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제주개발공사가 제주 해안가에서 모은 폐플라스틱이 티셔츠로 재탄생했다.16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F&F, 효성티앤씨와 협업해 제주 해안가 주변의 투명 페트병 등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티셔츠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바다에서 투명 페트병 등 폐플라스틱을 수거했다. 이를 화학섬유 기업 효성티앤씨가 친환경 섬유 원단 ‘리젠’을 생산했고, 패션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운영하는 F&F는 리젠 원단으로 티셔츠를 제작‧출시했다. 티셔츠 생산에 사용된 폐플라스틱은 제주개발공사가 모은 총 2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그룹은 올해에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VOC경영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조현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VOC, Agile 경영, 데이터에 근거한 치밀한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이 세 가지 경영이념을 실행해야 한다”며 “어렵고 힘든 고비들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돕고 협력해 이겨내며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효성은 올해 ▲VOC를 경청함으로써 고객 가치 창출 ▲최고 품질과 고객 신뢰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가 18일 열린 ‘2023년 농어촌ESG대상 시상식’에서 ‘2023년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인정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유공자 포상 부문에서는 해수부장관 표창에 박종호 ㈜효성 PL이, 산업부장관 표창에 유영민 효성첨단소재㈜ PM이 각각 선정됐다.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매년 농어촌과 상생협력활동을 우수하게 추진해온 기업·기관을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 수상은 효성그룹이 매년 농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 500여곳에서 영양사와 조리사가 반납한 헌 유니폼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찜질패드를 소외계층에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친환경 찜질패드는 지난해 현대그린푸드가 폐페트병을 업사이클해 만든 앞치마·가운 등 친환경 유니폼이 다시 한번 업사이클링돼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찜질패드 제작에는 유니폼 제작 과정에서 버려졌던 자투리 원단도 활용됐다.현대그린푸드는 친환경 찜질패드를 성남시 독거노인지원센터와 용인 서부경찰서 등에 기부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쓰일 수 있도록 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오는 2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보냉가방 회수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 1월 통합 체제 구축 이후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공동 ‘리얼스(RE:EARTH)’ 캠페인이다. 리얼스는 ‘다시, 지구를 새롭게’ 한다는 의미가 담긴 롯데쇼핑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캠페인 브랜드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행사를 통해 통합 이후 중점을 뒀던 상품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도 원팀 행보를 이어가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행사는 고객이 롯데마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재사용 종이로 제작한 친환경 냉동박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냉동 정육 상품을 담는 신세계의 새로운 친환경 냉동박스는 재사용 종이 펄프로 제작돼 자연 생분해 되는 박스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됐다.신세계는 이번 친환경 냉동박스의 도입으로 전체 선물세트 중 친환경 패키지 선물세트의 비중을 85%까지 높였다.추석이 지나면 보냉가방을 회수하는 친환경 캠페인도 벌인다. 오는 10월 2~9일 신세계 전 점 식품매장 교환·환불 데스크에서 진행되는 보냉가방 회수 캠페인은 배송받은 신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환경·에너지 기업 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기업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전방위 협력을 통해 유럽 지역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선점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재생 플라스틱 수출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권지훈 SK에코플랜트 국내에코BU 대표, 이성수 포스코인터내셔널 바이오소재사업실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재생 페트칩(r-PET Chip) 등 고품질·고부가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GS그룹은 디지털 친환경을 통해 미래성장을 추구한다는 성장전략 아래 계열사별 기후변화와 탈탄소 시대를 대비한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GS에너지는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의 블루 암모니아 개발사업 지분 10%를 확보하며 공동사업자가 됐다. 블루 암모니아는 생산 과정 중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만든 청정 암모니아다.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100만톤(t)의 블루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오는 2025년까지 아부다비에 신규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GS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20만t 생산량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은 다음달 2∼3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렛츠락 페스티벌’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브랜드 ‘리젠(RE:GEN)’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효성이 친환경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와 협력해 효성의 친환경 소재로 만든 마레백, 다담 토트백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참여 관객을 대상으로 폐페트병 분리수거, 룰렛, 포토존 등 친환경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효성은 할리케이를 비롯해 LAR, 119레오 등 친환경 중소 협력업체들과 친환경 협의체 ‘리젠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효성은 “미래 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현대L&C가 개발한 ‘재활용 PET 가구용 데커레이션 시트’가 국내 최초로 재활용 가구용 필름 부문에서 ‘GR(Good Recycled Product, 우수 재활용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재활용 PET 가구용 데커레이션 시트(재활용 가구용 필름)’에 대한 GR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재활용 PET 포장용 시트’에 이은 두 번째 국내 최초 GR 인증 획득이다.GR 인증은 국내 원료를 활용한 재활용 제품 중 품질과 환경 친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26일(한국시간)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5(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폴드5)’를 전격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갤럭시 Z 시리즈는 콤팩트한 디자인, 다양한 맞춤형 기능, 강력한 성능을 통해 사용자가 기기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새로운 ‘플렉스 힌지(Flex Hinge)’는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심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구조로 설계됐다.