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시는 총사업비 3000여억원을 투입해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배후단지 성격의 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 연말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 15일 산업단지 조성 최초 절차인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데 이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선행 절차인 개발제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3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 항을 방문해 오덴세 항만 사의 모튼 디더리히 사업개발 수석 매니저로부터 운영 현황을 듣고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스 A/S 터빈공장을 시찰했다.24일 도에 따르면 오덴세 항은 글로벌 해상풍력산업 중심지다. 덴마크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퓐섬 동북쪽에 있는 덴마크 최대 항만이다. 150개가 넘는 해상풍력 기업이 입주해 1800여종이 넘는 해상풍력 부품·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유럽 해상풍력발전단지 유지보수의 약 20%가 오덴세 항에서 이뤄지고 있다.김 지사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강한경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시형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데이터 기술 인력 등 인재 중심의 성장과 혁신지구 육성을 통한 도심의 혁신공간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4일 전주혁신창업허브 1층 첨단누리홀에서 열린 ‘전주시 경제산업 2030+ 미래비전 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이번 포럼은 민선 8기 전주시가 발표한 ‘전주시 경제산업 2030’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주가 강한 경제 도시이자 미래 산업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성장산업의 새로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는 22일 호남권 3개 광역 지자체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AI) 융합 지능형 농업생태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26억원(국비 284억원·지방비 14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수도권과 지역 간 인공지능 격차 해소를 통해 지역경제 재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초광역 협업으로 추진된다.전남도는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광주광역시, 전북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도농업기술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9개 기관과 함께 지능형 농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3개 첨단분야 학과 신설 및 정원 증원을 통해 바이오헬스·탄소중립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순천향대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2025학년도 첨단분야 정원조정’ 결과 바이오헬스 분야 ▲의생명융합학부-헬스케어융합전공 ▲의생명융학학부-바이오의약전공, 환경·에너지(에너지신산업) 분야 ▲탄소중립학과 등 3개 첨단분야 학과 신설과 115명의 학생정원 증원을 승인받았다.교육부는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분야 학과 신·증설 및 정원 증원을 추진해 왔다.순천향대는 늘어나는 미래 첨단분야 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대한민국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디지털 기술의 사용이 산업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현재, 모든 기업에게 필수적인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경남도는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총 4205개의 제조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도입,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규모를 자랑하며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창원에 '산업 디지털 협업지원센터'를 개소,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대구상공회의소, 평화홀딩스㈜와 1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전국 최초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대구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전기·자율 모빌리티 부품, 기계요소 소재부품 등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에 각 기관과 기업이 뜻을 같이하면서 성사됐다.본 협약에서 대구시는 특화산업 혁신성장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민선 8기 도정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2025년도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년도 국비 신규 사업 2차 보고회가 열렸다.경남도는 올해 초 2025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6.3% 증액된 10조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 동향자료 등을 분석해 경남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또한, 국회, 중앙부처, 기획재정부를 150회 이상 방문해 주요 국비 사업에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정부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인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본격 조성한다. 우주산업 클러스터란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 거점이다.정부는 면제를 면제해 전남·경남·대전을 삼각체제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2045년까지 우주산업 규모를 100조로, 우주산업 기업 1000개를 육성한다. 대한민국의 우주개발과 우주산업 육성을 총괄할 우주항공청도 오는 5월 말 출범한다.정부는 올해부터 대전·경남·전남 3개 지역 우주산업 클러스터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부산시(시장 박형준), 울산시(시장 김두겸)가 함께 '2024년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2023~2027)'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지방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따라 매년 마련되는 법정계획이다.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4일 제6차 회의를 열고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은 부울경 초광역권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부울경 광역지자체와 경제동맹추진단, 그리고 3개 시도 연구원의 공동 노력으로 이뤄졌다.