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12일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에서 하동군(군수 하승철)과 함께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와 연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녹차, 전통차를 비롯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생산업체 76개사가 참여했으며, 미국,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 8개국에서 초청된 15명의 구매자가 수출상품 개발과 시장개척 상담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해외지사에서 참석한 현지 전문가 2명과 함께했다.수출상담회에서는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만들기 위해 경쟁력 있는 수출업체를 상담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지난 4일 고품질 지역 농특산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미래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소통 경영에 나섰다.김 사장은 경남 하동군 소재 호박·매실·배 등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식품 생산·수출업체인 슬로푸드㈜농업회사법인(대표 이강삼)을 찾아 지역 농특산물을 주 원료로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발전 및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현장에서 김 사장은 “슬로푸드㈜는 수급안정을 위한 산지조직 규모화 및 지역 제조업체와 함께 농특산물 가공협업체계를 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동군이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간 개최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1000만불 규모의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돼왔으나, 이번엔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해외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미국·호주·두바이 등 7개국 바이어 12명과 하동군을 비롯한 10개 시군 33개 업체가 참가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재첩국을 비롯한 가공식품과 섬진강쌀·새송이버섯·과일류 등 지역
2018년 첫 수출 이후 5년째[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동군과 하동녹차연구소가 22일 가공공장에서 호주에 수출할 가루녹차 7톤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호주 수출은 2018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5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하동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로 올해 가루녹차 누적 수출량은 40톤을 돌파했으며 수출액은 136만불(한화 약 15억원)에 이른다.군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하동 녹차 300만불 규모를 수출했으며 올해 500만불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날 윤상기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하동녹차의 우수성
안정적 공급 확대 업무협약 [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경남 하동군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1200년 역사의 하동차를 널리 공급하고자 새로운 유통망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하동군은 13일 부산 대보름 카페에서 ㈜대보름오시리아, (재)하동녹차연구소, ㈔하동차생산자협의회와 하동차 공급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하동군수와 대보름오시리아 공동대표, 하동녹차연구소장, 하동차생산자협의회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4개 단체는 협약에 따라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하동
미국 스타벅스 등 수출 성과[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동녹차가 지난 2017년 스타벅스에 수출된 이후 급성장세를 보이면서 5년 만에 연간 300만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하동군은 27일 녹차연구소 가공공장에서 미국 스타벅스에 수출되는 6톤 규모의 고급 가루녹차에 대한 선적을 마치면서 올해 총 11만 4775㎏ 수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 2017년 미국 스타벅스와 가루녹차 100톤 수출 계약을 맺은 이후 2018년 50만불을 시작으로 2019년 100만불, 2020년 160만불에 이어 올해 300만불을 달성했다.나라별 수출 규
차·도라지 활용 신제품 개발[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동녹차연구소가 22일 군청에서 진주지역 벤처농업회사인 장생도라지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는 윤상기 연구소 이사장과 이영춘 대표이사, 오흥석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차·도라지를 활용한 공동연구,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를 위한 다양한 제품개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 및 학술정보 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장생도라지가 지난달 하동읍 화심리에 임산물 수출특화시설 착공에 들어간 데 이어 이번 협약을 맺으
“차엑스포 홍보 효과도 기대”[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동녹차연구소가 하동녹차와 홍차를 이용한 블렌딩차 신제품 4종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차는 ‘기억의 비밀, 마음의 소유’ 등 녹차를 기반으로 한 2종, ‘고요함의 동경, 오후의 일상’ 등 홍차 2종으로 건강을 부각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대중 제품으로 개발됐다.녹차를 이용한 ‘기억의 비밀’은 녹차, 건조 보리순, 건조서양박하잎으로 구성됐으며, ‘마음의 소유’는 녹차, 쑥가루, 서양박하잎으로 이뤄졌다.홍차를 이용한 ‘고요함의 동경’은 홍차, 차나무줄기, 돌배나무열매
