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전력공사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손잡고 전력 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한전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전 아트센터에서 안전보건공단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동철 사장을 비롯해 이준호 안전·영업배전 부사장, 곽상영 안전처장이 한전에서 참석했고 안전보건공단에서는 안종주 이사장, 김인우 건설안전실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과 안전보건 환경 변화에 따라 전력 산업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엘리베이터 문에 목줄이 낀 강아지를 구하려던 견주가 지상 1층에서 지하 2층으로 추락해 숨졌다.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2분경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여성 A(79)씨가 지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아파트 관리실 직원이 “사람이 엘리베이터에서 떨어졌다”며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지하 2층 바닥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경찰과 소방은 A씨가 지상 1층 엘리베이터 문에 목줄이 끼인 강아지를 구하기 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집중호우에 따른 도시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이와 관련 시는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물관리정책과 직원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최근(3월 8일) 도로, 하수도, 청소부서 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협업팀은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빗물받이가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소체계를 개선한다.현재 광주시가 관리하는 빗물받이는 7만 4931개로 자치구 하수도시설 관리 인력만으로는 관리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그동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스타필드 안성 내 ‘스몹(스포츠 체험시설)’에서 번지점프 기구 추락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신세계프라퍼티가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송구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당분간 스몹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신세계스타필드는 입장문을 내고 “유가족이 하루빨리 심리적, 물리적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스몹과 협의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하남, 고양, 수원 스몹은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직원 안전 교육을 위해 이날 휴점, 안성점은 당분간 휴점 예정”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고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해빙기를 맞아 관광객 밀집 지역과 낚시객이 접근하기 쉬운 연안 위험구역 방파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연안 사고는 연평균 34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항·포구와 방파제(테트라포드) 사고가 4건이 발생해 위험지역 대상으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해경은 주말 또는 휴가철 관광객 밀집과 낚시객 활동 증가 시기에는 접근하기 쉬운 방파제에서 개인 부주의로 실족하는 등 추락 위험이 높아 집중 관리에 나선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한미군 F-16 전투기가 11일 오전 전북 군산 부근에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 등은 한미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전 9시께 군산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주한미군 F-16 전투기가 서해 바다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조종사는 비상탈출했고, 해상에서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조종사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됐다”고 말했다.한미 당국은 이번 추락사고의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군산기지는 우리 공군과 주한 미 제7공군이 함께 사용하는 기지다. 이곳엔 주한미군의 F-16 전투기가
[야쿠시마=AP/뉴시스] 30일 일본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섬 앞바다에서 일본 해안경비대 헬기와 수색정이 전날 추락한 미군의 오스프리 수송기 수색·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미국 측에 전날 추락사고가 발생한 항공기 기종인 오스프리 틸트로더 수송기에 대해 당분간 운항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1.30.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안면신경마비는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면역력 저하로 겪을 수 있는 대표적 질환 중 하나다. 실제 건강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안면신경마비 환자 수는 10년 전 6만 7159명에서 지난해 9만 3053명까지 약 40%나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면역력 저하 및 스트레스로 안면신경에 염증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하는 말초성 안면신경마비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뇌병변의 문제로 중추성 안면신경마비가 나타나기도 하는 등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최근에는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 뿐만 아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해양경찰서가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0월 5일부터 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5일 0시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8~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우려와 동해중부전해상 강풍과 높은 너울성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이에 동해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기간 中 동해안 방파제 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남경순(국민의 힘, 수원1)부의장이 15일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업무시설 신축현장을 노동국장·고양시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했다.