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 우주당국이 새해 들어 처음으로 시도한 통신위성 발사에 성공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24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항천과기집단(CASC)은 전날 오후 7시 30분 하이난성 원창 발사센터에서 ‘통신기술 실험위성’ 제11호를 운반로켓 창정 5호 야오-7에 실어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창정 로켓 계열이 수행한 509번째 발사다.중국 매체들은 이 위성은 비행을 거쳐 예정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위성이 위성통신 분야에 활용될 것임을 강조했다. 다만 서방은 이 위성이 군사적으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워홈이 2월 ‘글로벌 통합 메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아워홈이 지난해부터 매달 실시하는 글로벌 통합 메뉴 캠페인은 한국, 중국, 미국, 폴란드, 베트남 5개국 자사 점포 고객에게 국가별 셰프가 추천하는 메뉴를 같은 날 제공하는 캠페인으로 점포를 찾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지난 16일 글로벌 통합 메뉴로 중국 춘절을 맞아 ‘하이난 치킨라이스’를 글로벌 전 점포에 동시 제공했다. 하이난 치킨라이스는 중국 하이난성에서 유래한 닭고기가 얹어진 쌀밥이다. 삶은
중국이 사실상의 '위드 코로나' 원년인 올해 대형 오프라인 국제 행사를 잇따라 개최할 전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7일 중국판 다보스포럼인 연례 보아오(博鰲)포럼이 3월 상순에 개최될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후 하이난(海南)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신문의 취재에 응한 포럼 주최측 관계자는 올해 보아오포럼에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 직전인 2019년 수준으로 외빈을 초청할 계획이며, 당시와 비슷한 규모의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9년에는 14개국 정상과 140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코트라, 사장 유정열)는 26일부터 닷새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열리는 ‘제2회 중국(하이난) 국제 소비재박람회’와 연계해서 ‘한-중(화남) 경제협력 플라자’를 개최한다. 박람회가 개최되는 하이난은 중국의 21개 자유무역시험구 중 12번째로 지정된 시험구로 중국 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섬 전체가 자유무역항으로 지정돼 면세경제가 더욱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지역이다. KOTRA 광저우무역관은 하이난 자유무역항 정책과 발전하는 면세경제를 활용해 한중 양국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소비재 중국진출 기회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평균 90만명에 육박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하위변이인 ‘BA.2.75’가 퍼지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나온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지난 10일 발표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 하루 감염자 수 평균치는 87만 81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76만 5700명에 비해 14.6%, 2주 전 대비 34%가 늘어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평균 90만명에 육박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도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지난 10일 발표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 하루 감염자 수 평균치는 87만 81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76만 5700명에 비해 14.6%, 2주 전 대비 34%가 늘어난 것이다. 한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주말 내내 2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증가 추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차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 내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조치가 더욱 강화됐다. 11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간쑤성 란저우시는 이날부터 4개 지구에 1주일간 임시통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산시성 시안시와 하이난성 하이커우시는 지난 6일과 9일부터 1주일간의 임시통제 조치를 시행했다. 하이난성 장저우시는 3일간의 임시통제 조치를 시행했다.
현재의 고강도 방역 정책 유지 방침 천명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動態淸零·동태청령)’ 정책을 견지해야 한다고 밝혔다.13일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시찰지인 하이난성에서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여전히 엄중하다”며 “특히 방역 작업을 느슨하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시 주석은 이어 “인민지상(至上)·생명지상을 견지하고, 외부 유입 방지 및 내부 감염 재확산 방지를 견지해야 한다”며 “과학적인 정밀함과 동태청령을 견지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과 러시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중국이 또다시 남중국해에서 군사훈련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5일 중국 해사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하이난(海南) 해사국은 항행안전 정보를 통해 4일 오후 6시부터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남중국해 일부 해역에서 군사훈련을 한다고 공지했다.하이난 해사국은 해당 해역 내 5개 지점을 적시하고, 훈련기간 내 이 해역으로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덧붙였다.로이터통신은 해이난 해사국이 적시한 훈련 지점이 중국 하이난성 싼야(三亞)와 베트남 중부 후에성 사이 해역이라고 지적했
지난 주말 SNS에 유서 올려…"공격 많이 받아"생후 3개월에 팔려, 4살 때 화재로 양부모 잃어17살에 찾은 친부모 이혼 후 각자 새가정 꾸려"집 사달라 요구했다" 친父 주장에 "사실 아냐""나는 친부모에게 두 번 버려졌다."스스로 생을 마감한 17세 소년이 생전에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다.최근 중국에서 친부모에 두 번 버려진 한 청소년이 소셜미디어(SNS)에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이 보도했다.지난 24일 류 쉐저우(17)가 중국 하이난성 산야 해변에서 숨졌다고 그의 친척이 지역 매체에
[싼야=신화/뉴시스] 21일(현지시간)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인어 선발대회가 열려 한 참가자가 수중에서 경연하고 있다. 이날 개막한 이 대회에 40명이 넘는 경연자가 참가했다.
