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야생멧돼지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리에 총력 대응한다.봄철은 야생멧돼지 출산기로 개체수가 급증하고 등산객 등 야외활동과 영농활동이 증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기다.경기도는 행정명령 등을 통해 양돈농가의 ASF 발생지역 입산 금지, 방목 사육금지, 축산농가 방문 전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또 매주 수요일을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퇴치 날로 지정해 양돈농가 및 축산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경쟁력 있는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예산 630억원을 들여 양식 생산 지원 등 2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양식시설 자동화, 첨단화 설비 지원을 확대하고 수산재해 예방사업과 지역특화품종을 집중 육성해 어촌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함으로써 양식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분야별로 친환경양식어업 육성과 양식 생산지원 등 13개 사업에 395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양식시설 구축, 양식어장 자동화시설, 사료 급이 자동화 시스템, 어류양식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어가 경영 여건을 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지난 6일 주남저수지 주변에서 발견된 민물가마우지 폐사체로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남저수지 출입 통제 조치가 추가로 3주간 연장될 예정이다.지난 1월 10일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돼 15일부터 주남저수지가 전면 출입 통제 조치 된 바 있다.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추가 검출에 따라 탐방로·생태학습시설(람사르문화관, 탐조대, 생태학습관)의 전면 차단 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창원시 주남저수지에서 지난 10일 채취된 야생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가금농가로의 조류인플루엔자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국내 야생조류의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지난 11월 28일 전북에서 처음 검출된 이후 현재까지 15건(광주2, 전북3, 충남1, 경북7, 경남2)이 확인된 바 있으며 경남도에서는 지난해 12월 6일 창원 진전천에 이은 두 번째 검출 사례이다.경남도 방역당국은 항원 검출 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동북아 해양 항만·물류 중심도시 창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2023년에 달성한 주요 성과를 토대로 2024년을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3년 해양 항만 분야 주요 성과로는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정상화 발판 마련, 진해항 관리 특례권한 이양·항만시설사용료 지방세입 전환, 항만배후단지 내륙부지(육상부) 확대 기틀 마련, 해양 레저·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선정,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강화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등으로, 굵직한 주요 현안들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마산항 해양 신도시 일대 발생한 정어리 폐사체 45톤에 대해 전량 수거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11일 폐사 발생 이후 즉시 현장에 상황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한 수거에 초점을 뒀다. 주말까지 수거 작업을 진행한 결과 15일 오후 6시 기준 공무원, 기간제 ·어업인 약 220명과 어선·장비 등 42대를 동원해 이번 폐사 물량에 대해 전량 수거 완료했다.다만, 가라앉아 있는 일부 폐사체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즉시 수거할 수 있도록 상황반을 지속할 계획이다.시는 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1일 아침 3·15해양누리공원 앞 바다에서 소량의 정어리 폐사체를 발견하고 즉각적인 대응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정어리 집단폐사로 큰 피해를 겪어 이를 교훈 삼아 지난 5월 2023년 정어리 집단폐사 재발 대응대책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세부 시행계획을 투트랙(two-track)으로 마련했다.정어리 폐사 전에는 건제품·생사료로 상품화하고, 폐사 후에는 신속하게 퇴비·소각처리 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매월 정어리 위판현황과 발생 동향을 파악해 왔다.시는 11일 마산항 내호구역에서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진도군 조도지구 내 전복 양식장 3곳이 지속 가능한 수산물 국제 인증(ASC)을 획득했다.6일 군에 따르면 ASC 인증은 해양자원의 과잉 어획과 양식에 따른 해양오염을 막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추구하기 위한 국제 인증 제도다.이번 인증 획득은 국내 국립공원 내 양식장으로는 최초이며 국립공원공단과 군, 지역민이 협력해 이룬 성과다.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7월 지역민, 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이 해양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했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의 차단을 위해 추진 중인 ‘CCTV 등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방역인프라 설치 지원 사업대상은 닭, 오리 가축사육업 및 종축업 허가를 받은 농가에서 칠면조, 거위, 메추리, 꿩, 기러기, 타조 등록 농가까지 확대된다.또한 농가당 지원상한액은 5천만원에서 가축전염병 시행규칙 개정·시행(2023.7.)으로 시설 강화 규정을 적용받는 닭·오리 농가가 강화된 방역시설을 설치할 경우, 기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 방역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금년에만 양돈농장에서 9건이 발생해 2019년 이후 누계 37건으로 집계됐다.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바이러스 검출지역이 경기·강원·충북에 이어 경북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등 1년 내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수본은 빈틈 없는 방역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3일)에도 관계 기관(농식품부·환경부·지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경북 고령군 한 목장에서 키우던 암사자 한 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다는 사실이 14일 파악됐다. 