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3단계)’에서 관심(1단계)‘으로 하향된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병원 등에서 유지됐던 마스크 착용은 전면 권고로 전환된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단기간 유행이 급증할 수 있는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의 치명률, 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했고 미국과 일본 등 대다수 국가가 비상 대응 체계를 해제한 상황으로 위기 단계를 하향 시행한다고 밝혔다.방역 조치는 일부 의무에서 모두 권고로 바뀐다. 확진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오는 25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 출범한다. 이와 함께 불참 의사를 밝히는 의료계를 향해 “특위 출범 전까지 의료계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지난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는 25일 정부, 의료계, 환자단체, 시민단체,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위가 출범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각계가 중지를 모으는 사회적 협의체에 의사협회는 참여를 거부하고 전공의협의회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정 갈등이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2000명 증원’에서 한발 물러섰지만, 의료계가 거부하면서다. 대통령실과 정부가 의료계와의 대화를 제안하고 있지만, 의료계는 원점 재검토 및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등을 요구하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환자들의 피해만 커지는 모양새다.장상윤 사회수석은 2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 및 의사 단체를 향해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해, 2025학년도에 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독감) 수준으로 관리되고,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도 권고로 전환된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방대본)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됨에 따라 중수본과 방대본 운영이 종료된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의료개혁과 관련해 의사단체에서 제안한 개선방안과 다르지 않다며 대화의 자리에 나와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함께 논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는 18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등 수련환경 개선, 필수의료 보상 강화, 의료사고 법적부담 완화,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 등을 통해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의료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의료개혁을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보고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찍고 코스피가 급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올해 말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IMF(국제통화기금)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미래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천지일보는 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공공의료기관에서 신규로 채용한 의사와 간호사에 대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보건복지부는 17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제34차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기준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 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5개소로 지난 14일(16개소)에 비해 1곳이 줄었다. 또한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위해 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한 1만 3천여명의 전공의들이 15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한다.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1325명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 강행으로 각종 정책의 피해를 봤다”며 이날 박 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으로 예정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전날 오후에 취소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은 제22대 총선 전날인 지난 9일부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조규홍 복지부 장관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 점검 결과 일반병상 입원환자는 8만 3349명으로 전주(4월 1일~5일) 대비 3.7% 줄었고,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전주 대비 1.5%, 전체종합병원의 경우 전주 대비 2% 감소했다. 응급실 408개소 중 394개소는 병상 축소 없이 운영 중이며,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안과, 산부인과 등 일부 진료에 대해 진료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4.10 총선 사전 투표율이 역대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본투표를 합산한 최종 투표율이 ‘7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5~6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1384만 9043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이 31.28%를 기록했다. 이는 21대 총선 사전투표율(26.69%)을 넘어선 역대 최고치다. 여야가 마지막 선거 운동 날짜인 9일 총선 정책 대결보다는 심판론을 앞세운 선거 유세를 펼쳤다. 국민의힘은 서울 도봉·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종합병원 경영 악화 여파 등으로 현재 무급 휴가 중인 간호사가 다른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될 방침이다.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29차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 등이 논의됐다.대한간호협회는 현재 근무 의향이 있는 무급 휴가 간호사를 조사하고 있다. 정부는 현장의 수요와 의견을 토대로 추진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고자 파견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의 보호를 위한 별도의 책임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주재하고 “정부는 중증·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적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집단행동 장기화로 27개 중증질환 중 산부인과, 안가 등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 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소폭 증가하고 있다”며 “응급환자 이송과 전원에 차질이 없도록 응급진료 역량을 더욱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어려운 현장 상황과 격무에도 환자 곁을 지키고 계신 현장 의료진, 정부 대책에 협조해 주시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암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암진료 협력병원 47곳을 지정했다.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등은 파견 기간이 1개월 연장된다.보건복지부는 4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제27차 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진료협력병원 168곳 중 암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1, 2등급을 받은 병원들과 ‘암 진료 협력병원’을 운영 중인데, 이날 47개 병원을 암 진료 협력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암 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등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 응급실 상황마저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응급의료센터가 한 달 사이 10곳에서 14곳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이달까지 연장 시행한다.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브리핑에서 “국가응급진료정보망에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진료 제한’이라고 뜨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3월 첫주 10곳에서 마지막 주 14곳으로 다소 증가했다”고 밝혔다.‘국가응급진료정보망’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정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의사단체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의료 정책을 논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의사들의 현장 복귀를 촉구하며 “의료계 내 통일된 더 합리적인 방안을 제안한다면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전 실장은 “의사 여러분들께서는 의료개혁의 이행 방안과 이를 위한 투자 우선순위 등 구체적인 의료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정부에 제시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집단행동을 접고, 과학적 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소아 필수의료 보상 강화를 구체화해 고위험·고난도 수술 등에 대한 보상을 대폭 인상한다. 그간 고난이도 수술 시 연령 가산은 체중 1500g 미만 신생아와 1세 미만 소아에 대해서만 별도로 높게 적용됐는데, 6세 미만 소아에게도 높은 수준의 가산율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보건복지부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소아 필수의료 수가 방안’을 발표했다.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야간·휴일·응급 소아진료 등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는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전공의들이 다음달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을 하지 않으면 상반기 중 수련이 불가하다며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전공의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전공의 연속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등 ‘당근책’도 제시했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분들의 경우 4월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등록할 것을 안내한 바 있으며, 이 기간까지 임용등록이 되지 못할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8년까지 필수 의료 분야에 건강보험 재정을 10조원 이상 투입한다는 계획과 관련해 “추가적인 건강보험료 인상 없이도 과감한 재정 투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험료 수입은 총 94조 9000억원, 지출은 90조 8000억원이다. 이에 따른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4조 1000억원이다. 누적 준비금은 약 28조원이다.지난해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1.49%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입틀막’ 당사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당선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라”고 주문했다. ‘대장동·백현동·성남FC’ 관련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전까지 세 차례 더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정부가 연구개발(R&D) 시스템 개혁과 투자 확대, 첨단산업 인프라 조성 및 인재 양성, 중소기업·유망서비스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의협 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내년도 ‘의대 2000명 증원’의 후속 조치를 오는 5월 내로 마무리하겠다며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에 ‘쐐기’를 박았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박민수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다”면서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의료개혁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히며 2000명 의대 증원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달 20일 학교별로 2000명이 늘어난 입학 정원을 배정한 정부는 5월 안에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