[하이커우=신화/뉴시스] 13일 중국 하이난성 성도 하이커우에서 제18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거대한 파도가 해안을 강타하고 있다. 하이난성 기상청은 강풍과 비를 동반한 곤파스가 이날 밤 해안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했다.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호텔신라가 코로나19 위기 돌파를 위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이달 21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 하이난성 하이요우면세점과 양국 면세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중국 하이난성 하이요우면세점(HTDF)은 지난해 하이난관광투자발전공사의 자회사로 설립된 시내 면세점이다.9만 5000 제곱미터 규모의 면세점에서 약 45개 카테고리, 50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쇼핑은 물론 외식·엔터테인먼트 요소까지 아우르는 프
중국 남부 하이난성에서 갑자기 내려친 벼락으로 현지 농민이 키우던 소 40여 마리가 숨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26일 하이난(海南)일보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24일 오후 하이난성 둥팡(東方)시에서는 뇌우·강풍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다.당시 한 축산농민이 야외에서 방목 중이던 소 떼를 몰고 서둘러 축사로 가는 도중,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면서 축사 부근 한 곳에 모여있던 소 42마리가 쓰러졌다.이로 인해 많게는 500kg 이상 나가는 큰 소 35마리와 송아지 7마리가 숨졌다.농민 역시 벼락에 맞아 기절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의 첫 화성 무인 탐사선인 톈원(天問) 1호가 15일 화성에 착륙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국가우주국(CNSA)은 이날 오전 중국 최초의 화성 탐사선이 유토피아 평원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고 확인했다.궤도선과 착륙선, 탐사 로버로 구성된 톈원 1호는 작년 7월 23일 중국 남부 하이난성 해안의 원창 우주선 발사장에서 발사됐다. 톈원 1호는 우주를 거의 7개월 동안 여행한 끝에 지난 2월 화성 궤도에 진입했고 두 달 이상을 잠재적 착륙 지점을 조사한 후 이날 착륙했다.앞으로 톈원 1호의 탐사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美 우주작전사령부(CSpOC)의 추락 메시지를 통해 ‘창정-5B호 잔해물’이 9일 오전 11시 30분경에 인도 남서쪽의 인도양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지난 6일 과기정통부는 우주위험감시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창정-5B호 잔해물’이 국내에 추락할 가능성이 없다고 예측한 바 있다.8일에는 실제 추락보다 약 20시간 앞서 추락 예측시간을 9일 오전 11시 40분 기준으로 오차범위 ±2시간을 제시하고 추락 가능성이 있는 예측 궤도를 발표한 바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의 잔해가 9일 오전 10시 24분(베이징 시간) 대기권에 재진입해 인도양 상공에서 해체됐다고 중국 유인우주국(CMSA)이 발표했다.CMSA는 창정5B 로켓의 가장 큰 핵심 부분이 몰디브 상공의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장치 대부분이 타버렸고 나머지 잔해들은 북위 2.65도, 동경 72.47도의 몰디브 서쪽 인도양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약 33m의 높이와 거의 18t이 넘는 이 로켓 잔해는 4월 29일 발사돼 새로운 중국 우주정거장의 모듈을 운송하는 역할을 맡았다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아이돌 그룹이 참여한 백신 접종 독려 행사가 열려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상하이직할시 훙커우(虹口)구는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4∼5일 여성 아이돌 그룹인 SNH48이 참여하는 '기간 한정'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행사 기간 훙커우구에 있는 SNH48 전용 극장 앞 이동 접종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사람에게는 이 그룹 멤버인 페이신위안(費沁源), 리자언(李佳恩) 등이 직접 기념 스탬프를
첫날만 5000만명 넘어서작년 대비 111.5% ‘급증’[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중국이 어제(1일)부터 닷새간 노동절 연휴을 맞은 가운데 첫날에만 여행객이 5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2일 신화통신과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에서 지난 1일 각종 교통수단을 통해 이동한 여행객이 5637만 3000명에 달했다.노동절 연휴 첫날 철도·수로·도로·항공 등을 포함한 중국내 총 여행객은 5637만 3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1.5%나 급증했다.앞서 중국은 지난 2월 춘절(설날) 연휴에 귀성이나 여행을 자제하도록 유도하면서
올해 1~2월 면세점 매출 359% 증가“국제 여행소비센터로 발전시킬 계획”“한국 기업과 협력 및 상품 입점 희망”[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28일 ‘하이난 투자 및 면세업 진출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중국 하이난성 하이요우면세점(HTDF),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팬데믹 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지역으로 급성장한 하이난성으로의 우리 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무역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중국 여행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