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화요일인 23일은 북극한파(寒波)가 한반도를 덮치며 전국 대부분이 지역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61, 사법연수원 17기)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였던 김진성씨와 관계에 대해 “저와 매우 위험한 관계이고, 위증을 부탁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다”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지난해 11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4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가량 늘어나는 데 그쳤다.이에 일각에서는 인터넷은행이 중·저신용대출 공급이라는 본래 인가 취지를 외면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인터넷은행 3사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를 달성한 곳은 카카오뱅크뿐이기 때문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22일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이들 3사의 주택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3분기(7∼9월)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세가 최소 폭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의 공격적인 주담대 영업을 문제 삼자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다.30일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의 9월 말 기준 주담대(전월세 대출 포함) 잔액은 약 24조 954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 8월 말 잔액 23조 3829억원보다 7125억원 늘었는데 증가 폭이 지난 2월(3086억원) 이후 7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카카오뱅크 및 제주항공과 함께 ‘26주적금 with 제주항공, 롯데면세점’ 상품을 공동 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면세점 최초 여행 적금상품 가입 서비스로 다양한 고객들에게 롯데면세점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6주적금 with 제주항공, 롯데면세점은 MZ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카카오뱅크의 적금 상품인 ‘26주적금’에 롯데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혜택이 제공되는 신규 금융상품이다.롯데면세점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적금 계좌 개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가계대출 급증의 원인으로 지목한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을 상대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4∼7일 카카오뱅크, 11∼14일 케이뱅크를 대상으로 가계대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인터넷은행 막내인 토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지 않아 이번 현장점검 대상에서 빠졌다.금감원이 인터넷은행을 대상으로 가계대출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금감원은 인터넷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점에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가 올해 1분기 10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카카오뱅크는 3일 ‘실적 발표 설명회’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019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5% 늘어난 규모다.카카오뱅크의 영업수익은 5605억원, 영업이익은 1364억원이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6%, 54.3% 급증한 규모다.카카오뱅크는 “낮은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대출을 공급한 결과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고른 여신 성장이 이뤄졌다”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새해 첫날인 1일 신년인사회와 함께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북한이 지난해 마지막 날인 전날과 새해 첫날인 1일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쏘더니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날까지 열린 전원회의에서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계묘년(癸卯年) 첫 출근길인 2일 경기북부는 영하 15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이외에도 본지는 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정치쏙쏙] 새해 첫날 DJ·盧에 김경수까지 만난 이재명… 尹에 각세우며 ‘새로운 길’ 강조(원
재발방지·피해보상 등 마무리 결론 사임한 남궁훈, 상근 고문 맡기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카톡·카뱅을 비롯한 각종 서비스 먹통 현상을 빚었던 카카오가 오는 2일부로 비상대책위원회를 해체하고 경영 정상화에 들어간다. 카카오는 오는 2일 서비스 장애 대응 비대위를 해체하고 비대위 소위원회에 대한 인사 발령을 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5일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보상 대책을 마련하고자 비상 경영에 돌입한 지 79일 만이다. 앞서 10월 15일 성남시 SK 주식회사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일어난 화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리 인상기에 따라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신금리를 제공하는 예·적금 상품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늘면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수신 유치 실적이 엇갈렸다. 지난달 중순을 기점으로 카카오뱅크의 수신 잔액은 줄어든 반면, 케이뱅크는 수신 잔액이 증가했다. 당시 케이뱅크가 카카오뱅크 대비 1.3%p 높은 정기예금 금리를 제공했던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권의 주요 수익원으로 불리는 대출 잔액의 경우 10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10개월 연속 감소하는 것과 대조적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 수장들이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전 금융권의 비상대응계획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진행하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카카오 금융계열사에서 직접적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유사 사태가 발생할 경우 금융 서비스에 어떤 문제가 생길지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시점에서다. 