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시장 개장식 갖고 본격 영업… 2000여명 찾아 새출발 축하김태흠 지사 “‘명품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1년 6개월 내 끝낼 것”[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한순간 잿더미로 변한 ‘삶터’가 희망을 품고 다시 활짝 피어났다. 충남도는 25일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에서 ‘새출발 개장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 도내 소비자단체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김 지사 축사, 개장 세레모니, 시장 순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번 임시시장은 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하지만 이후로도 참혹한 사고는 끊이질 않는다. 정부는 법과 제도를 정비해왔지만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는 안전불감증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재난 대응 방식에서 예방적 차원의 노력을 더 강화해야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다.세월호 사상자 총 446명. 2014년 제주도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배에 탑승한 안산 단원고 학생 등 승객 304명이 사망하고 142명이 부상했다. 단일 사고로는 가장 많은 인명피해(사망 502명 부상 937명)을 냈던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천지일보 봉화=장덕수 기자] 지난해 여름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가 컸던 봉화군이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해 대규모 수해 피해의 아픔을 잊고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봉화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수해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항구복구 공사를 진행하고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두고 신속한 복구를 진행하며 주민이 안심하는 봉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즉각적 응급 복구 추진먼저 군은 응급 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와 특별교부세를 재원으로 신속히 추경성립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화성 평택 하천 수질오염사고’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무산된 것과 관계없이 시민들의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지난 25일 화성시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요청에 대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재난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통보함에 따라 오염수 처리 및 방제둑 유지관리, 하천수 우회 등의 조치는 화성시를 비롯한 관련 기초자치단체의 몫이 됐다.정명근 화성시장은 “특별재난지역이 무산된 것과 관계없이 화성시는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받은 모든 시민들이 일상으로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관리천 오염구간인 청북읍과 오성면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불발됐지만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사고’ 수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30일 밝혔다.평택시는 오염수 처리, 방제 및 복구 작업, 토양‧지하수 관리 등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해 지난 14일 경기도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복구비 일부(최대 8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하지만 지난 25일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고가 긴급 수습 및 지원이 필요한 재난이라고 보기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지난 9일 화성시 양감면에 소재한 위험물 취급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는 과정에서 소방용수와 유해화학물질이 인근 소하천으로 유입, 화성시 소하천과 평택시 관리천 등 8.5㎞ 구간의 수질이 오염됐으며 화성시의회는 양감면 지역을 특별재난 지역으로 지정·선포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상태다.이에 따라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6일 오후 화성시 양감면의 수질오염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했다.이날 이은진 위원장을 비롯한 박진섭 부위원장, 김영수, 오문섭 위원 등,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수질 오염 현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2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사고’ 대응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평택시는 현재 관리천 오염이 상당 부분 개선됐지만 시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관리천 수질은 크게 개선됐다. 오염구간 9개 지점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및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특정수질유해물질 농도가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사고 초기 16TU에 달했던 생태독성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24일 평택시 청북읍 관리천 오염수 유출사고에 대한 추가적인 현장 시찰을 위해 2차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승겸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관우·최선자 위원,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소남영 의원, 환경국장 등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했다.복지환경위원회는 관리천 현장을 방문해 집행부로부터 수질 분석 결과를 청취했다. 이후 오염수 처리 상황 및 방제둑 설치 현장을 시찰하고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김승겸 위원장은 “오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가 지난 22일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현장인 관리천을 찾은 가운데 정장선 평택시장(왼쪽)은 사고 수습 현황을 설명하며 관리천 오염 구간인 청북읍과 오성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의회가 지난 19일 관내 하천오염사고와 관련해 화성시 양감면 지역을 특별재난 지역으로 지정, 선포해 줄것을 정부에 건의했다.지난 9일 화성시 양감면 소재의 위험물 취급 사업장 화재 진압과정에서 발생한 소방용수와 유해화학 물질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돼 화성시와 평택시로 이어진 7.4㎞ 관리천이 오염됐다.