부울경은 산업연구원 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 방문 시작으로10개 민간연구소 등 방문[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 8기 전환점을 맞아 대덕특구 민간연구소와 4대 전략산업 핵심 기업들을 차례로 방문한다.이는 과학수도 대전 일류경제도시 비전을 공유하고 대덕특구 입주기관들의 현장 목소리를 시정 과제에 담아 상생협력 방안을 찾기 위한 행보로 연말까지 LG에너지솔루션기술연구원 등 10개 민간연구소와 주요기업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첫 번째 일정으로 이 시장은 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를 방문했다.방문 간담회는 양 기관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일 오후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의생명융합센터에서 열린 (재)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의료바이오산업이 경남의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이전을 축하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나동연 양산시장, 지역 바이오 스타트업인 ㈜하이셀텍과 ㈜스템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갖고 의료산업 평가기관과 바이오기업을 방문했다.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는 항노화바이오팀을 포함한 3개 전담 조직으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최근 발표한 경제지표에 따르면 도내 주력산업인 자동차, 고부가가치 선박(컨테이너선 등), 항공 등의 제조업이 호조세를 보이며 경제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 1~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6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주로 자동차의 미주권 수출 증가, 컨테이너선·드릴쉽의 유럽연합 수출 확대, 미국 항공사의 수요 증가에 따른 항공기 부품 수출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경남도는 이러한 경제 성장세를 지속하기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백석대, 선문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와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사업’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5개 대학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충남권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한 첨단기술 분야 석박사 인재양성 ▲충남 지역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지능화 혁신 공동연구 ▲도내 중소·중견기업 재직자가 참여한 지능화혁신 현장 문제 해결 과목 운영과 대학 간 학점 교류 및 지역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활용 협력체계의 구축 및 운영 ▲충남 지역산업 연계한 중소·중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20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2023년 충남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비R&D) 기업지원 사업 성과 공유 워크숍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실시한 충남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비R&D)인 디스플레이 부품·장비 산업 마케팅지원에 대한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행사는 수혜기업 중 ㈜씨케이엘, ㈜에스티엘, ㈜아라, ㈜씨에프테크놀로지, ㈜고산테크의 우수 성과 및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며 전문가의 상호교류 협력 발전 방향을 도모하는 장이 됐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고용노동지청(최종수 지청장)이 고부가가치(전·후방 연쇄효과↑) 반도체 산업의 업황 회복에 따른 구인난에 대비해 지난해 11월부터 고용센터 간 협업을 강화하는 ‘반도체 취업지원허브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다.19일 천안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반도체 취업지원허브 네트워크(수원·용인·부천·성남·이천·평택·천안 7개 센터로 구성)는 고용 증가가 예상되는 반도체 업종에 대해 고용센터 간 협업을 강화해 관할 지역을 넘어서는, 광역단위의 특화된 취업‧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네트워크에서는 기업과 구직자의 시각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도 2천명선에 국립의대가 포함될 수 있도록 목포·순천 통합의과대학으로 추진할 것을 먼저 건의할 예정입니다.”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8일 지방기자실에서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이 대학을 정해 주면 의과대를 약속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국립의과대학이 없다 보니 그동안 보건의료 R&D관련 예산도 가져올 수 없었다”며 “정부가 의과대학 2천명을 배정하고자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시일이 급한 만큼 통합의과대학으로 추진할 것을 먼저 건의하고 만약 반영 안 될 시 전남에 꼭 국립의과대학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가 자동차 부품회사 등 주력산업을 지원하는 약 2500억원 규모의 대출형 기업지원펀드(캠코 PDF) 4호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캠코 PDF 4호’는 정부의 미래차 전환 지원 대책에 발 맞춰 산업 패러다임 전환 등에 따라 사업 또는 재무 구조조정을 도모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대출형 투자를 집행한다.캠코는 ‘캠코 PDF 4호’의 원활한 민간자금 유치를 위해 후순위를 포함한 총 1000억원의 투자에 확약했으며 펀드운용은 우리자산운용이 맡았다.또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시장 홍남표)가 13일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열린 부산·경남 연구개발특구 현장 소통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주관으로 진행됐다.간담회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하여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등 주요 인사와 유관기관·기업 대표 약 3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사전환담, 현장간담회, 현장점검의 순서로 진행됐다.창원시는 강소연구개발특구 2단계 사업, 차세대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상업용 탱크터미널 운영 전문기업인 현대오일터미널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액체화물 저장시설 증설 투자를 유치했다.7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투자유치로 지역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의 원료 공급 안정화와 에너지 물류 거점화 가속화를 통해 동북아 에너지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울산시와 현대오일터미널은 이날 오전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신동화 현대오일터미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액체화물 저장시설 증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