오는 24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 사태 관련해 제도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카카오와 금융 서비스의 연계 현황 및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려는 것으로 보인다. 1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금융 계열사 서비스에 장애가 생겨 전국적인 혼란이 발생한 가운데 은행권에서도 지난 5년 반 동안 전자금융사고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 시중은행, 특수은행, 인터넷 은행 등 총 13개 은행에서 발생한 전자금융사고는 총 421회에 달했다. 이 중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전자금융사고는 247회로 전체의 58.6%를 차지해 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경기도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플랫폼이 마비되면서 금융전산 장애가 발생하자 은행권의 데이터 관리 및 대응계획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주전산센터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경우 활용 가능한 2~3중의 복구 체계를 갖추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화재 발생 시 비상대응계획 등을 재점검하고 있다.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금융감독원이 전체 금융회사에 대해 전산센터 화재에 대비한 비상대응계획을 확인하겠다고 밝히면서다. 특히 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 플랫폼 ‘먹통’ 사태와 관련해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이석우 두나무(업비트) 대표 등을 국정감사장에 출석시키기로 했다. 정무위는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신용보증기금·주택금융공사·캠코 등에 대한 국정감사 도중 전체회의를 열고 이들 3명을 국감 증인으로 추가 채택하는 안건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의장, 홍은택 카카오 대표 이사, 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계·기업의 대출이 급증하면서 국내 주요 금융사가 45조원에 가까운 이자 이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과 중소기업이 자금난에 시달리는 가운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한 은행들이 사회공헌에는 인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국내 금융지주회사 수익 등 현황’ 자료에 따르면, KB·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국내 5대 금융지주사는 지난해 비이자이익으로는 9조 5천억원, 이자 이익으로 44조 9천억원을 벌어들였다. 5개 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세계 주요국의 긴축과 경기 둔화 우려, 환율 고공행진으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거듭하면서 올해 31조원을 순매수한 개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연초 3000선을 밑돌던 코스피는 어느새 2300대까지 주저앉았고, 국내 상장사 10곳 중 7곳의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됐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제시한 코스피, 코스닥 기업 270곳 중 목표주가가 지난 7월 1일보다 하락한 곳은 197곳으로 전체의 72.96%를 차지했다.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30일 오후 12시경부터 수십분간 삼성페이를 통한 KB국민카드 및 카카오뱅크 카드 결제가 ‘먹통’이 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30일 삼성페이에 따르면 “국민카드 서버 이슈로 인해 국민카드(카카오뱅크, KB증권카드 포함) 결제 및 이용내역 조회 시 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제는 오후 1시 무렵부터 정상화된 상태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이 보유 중인 카카오뱅크 주식 일부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매도했다. 카카오뱅크 3대 주주인 KB국민은행이 보유 중인 주식 일부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매도하면서 장중 약세를 보였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보유 중인 카카오뱅크 주식 약 3800만주 중 1476만주를 2만 8704원에 매도했다. 전날 종가 대비 8% 할인된 수준이다. 지분 매각은 전일 장 마감 이후 블록딜로 진행됐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국민은행의 카카오뱅크 보유지분율은 8.0%에서 약 5%로 낮아졌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금융권 기관 4곳이 새롭게 본인확인기관에 지정됐다.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본인확인기관 심사 결과를 논의한 뒤 이같이 의결했다.본인확인기관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온라인상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아이핀, 휴대폰, 신용카드, 인증서 등 대체 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이다.핀테크를 비롯한 신규 비대면 IT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면서 본인확인 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기관 지정 신청이 증가하는 추세다.방통위는 올해 초 국
일원화 전략 꺾은 뒤 카뱅 따라잡기[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사이에서 비슷한 콘셉트의 상품을 두고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토스뱅크가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을 겨냥해 ‘토스뱅크 모임통장’ 상품을 곧 선보인다고 28일 밝히면서다.이날 토스뱅크는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의 약 9개월간의 성과를 밝히며 이같이 밝혔다.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기존 출시된 상품과 비교해 다양한 부분에서 차별성을 가질 것”이라며 “이후에도 토스뱅크 상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단계별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시장금리가 급등했음에도 장기카드대출(카드론)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출 수요가 감소하고 인터넷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카드론 사용자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8개 주요 카드업체(카드) 중 6곳의 지난달 카드론 평균금리가 전달 대비 0.43~1.39%p 낮아졌다.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 장기대출 ‘카드론’의 지난달 평균 금리는 전달 대비 0.61%p 떨어졌다. KB국민카드는 같은 기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