더 두꺼워진 충격 흡수층과 디스플레이 후면 지지대가 화면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해주고 IPX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롯데그룹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 롯데엠시시)은 지난 5월 31일부터 그룹사 최초로 계열사와 임직원이 공동 참여하는 자원선순환 및 생태보호 캠페인 ‘2023 세상을 이롭게 위크’를 한 달간 실시하고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환경 캠페인은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젝트인 ‘Project LOOP’의 일환으로, 화학군 4개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자원선순환 활동과 각 사업장에서 개별로 실시하는 생태보호 활동 두 가지로 기획됐다.자원선순환 활동 ‘자원을 새롭게’는 각 사의 서울사업장에 페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에 앞장선다고 31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친환경 페스티벌에 참여해 착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친환경 패션 행사 진행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며 상생의 의미까지 더할 계획이다.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진행하는 서울시 주최 ‘우리가 그린(Green)페스티벌’에 참여한다.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과 10여 개의 민간기업과 환경단체가 참여하고, 토크 콘서트, 공유마켓 등을 즐기며 환경의 의미를 실천할 수 있는 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3일 백화점 소식을 전한다.◆롯데百, 친환경 하계 유니폼 도입… 버려진 페트병 43만개 재활용롯데백화점이 버려진 페트병 43만개를 재활용해 ‘친환경 하계 유니폼’을 도입한다.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 친환경 캠페인 ‘리얼스(RE:EART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6만여개의 폐페트병을 활용해 친환경 동계 유니폼을 제작했다.이번에는 전년 대비 물량을 2배 이상 늘려 4만벌의 하계 유니폼을 만들었으며 100% 친환경 소재(리사이클링 폴리에스터, 리젠)를 활용했다.고객을 직접 마주하는 15개 직군(라운지, 식품,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롯데케미칼이 진행 중인 ‘Project LOOP’가 롯데그룹 화학군 공동 사회공헌 사업으로 확대한다. 또 인천지역에서 지차체 및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폐플라스틱 수거 거점 확대 및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장에 나선다.롯데케미칼, 롯데알미늄,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인천환경운동연합, AO2는 3일 오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시스템 운영 및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솥이 지난 21일 ‘2023 11회 대한민국마케팅 대상 단체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은 급변하는 시장 변화 속에서 끊임없는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한솥은 선제적인 고객 가치 제공으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한솥은 국산 배추, 국산 고춧가루, 마늘, 젓갈 등 우리 농산물로만 만든 국내산 김치와 밥알이 굵고 통통해 밥맛이 좋은 신동진 단일 품종 무세미 등 최고급 품질의 식재료로 오랜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마트가 재생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롯데마트는 올해 3월 대형마트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100% 재생 플라스틱 용기에 담은 ‘스위텔 토마토’를 출시했다. 현재 롯데마트는 ‘스위텔 토마토(800g·국산)’와 ‘스윗탱고 토마토(800g·국산)’ 두 상품에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해 판매하고 있다.재생 플라스틱 용기 사용에 토마토를 선정한 이유는 연중으로 운영하는 상품 중 토마토가 가장 많이 플라스틱 포장을 사용해 판매하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또 롯데마트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티앤씨가 글로벌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인 ‘리젠’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현장에서 착용하는 방진복을 만든다.효성티앤씨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을 비롯해 화성, 수원 등 인근 지자체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으로 친환경 방진복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친환경 방진복 제작에 재활용되는 페트병은 약 1000만개다.리젠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다. 글로벌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인 ‘컨트롤 유니언’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글로벌 리사이클 표준 인증(GR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그룹은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소재 생산, 수소 사업, 신시장 개척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기존 사업 강화 등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소재 분야에서의 강점과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해 위기 극복과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성티앤씨, 친환경 섬유 등으로 시장 선도스판덱스 섬유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효성티앤씨는 축적된 섬유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섬유 시장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효성티앤씨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2050년까지 갤럭시를 포함한 전체 스마트폰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비중을 100% 수준으로 늘린다.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고 포장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근절하고 제품에 사용되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2030년 50%, 2050년 100%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성선 MX사업부 기구개발팀장(부사장)은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진행된 ‘갤럭시S23 시리즈 친환경 기술 브리핑’에서 “재활용품 사용으로 가격에 대한 압박이 생길 순 있겠지만,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