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5월 김포시 대곶문화복지센터 건설 현장에서 일어난 추락사고로 건설노동자가 사망에 이르는 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경기 지역 내 산업현장 사고 사망자가 줄지 않고 있다.고용노동부 제공 2023년 2분기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 자료에 보면, 산업재해 사망자수가 289명중 경기도가 82명으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가장 높고, 기인물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광주지역 건설공사장 사망사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공사현장 15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점검대상은 광주시에서 진행 중인 건축 공사장 가운데 공정률 30~80% 이내, 추락사고 우려가 있는 건설공사장이다.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민간전문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다.주요 점검사항은 ▲안전시설(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 설치 규정 준수 여부 ▲동바리 등 가시설물 설치기준과 존치기간 준수 여부 ▲안전 관리계획서 적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때 5만명이라는 대규모 용병들을 거느리던 러시아 용병 수장의 끝은 쓸쓸했다. 그동안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러시아를 향해 총구를 돌리며 반란 사태를 일으킨 뒤 불과 두 달 뒤 그가 탄 비행기가 추락, 주검으로 발견되면서다.29일(현지시간) 러시아 북서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예브게니 프리고진(62) 바그너 그룹 대표의 장례식이 비공개 속에서 치러졌다고 주요 외신들이 이날 바그너 그룹 언론을 인용해 일제히 전했다.바그너 그룹 측은 그의 고향에서 장례식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그와 이별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다가 반역자로 전락한 예브게니 프리고진(62) 바그너 그룹 대표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그동안의 푸틴 정적들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프리고진 대표 외에도 푸틴 대통령이나 그의 이익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수수께끼 속 의문사를 맞이했거나 죽을 뻔한 인물들은 정치인을 포함한 여러명이 꼽힌다.먼저 전 KGB(소련 국가안보위원회) 요원으로 노골적으로 푸틴을 비판했던 알렉산더 리트비넨코는 영국 런던 밀레니엄 호텔에서 방사성물질인 폴로늄으로 물들인 녹차를 마신 후 2006년 43세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시아 민간군사회사(PMC)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Yevgeny Prigozhin, 61) 바그너 그룹 대표가 러시아 서부 트베리 지역에서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러시아 군 수뇌부에 무장반란을 일으킨 지 두달 만이다.러시아 연방 항공운송국 로사비아차(Rosaviatsia)는 프리고진 대표가 23일(현지시간) 동료들과 함께 바그너그룹의 자산인 전용기를 타고 가다가 모스크바 북서부 트베리 지역에서 추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날 오전 러시아 비상상황부는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수년간 추락사고 등의 안전사고가 지속 발생해 논란을 빚었던 월미도 테마파크에서 최근 ‘환불 불가’와 관련된 소비자 불만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23일 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5일 A(30대, 여)씨는 친구와 함께 인천 중구에 위치한 ‘월미도 마이랜드’를 방문했다.A씨는 놀이기구 3개를 골라탈 수 있는 1만 8000원의 선택할인권을 친구와 함께 2매 구매했다. 티켓을 구매하고 놀이기구를 둘러보던 A씨는 아찔한 높이로 치솟는 것을 보고 겁이 나 놀이기구를 타지 않고 티켓을 환불하기 위해 매표소로 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침수 시 맨홀 위치를 알려주는 ‘맨홀 위치 알림 부표 장치’ 특허를 등록했다.이 장치는 집중 호우 등으로 맨홀 뚜껑이 이탈된 침수지역을 걷는 보행자에게 맨홀 위치를 알려주는 것으로 도로 등 침수 시 맨홀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다. 이번 특허는 기후변화 등에 따른 국지성 집중 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저지대 맨홀 뚜껑이 이탈될 경우 맨홀 내부에서 부표가 떠올라 물에 잠긴 도로를 걷는 보행자에게 추락위험을 경고해 맨홀 추락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최근 환경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인천에 있는 한 공사장에서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작업 중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께 인천 송도 주상복합 신축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A(39)씨가 추락사고로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갱폼을 인양하기 위해 줄을 걸던 중 지상 1층 리프트 위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노동부는 “사고가 난 사업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이상인 만큼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울산 중구 본사에서 협력회사와 함께 ‘다함께! 안전문화제!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주 스스로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평가, 관리, 개선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지원하는 활동이다.위험성평가 경진대회에는 당진·울산·동해·일산발전본부 직원과 각 본부의 협력회사(일진파워·수산인더스트리·한전KPS·한전산업개발) 직원으로 구성된 총 7개팀이 참가했다.경진대회에서 당진발전본부는 ‘반복적 비계설치 개소 발판 설치를 통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2019년 6월 거북선 방문객 추락사고 이후 관람이 중단된 거북선의 보수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여수시는 사고 이후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과 함께 선체부의 골격과 외부의 의장부 등 전반적인 구조보강과 보수공사를 마쳤다. 관광객 출입 계단은 철강 자재로 튼튼하게 제작했다.거북선은 연중무휴로 무료 관람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3~10월은 오후 9시까지다. 거북선 내부는 장군복, 조선수군 의상 등을 비치해 당대 의상을 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공사장 추락사고에 의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시는 이달 16일까지 58일간 관내 154개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모두 78건을 시정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작업 발판 및 안전난간 설치 ▲추락 방지 시설 설치 ▲기타 안전관리 등을 집중점검 했다.관내 지하 1층~지상 3층 이상, 연면적 1000㎡ 이상의 건축공사장 154개소를 점검한 결과 현지시정 56건, 시정요구 18건,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