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 A씨가 2021년 2월 2일 스터디카페 7일 이용권을 4만 5000원에 구입해 2일간 사용 후 환불을 요청했으나 사업자는 자체 규정에 의해 환불이 불가하다고 했다.#2. B씨가 2023년 1월 5일 스터디카페 8주 이용권을 18만원에 구입해 22일간 사용한 후 환불을 요청했다. 사업자는 1일 이용료 1만 2000원을 기준으로 위약금을 사넞ㅇ해 소비자에게 환불할 금액이 없다고 했다.대부분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터디카페’와 관련해 중도 해지 거부 및 위약금 과다 청구 등 소비자 피해 사례가 늘고 있어 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조미료부터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먹거리 물가가 여전히 고공행진하고 있다.28일 한국소비자원이 대형마트·슈퍼마켓·백화점·편의점 등 4개 유통 채널 500여개 점포 판매가를 집계한 생필품 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가공·신선식품을 포함한 먹거리 가격은 전년과 비교해 크게 올랐다.우선 필수 조미료 가격이 급등했다. 백설 자일로스 설탕(1㎏)은 전년 대비 29.7%, 큐원 하얀설탕(1㎏)은 26.4%, 백설 하얀설탕(1㎏)은 14.3% 올랐다. 청정원 미원 맛소금(500g), 해표 꽃소금(1㎏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외식 수요가 늘어나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김밥·치킨·버거·커피 등 외식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28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냉면, 김밥, 자장면, 삼겹살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최대 7% 올랐다.냉면은 1년 전(1만 692원)보다 7.2% 오른 1만 1462원을 기록해 가격 인상 폭이 가장 컸다. 김밥은 3323원으로 전년(3123원) 대비 6.4%, 비빔밥 한 그릇은 1만 769원으로 전년(1만 192원) 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소비자 10명 중 7명이 다양한 채널에서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관련 제품 정보를 검색해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식품․생활용품․가전제품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다소비 제품의 가격도 급등해 가계 부담이 커지는 이유에서다.24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지난달 온라인에서 소비자의 제품 구매 행동 패턴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71.0%는 제품을 선택·구매하기 전에 관련 제품 정보를 검색·수집하고 있었다.소비자원은 이를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오는 5월 국민권익위원회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와 협업 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에서 시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 민원 상담 서비스다. 여수시민을 대상으로는 오는 5월 22일 여수시청 3층 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순천·광양 시민도 참석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5개 민관기관에서 전문 상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사용 중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어 미국과 캐나다, 맥시코 등에서 리콜된 엠에스알(MSR) 캠핑용 냄비 9개 모델에 대해 부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리콜 대상 모델은 ▲리액터 1.0ℓ 포트 ▲리액터 1.7ℓ 포트 ▲리액터 1.0ℓ 스토브 시스템 ▲리액터 1.7ℓ 스토브시스템 ▲트레일 라이트 1.3ℓ 포트 ▲트레일 라이트 2ℓ 포트 ▲트레일 라이트 듀오 쿡 세트 ▲트레일 라이트솔로 쿡 세트 ▲포켓로켓 스토브 키트다.소비자원이 해당 제품의 해외 리콜 정보를 바탕으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부 구독형 도시락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1~2인 가구가 늘면서 일정 비용을 내고 원하는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20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식품유형: 즉석섭취·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54개 중 4개 제품에서 살모넬라(1개 제품)와 대장균(1개 제품), 리스테리아모노사이토제네스(2개 제품)가 검출됐다.살모넬라는 냉장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JW중외제약은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과천사옥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강화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22년 12월 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재인증을 앞두고 있다.결의식에 참석한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와 CCM운영위원, 유관 부서 임직원들은 최고 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정부의 물가 안정 총력을 위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실구매가가 1년 새 6%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다소비 가공식품 32개 품목의 올해 1분기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5개 품목 가격은 지난해 동기보다 상승했다.전체 평균 상승률은 6.1%, 오른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9.1%다. 이는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3.6%)의 2배 안팎에 이르는 수준이다.특히 기호 식품보다 필수 식재료 가격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식용유(100㎖)는 지