신규사업·특수시책 208건[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경남 하동군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 주재로 내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윤상기 군수는 “내년은 세계적인 차 엑스포 행사를 개최하는 해로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의 경제회복, 엑스포 준비 등에 공무원들이 자기 책임하에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엑스포 기간 내 부족한 숙소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음식점 환경개선을 위해 입식 식탁, 플라스틱 그릇 사용자제, 간판정비 등을 펼
천연소재 구성 ‘뷰티세트’도[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동군이 추석을 맞아 농·특산물을 담은 선물세트와 천연소재 화장품으로 구성된 뷰티세트를 마련해 알프스푸드마켓에서 주문·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선물세트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녹차,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운 배,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과 햇살을 담은 과일 등 고품질의 하동 농·특산물이 담겼다.녹차·생들기름·매실오미자엑기스·차소금세트·목애배도라진액·랑드샤 등 7품목으로 구성된 세트부터 찰보리쌀·섬진강쌀·찰흑미·찹쌀·미숫가루·들깨국수 등 6품목으로 꾸려진 상품 등 총 5종으
2월 1톤에 이어 이달 7톤 수출[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동녹차가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하동군은 지난 19일 녹차연구소 가공공장에서 호주에 납품할 가루녹차 7톤을 선적했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지난 2월 1톤 수출에 이어 올해 두번째 호주 수출이다.이번 수출로 올해 가루녹차 누적 수출량은 60톤을 돌파했으며, 금액은 15억원에 이른다.하동군은 지난 2018년 호주에 첫 수출 이후 4년 연속 수출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선적으로 올해 누적 호주 수출량은 미국 38톤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양이다
국제품평회서 ‘우수 맛’ 수상[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동녹차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이어 국제품질평가에서 또다시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하동녹차연구소는 녹차삼각티백과 K-마차(말차)가 국제식음료품평원 주최 ‘2021 Superior Taster Award’에서 차로는 국내 처음으로 ‘우수한 맛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국제식음료품평원은 2005년 벨기에 브리셀에 설립된 식음료 품질 평가기관으로 매년 세계 130개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분석하고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 제품에 대해 인증마크를 부여한다.올해는 유럽 15개국에
5년 전부터 선제대응 ‘결실’2024년까지 상장기업 발굴정책 거버넌스 등 선점 중요내년 산삼엑스포 준비 만전항노화제품 등 우수성 홍보[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경남도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항노화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K-바이오 시대’를 열고 있다.경남도는 일찍이 바이오산업의 성장잠재력과 고부가가치에 주목하고 항노화산업을 지역주력산업으로 선정·추진했다. 지난 2015년부터 155개 기업을 대상으로 230억원을 들여 ‘원천기술개발·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지역 고용창출과 매출증대에 기여하며 기반을 다지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진주·남해·하동연구소 협력상장기업 2개사 창출 목표[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도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노화바이오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항노화바이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서부경남 연구소와의 협력으로 예비 상장·스타기업을 집중 발굴 육성해 코스닥과 코넥스 상장기업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기반 상장기업 2개사 이상 창출을 목표로 두고 연구개발부터 기술이전·상품화·상장지원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업은 해당 분야 도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5일 하동군을 방문해 지난 겨울 이상 한파로 인한 녹차 피해 현황과 복구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다.경남도는 하동군과 사천시 녹차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3월 2일까지 자체 정밀조사를 시행해 피해복구비 지원 대상과 복구비 소요액을 파악해 농식품부에 국고지원을 요청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한 권한대행은 하동녹차연구소에서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곧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에서 국고지원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도에서도 중앙의 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하동 야생차박물관이 지난 2월 기존 차문화센터가 경남도 제63호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이후 박물관이 운영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 예약자가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하동의 야생차로 만든 고급 가루녹차(말차(抹茶)를 물에 타서 다환에 넣어 빠르게 움직여 거품을 내는 행위)와 맛보는 ‘말차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하동군은 지난 1월 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이 생산한 가루녹차 100t의 스타벅스 납품과 연계해 다른 녹차와 차별화된 하동 야생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