제주=김미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겨울철 대책 기간인 11월 15일부터 오는 2023년 3월 15일까지 대설·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13개 협업부서 및 관련 기관·민간단체와 함께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 평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후 감시요소(라니냐, 북극 해빙 등) 지속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제주도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을 위해 13개 협업부서 및 행정시, 관계기관(경찰청·기상청), 민간단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5호 태풍 ‘송다(SONGDA)’가 북상으로 우리나라도 간접 영향권에 들어간 가운데 제주도에 최대 300㎜의 물폭탄이 예보됐다. 30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제5호 태풍 송다는 현재 일본 가고시마 서쪽 약 4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8㎞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30일과 31일 제주도 먼바다를 지나면서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30일 오후 9시 중국 상하이 동쪽 약 270㎞ 부근 해상을 지나, 31일 오전 9시 중국 상하이 북동쪽 약 280㎞ 부근 해상을 지나면서 영향을 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산·당진·태안에 22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를 기점으로 해당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현재 천안·아산·홍성·예산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대설주의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최대 10cm 대설, 강원 일부 내륙 체감 -19도23일 최저기온 서울 -3도, 평년보다 4도 낮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절기상 소설인 오늘(22일)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 단기 예보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23일 아침까지 경기남서부와 충남북부내륙, 전북, 전남서해안, 제주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이 가운데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대설주의보는 새로 쌓인 눈이 5㎝ 이상일 때 내려진다.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서해 중부 해상에서 영하 15도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5
[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21일 밤부터 제주 전역에 추위가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온이 이전보다 8도가량 낮은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오는 22일까지 제주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며 초속 10~16m, 순간풍속 초속 20m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비는 21일 밤 시작돼 오는 22일 오전 대부분 그칠 전망이나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다시 비나 눈이 오겠다.이때 산간지역에는 눈비가 섞인 진눈깨비뿐 아니라 높은 산지에는 많은 눈이
[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올가을 제주 한라산에 첫눈이 내렸다.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20분께 한라산국립공원 1100m 고지를 비롯해 높은 고지에 있는 산지 곳곳에 첫눈이 관측됐다.이는 11월 29일에 첫눈이 내린 지난해보다 20일이나 이른 기록이다.다만 진눈깨비로 흩날리면서 적설량은 없었다.기상청은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 산지에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이른 첫눈이 내린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연합뉴스) 제주도 산지에 올해 첫눈이 내린 9일 오전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영실 탐방로를 찾은 등반객들이 눈꽃에 파묻혀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정상 백록담을 포함해 한라산 국립공원 곳곳에 텐트를 설치하고 술판을 벌인 야영객들이 대거 적발됐다.제주도는 지난달 말까지 한라산 내 불법행위 단속을 펼쳐 야영 등 불법행위 총 72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종류별로는 무단출입 37건, 흡연 23건, 야영 5건, 음주 3건, 스키 2건, 드론 1건, 애완동물 동반 등반 1건 순으로 나타났다.불법행위는 주로 윗세오름, 선작지왓, 서북벽, 남벽 등 고지대와 비지정 탐방로 일대에서 이뤄졌다.4월부터 지난달까지 2달 동안 진행된 한라산 불법행위 특별단속에서는
[제주=뉴시스] 한라산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28일 오전 제주 한라산 진달래밭 인근 탐방로에 올해 첫눈이 내려 아름답다. (사진=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공)
[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지난 9일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영향으로 물이 가득 차 장관을 이룬 한라산 사라오름(해발 1324m·명승 83호) 산정호수를 바라보고 있다.한라산에는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지난 2일 하루에만 10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제공: 한라산국립공원)
[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지난 9일 제주도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성판악 등산로에 자리한 사라오름(해발 1324m·명승 83호) 산정호수의 탐방로가 최근 쏟아진 폭우로 통제돼 있다.한라산에는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지난 2일 하루에만 10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제공: 한라산국립공원)
[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지난 9일 제주도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성판악 등산로에 자리한 사라오름(해발 1324m·명승 83호) 산정호수의 탐방로 나무갑판이 최근 쏟아진 폭우로 물에 잠겨있다.한라산에는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지난 2일 하루에만 10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제공: 한라산국립공원)
[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지난 9일 제주도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성판악 등산로에 자리한 사라오름(해발 1324m·명승 83호) 산정호수의 탐방로가 최근 쏟아진 폭우로 물에 잠겨있다.한라산에는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지난 2일 하루에만 10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제공: 한라산국립공원)
[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지난 9일 한라산 제주도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성판악 등산로에 자리한 사라오름(해발 1324m·명승 83호) 산정호수가 최근 태풍과 폭우에 물이 가득 차면서 산정화구호(山頂火口湖)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한라산에는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지난 2일 하루에만 10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제공: 한라산국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