[천지일보 서울= 송연숙 기자]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품 등에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최대 56배 초과하는 인체발암가능물질이 검출됐다.이에 시는 ‘서울시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8일 발표했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해외직구 상품에 대한 상시적인 안전성 검사 실시와 전담 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피해구제 등이 주요 내용이다.이번 대책은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끄는 중국 대표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처다.서울시가 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주방매트, 짐볼, 슬리퍼 등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3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합성수지제품 및 어린이제품 등 4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부 제품에서 잔류성오염물질의 일종인 단쇄염화파라핀이 검출됐다.조사 대상 40개 제품의 단쇄염화파라핀 함량 시험 결과 10개 제품에서 단쇄염화파라핀이 검출됐고 이 중 5개 제품(주방매트 1개, 짐볼 2개, 슬리퍼 2개)은 유럽연합 기준(1500㎎/㎏)을 초과하는 수준(최소 4120㎎/㎏~최대 16만 3000㎎/㎏)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정부의 물가 안정 동참 요구에 식품업계가 연이어 밀가루 제품 가격을 내린다.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에 이어 대한제분과 삼양사도 이날부터 밀가루 가격을 인하한다.대한제분의 가격 인하 대상은 소비자 판매용 중력분 1㎏, 2㎏, 2.5㎏, 3㎏ 제품으로 구체적인 인하율을 밝히진 않았다. 앞서 대한제분은 지난해 7월 제품 가격을 평균 6.4% 내린 바 있다.삼양사는 소비자용 중력분 1㎏, 3㎏ 제품을 평균 6% 내린다.CJ제일제당은 지난달 19일 중력밀가루 1㎏, 2.5㎏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 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공식 선거운동 나흘 차인 31일에도 여야가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스라엘이 세계 무대에서 고립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럽의 일광절약시간제 이른바 서머타임이 31일 시작됐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당수의 생활필수품 판매가가 상승했다.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의 대화가 시작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본지는 지난달 3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유럽 서머타임, 오늘부터 적용… 한국과 시차 1시간 줄어☞(원문보기)유럽의 일광절약시간제 이른바 서머타임이 31일 시작됐다. 이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과자·빙과류에 채소류, 소스류, 조미료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당수의 생활필수품 판매가가 상승했다. 지속 오르는 물가에 장바구니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31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의 생필품가격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생필품 11개 품목 306개 상품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가 오른 상품은 167개였다. 가격이 내린 상품은 126개, 가격 변동이 없는 상품은 13개였다.전체적으로는 평균 1.5% 올랐으나 가격이 오른 상품의 평균 상승률은 9.0%에 달한다.소비자원이 집계한 생필품 가격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위해 접수 건수로 ‘영유아(0~5세) 안전사고’가 8.4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 또는 성인의 8배 이상의 수준이다.19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2023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소비자 위해정보 총 7만 9264건을 분석하고 그 주요 결과를 담은 ‘소비자 위해정보 동향 및 통계 분석집’을 발간했다.분석집에서는 기존의 품목·장소·위해 원인 등 7개 항목 외 생애주기별 신체·행동·환경 요인의 차이에 따른 위해 다발 품목과 원인 등을 추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전자상거래로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직구(직접구매) 규모가 70% 늘었는데 이중 중국에서 들여온 ‘짝퉁’ 제품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한 소비자 민원 건수도 3배로 뛴 것으로 확인됐다.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온 전자상거래 물품 건수는 전년(5215만 4000건) 대비 70.3% 증가한 8881만 5000건이다.지난해 전체 통관된 전자상거래 물품은 1억 3144만 3000건으로 36.7% 늘었다. 전체 해외직구가 늘어나는 규모보다 중국발 직구 규모가 더 가파르게 늘어난 셈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콘텐츠 분야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근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조작과 관련한 집단분쟁이 발생하는 등 콘텐츠 산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체결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콘텐츠 사업 매출은 151조원으로 전년 대비 9.9% 늘었으며 사업체 수도 11만 4000여개로 5.7% 증가했다.양 기관은 ▲소비자 분쟁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해결 ▲분쟁 조정의 품질 제고를 위한 전문 인력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레토지엠에스의 ‘듀얼 클린 미니 가습기’ 제품이 조작부 녹 발생으로 정상적인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에 따라 자발적 리콜 조치됐다.15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해당 가습기 상단 조작부에 녹이 발생한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제품 상단부의 방수 처리가 미흡해 조작부가 물과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녹이 발생해 정상적인 작동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에 해당 업체와 조치 방안을 협의해 지난해 11월 17일부터 2024년 2월 13일까지 판매된 전 제품에 대해 환불 또는 부품 교체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욕실세정제(락스), 차량용 워셔액, 캡슐 세제 등 생활 화학제품의 오남용에 따른 위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생활 화학제품 중독 관련 위해 사례는 총 358건으로 주요 위해 요인은 삼킴(153건, 42.7%), 안구·피부접촉(125건, 34.9%), 오용(75건, 20.9%) 등이다.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생활 화학제품 50개의 어린이 보호포장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6000명에 육박했다.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자 이들의 빈자리를 메우고자 상급종합병원에 파견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이 1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울대 의대 교수 전원이 집단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 대학병원에서도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이 공천을 받은 예비후보들의 과거 발언 논란으로 몸살을 앓는 모양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