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전 백악관 보좌관 회고록서 폭로“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위협 지시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깜짝 트윗’으로 성사된 지난해 6월말 남북미 판문점 회동과 관련, 미국과 북한 모두 문재인 대통령의 참여를 원하지 않았다고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주장했다.오는 23일(현지시간) 공식 출간될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난 방’에 따르면 볼턴은 “미국 측이 문재인 대통령의 동행을 수차례 거절했지만, 문 대통령이 뜻을 굽히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했다.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소장“8월말 9월 중순 사이… 美 추측일뿐”“김정은 결단 있어야 실무협상 가능해”“北美 관계에서 한국역할 사실상 없어” “4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높지 않아”북한카드 美대선에 영향… “의미 없다”지소미아 파기엔 “한미관계 영향 우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이 북한의 최근 잇단 도발에도 맞대응 대신 달래기에 나서면서 북미 간 실무협상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등 협상 재개 시기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또한 북한이 무력시위와 함께 연일 대남 비난 성명을 쏟아내면서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
“외세 추종, 북남선언에 대한 배신행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6일에도 남측 당국을 향해 “미국 눈치를 그만 봐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외세추종 자세를 버려야 한다’ 제목의 정세론 해설기사에서 “북남관계문제를 놓고 외세의 승인을 바라면서 그와 공조하는 것은 결국 스스로 예속의 올가미를 쓰고 문제해결에 장애를 조성하는 어리석은 짓이 될 뿐”이라고 비난했다.이어 “북남관계 문제를 우리 민족의 의사와 이익에 맞게 옳바로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한치도 탈선하지 말
北 선전매체, 주춤했던 대남비판 재개“남북선언 정신에 대한 노골적인 부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4일 ‘북미협상 진전 상황을 보며 남북관계를 추진하겠다’는 남한 당국의 기조를 비난했다. 지난달 30일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회동 이후 주춤하던 대남 비판수위를 다시금 높이고 있는 모양새다.북한의 이런 반응은 특히 지난 3일 북미 실무회담 추이와 북한의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남북회담 형식이나 의제를 신중히 판단해야 할 시점이라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발언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대남 선전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14일
北대남비난 자제 기류에 “계속 상황 주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이틀 남짓 가운데 북측이 참가 여부에 대한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어 사실상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10일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회) 조직위나 또는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북측 참가 부분에 관해서 얘기를 해오고 있다”며 “조직위 입장에서는 ‘개막식까지 계속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북미 간 접족을 제외하고는 북측이 남북 교류에 있어 전반
천지일보가 선정한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가졌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갈등을 빚고 있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학교급식이 중단됐다. 한국을 대상으로 한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반(反)일본 여론이 확산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판문점 회동] 김정은·트럼프, 사실상 3차 북미회담… 53분간 회동☞(원문보기)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쿨하고 직설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소 ‘통큰’ 마인드와 행동이 결국 불가능하거나 상상하기 힘든 역사적 사건을 실현시켰다. 트럼프의 행동에 중국이 놀랐고 일본은 상상하기 힘든 행동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역사적인 6·30 남·북·미 판문점 회동에서 가장 큰 수혜자는 누구일까. 남북미 정상 모두 큰 실리를 얻었다고 분석되고 있지만 영화 ‘판문점회동’의 진짜 주인공은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전격 성사시키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