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28일 봉사활동 실시
지역주민의 삶 질 향상 도모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이 26일 농촌재능나눔 수해피해 지역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2023.10.26.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이 26일 농촌재능나눔 수해피해 지역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2023.10.26.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이 ‘2023년 농촌재능나눔 수해피해 지역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 문수영 원불교총부 공익복지부장, 박맹수 전 원광대학교 총장, 대학 8개 학과 100여명의 학생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 선서와 안전 및 주의사항, 기본 소양교육 등이 진행됐다.

사회봉사단이 봉사활동을 진행할 익산시 용안면은 지난여름 600㎜가 넘는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하천 제방 유실, 도로 및 주택 침수 등으로 큰 피해가 속출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농촌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고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에 대한 이해와 나눔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오는 27~28일 양일간 익산시 용안면에서 치기공과, 미용피부화장품과,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식품영양과, 안경광학과, 3D제품디자인과, 간호학과 등 8개 학과 100여명의 학생과 교수들의 전공을 살려 농촌공동체 활성화 및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