화성시는 오염수가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유출수 흡착 등으로 초동 조치를 취했고, 관리천 상류 수위 조절을 위해 살수차 등을 동원해 발안천 인근 용수로를 통해 수위를 분산시키고 있으나,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18일 양감면 공장 화재로 인한 수질오염 사고 수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17일 오후 5시 기준 상류에서 내려오는 오염되지 않은 하천수 2만 2944톤을 수거해 오염수와 섞이지 않도록 했고, 사고 현장에서 관리천까지 구간의 오염수 4603톤을 수거해 폐수 처리 시설로 보내 처리했다.정명근 시장은 지난 17일 저녁 호우로 인해 상류에 설치한 방제둑이 넘칠 위험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후 18일 아침 현장에 설치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대책 회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1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화성·평택 수질오염사고’ 관련 전반적인 대응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수습 계획을 밝혔다.화성·평택 수질오염사고는 지난 9일 오후 10시경 화성시 소재 사업장에서 보관 중이던 유해화학물질이 화재로 유출되면서 촉발됐다. 당시 에틸렌디아민 등 유해물질과 함께 화재 진압에 사용된 화재수도 ‘관리천’으로 유입돼 현재 청북읍 한산리부터 오성면 안화리까지 7.4㎞의 하천이 오염된 상황이다.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평택시는 지금까지 총 5개의 방제 둑을 설치해 오염수의 국가하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친환경 매립장 운영 노하우와 다수의 특허기술 등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의 폐기물 매립장 운영·관리를 지원하고 있다.26일 매립지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 59건의 폐기물 매립시설 법정검사를 수행했다. 2010년 폐기물 매립시설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역대 최대실적이다.대표적으로 올해 부산, 대전, 광주광역시 등에서 관리하는 폐기물 매립장의 법정검사를 수행하며 매립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안내했다.또 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13일 서울중앙우체국 대강당에서 ‘2023년 우체국쇼핑 연도대전’을 열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공공부문 최우수 단체로 선정하는 등 총 15개 기관 및 개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개인 부문에는 소상공인 입점을 적극 지원한 중소기업유통센터 장수연 주임과 지역 협력체제 구축에 공이 큰 부안군 이상원 주무관이 수상했다. 협력업체 부문에는 상품 품질 개선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다복’과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이 수상했다.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식품 창업자들의 온라인 판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올해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3개면(보안면, 진서면, 백산면)에 대한 지적측량수수료를 2년간(오는 2025년 8월 13일까지) 감면한다고 17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본인 소유 토지에 대해 피해 복구를 위해 필요한 지적측량(분할, 경계복원, 지적현황 등) 신청을 하면 주거용 주택, 창고 등의 소실(전파, 유실)은 100%, 그 외 토지 등은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수수료 감면을 위해 호우피해를 입은 토지소유자가 토지소재 관할 면사무소에서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측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난 6~7월 집중호우 피해 공공시설 항구복구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시·군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행안부의 특별교부세는 전북도 본청 57억 9000만원과 8개 시·군 89억 4000만원 등 총 147억 3000만원 규모다.지난 6~7월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발생한 433건의 공공시설 피해 복구에 지방비 403억원(도비 125억원, 시군비 278억원)이 소요돼 지방재정에 부담이었으나, 호우피해가 크게 발생한 시·군에 지방비 부담액 대비 36%에 해당하는 특교세를 추가 확보함으로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의회가 지난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진행된 제296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지민희위원이 대표발의한 ▲양평군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양평군 공모전 운영 조례안 등 12건의 군수 제출 조례안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에 따른 사망자·유가족 지방세 감면 동의안 ▲양평 고송지구(더스타휴) 군관리계획(용도지역, 지구단위계획 등, 군계획시설) 결정(변경)안 의견제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이 ‘2023년 농촌재능나눔 수해피해 지역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 문수영 원불교총부 공익복지부장, 박맹수 전 원광대학교 총장, 대학 8개 학과 100여명의 학생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 선서와 안전 및 주의사항, 기본 소양교육 등이 진행됐다.사회봉사단이 봉사활동을 진행할 익산시 용안면은 지난여름 600㎜가 넘는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하천 제방 유실, 도로 및 주택 침수 등으로 큰 피해가 속출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보건복지부 산하 자활복지 전문기관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지난 7월 집중호우와 6호 태풍 카눈에 의해 자연재해를 입은 지역자활센터 소속 자활근로사업단 13개소에 2억 7000만원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일터인 자활근로사업단의 침수․붕괴, 장비 파손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행정안전부가 8월 1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대구·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 자활근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 개보수·장비 구축(수리·구매) 등 기관당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이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지난 4월 냉해 피해를 본 4638 농가에 재난지원금 92여억원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의성군은 지난 4~5월 이상 저온으로 인해 사과 1503㏊로 피해가 가장 컸고 자두(1120㏊)와 복숭아(562㏊) 등 3270㏊에 달하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에 해당하는 4411 농가에 91억 2000만원을 지급하고 지급 대상에 미달하는 227 농가에는 군 자체 예산 5300만원을 지원한다.해당 재난지원금은 피해 농가가 피해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한 후 피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