암사자는 탈출 1시간여 만에 관계 당국에 사살됐다.해당 사자는 농장 관리인이 청소하러 우리에 들어간 사이 열린 문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신고자인 목장 주인은 “사자가 탈출했다. 농장 관리인이 어제저녁에 사료를 줬는데 아침에 와보니 사자를 키우는 우리에 문이 열려 있다”고 했다.이에 그는 긴박한 상황을 마을 이장에게도 알렸다. 그는 고령군청 담당자에게 상황을 급히 전했다.현장에는 경찰 127명, 소방관 26명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최근 제주도 해안가에서 정어리 떼가 폐사한 채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제주시는 지난 2일 제주시 외도동 연대마을 해안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해 악취가 난다”는 주민의 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시 공무원 5명이 현장을 방문해 죽은 정어리 떼 500㎏을 수거했다.앞서 지난달 초에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정어리 떼가 집단 폐사했고 이날 수거된 폐사체는 7t에 이른다.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에 따르면 밀물 때 해안가로 밀려온 정어리 떼가 갯바위와 웅덩이 등에 갇혀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산소부족으로 폐사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해 진해만에서 발생한 정어리 피해 사태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경상남도가 25일 경남연구원에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창원시 등과 함께 사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지난해 9~10월 기간 동안 진해만에 유입된 정어리의 대량 폐사는 경상남도의 도심 주거·관광시설에 악취를 일으키고, 수질 오염, 폐사체 수거·처리 등으로 인해 사회, 경제, 환경적으로 큰 피해를 초래했다.국립수산과학원의 최근 전망에 따르면, 올해에도 남해안 연안에 다량의 정어리 무리가 출현할 것으로 예상돼 적극적인 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9일 정어리 집단폐사 재발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밝혔다.최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 연안에서 대량의 정어리 무리가 출현하고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시는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관내 정치망어업 6개소에 유입되는 정어리를 최대한 포획하도록 협조 요청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강화, 비상연락 체계 구축, 해양환경 정화선 수질검사 시스템 구축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어업규제 완화 시범사업 일환으로 멸치권현망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무주군이 5월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28일 무주군에 따르면 멧돼지와 고라니, 조류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로 인한 농민들의 손실 최소화를 위해 추진된다.상반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모두 26명으로 편성됐으며 안전을 위해 조끼, 모자 등 식별하기 쉬운 의복을 착용하고 포획 활동에 나서게 된다.이들은 각 읍·면에서 유해야생동물 출몰 또는 피해신고 시 즉시 출동하고 포획 기간 내에 멧돼지 폐사체 수색도 실시하게 된다. 포획목표는 570마리다.또한 이들은 축사 주변에서 예찰 활동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소초면 교항리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초 발생 이후 2023년 3월까지 총 61건의 야생멧돼지 양성 개체가 발생했다.이에 시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원주지방환경청(수색전담반)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 집중적으로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폐사체 발견 시 신속하게 매몰 등 처리하고 발생지역 주변 야생멧돼지 서식 흔적 등 소독을 철저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경기 포천시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돼지 폐사체 4마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해당 농장은 지난 1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포천시 농장과 같은 소유주가 운영한다. 11일만에 추가 발생하며 올 들어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6건이 됐다.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 농장에 대해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과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 동물방역과가 올해 동물방역 핵심 56개 사업분야에 430억원을 지원한다. 충북도는 3대 재난형 가축전염병(AI·ASF·FMD) 발생 최소화를 위한 사전예방 중심 동물방역 체계 구축 및 소비자 선호 안전 축산물 공급 기반을 조성하고자 이같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먼저 올해 동물방역사업의 기본방향을 농가 단위 가축방역 기반시설 확충과 동물의료 지원 강화로 건강한 가축 생산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 공급을 실현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중점 추진과제로는 ▲농가단위 차단방역시설 개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가 지난 14일 원주시 소재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발생돼 농장 간 확산 차단 위한 긴급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발생한 1호 농가는 약 7만수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으며, 방역대(3~10km 내) 417호에서는 18만 7807수(전업농가 6호 18만수)가 있다. 이번 발생은 농장주가 13일과 14일 이틀사이 600여수가 폐사되자 16시경 원주시청에 신고했으며, 동물위생시험소에 상황 전파돼 현장 출동한 가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 19일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사촌천 야생조류(쇠오리)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2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인됐다. 이는 이번 겨울철새 도래 이후 경남도의 첫 야생조류 검출사례다. 경남도는 김해 사촌천을 포함해 인천·경기 지역 야생조류, 경북 예천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가금농가로의 유입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4일 밝혔다. 또 인천(백령도, 야생조류 폐사체, 매)과 경기(안성천, 포획 야생조류, 흰뺨검둥오리)지역 야생조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