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해 시민 고충을 덜고,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력 추적·징수에 나선다.-재능기부 세무상담 지원 인천시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힘든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무료 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다.주요상담 내용으로는 ▲영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절차·방법 ▲부동산 양도 시, 양도소득세 비과세 관련 ▲자녀에게 현금 증여 시, 세금 부과 관련 등이다.올해는 지난해보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서울 사업소득 신고자 중 소득 상위 0.1%가 평균 26억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2년 서울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사람 가운데 사업소득 신고자는 153만 9508명, 소득 상위 0.1%(1539명)의 소득은 평균 26억 5275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사업소득은 사업을 영위하면서 벌어들인 총수입금액에서 인건비·재료비·임대료·전기료 등 필요경비를 차감한 소득이다. 소상공인 등의 자영업자가 주로 신고한다.서울 사업소득 상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최근 4년간 자영업자 등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이 44% 늘었지만 연평균 소득은 1938만원으로 1년 전보다 0.7% 감소했다. 소득 상위 0.1% 자영업자의 평균 소득은 소폭 늘었다.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결과에 따르면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723만 2000명으로 전년(656만 8000명)보다 10.1% 증가했다.자영업자 수는 2018년 502만 2000명에서 2019년 530만 9000명, 2020년 55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소상공인 대상 이자 캐시백 지급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방안에 따른 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조치로 이 같은 이자 캐시백 지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케이뱅크는 이번 1차 캐시백을 시작으로 매 분기 캐시백을 실시해 내년 1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사장님 신용대출 ▲사장님 보증서대출 ▲사장님 중신용 보증서대출 등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다.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약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설 연휴 전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21만명에게 약 1700억원 규모 이자 금액을 환급한다.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공통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이자환급은 대출금 2억원 한도로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 4%를 초과해 납부한 정상 이자의 최대 90%, 1인당 300만원까지 기존에 납부한 이자 금액을 되돌려 준다.우리은행은 오는 2일과 5일까지 개인별 이자 환급액을 통지하고, 설 연휴 전인 2월 6일 이자환급을 일괄 실시한다. 환급받는 이자 금액은 별도 신청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2023년 기준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IRP 연간 순증 실적은 4조 4596억원으로 전 업권에서 1위를 달성했다.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퇴직연금적립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고객 대상으로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지난해 동안 고객 2만 5000명에게 연간 102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또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통해 고객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객상담시스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지난해 억대 연봉을 받는 근로자가 13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보다 64.2%나 증가한 규모다.20일 국세청 국세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연말정산 근로자의 평균 총급여액은 4213만원으로 5년 전(3647만원) 대비 566만원(1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인원은 2053만명으로 5년 전의 1858만명 대비 195만명(10.5%) 증가했다.억대 연봉 근로자의 평균 총급여액은 1억 3506만원, 상위 10% 근로자의 평균 총급여액은 1억 7849만원에 달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개인 사업장의 금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내 사업장 신용정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내 사업장 신용정보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본인이 소유한 사업장의 신용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는 신용정보회사 NICE평가정보와의 제휴를 통해 ‘내 사업장 신용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권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사업장 신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처음이다.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개인사업자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본인
[천지일보=김누리·최혜인 기자] #1.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A씨는 음식 관련 콘텐츠를 만들며 구글로부터 광고 수익 등으로 매달 수천만원, 매년 수억원을 벌어들였다. 종종 해외여행을 떠나는 등 호화생활까지 누렸지만, 수익에 대한 소득세 등 세금을 내지 않고 상습체납해왔다. 수취한 외화 중 일부는 친인척 명의계좌로 이체하는 행태도 보였다.#2. 휴대전화 판매업자 B씨는 필요경비 과다계상으로 부과된 종합소득세를 이유 없이 오랜 기간 체납해왔다. B씨가 운영하는 사업장은 매출이 점차 증가하는 등 납부능력이 충분했으나, 장기간 밀린 세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상품인 ‘사장님 신용대출’의 금리를 고객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1.92%p 낮췄다고 22일 밝혔다.사장님 신용대출은 사업자등록 후 1년이 지난, 실제로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대출이다. 대출 기간은 만기일시 1년(만기 시 연장 가능)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1∼3년 중 선택할 수 있고, 중도상환해약금은 없다.이번 금리 인하에 따라 사장님 신용대출의 금리는 전날 연 4.97~9.72%에서 이날 연 4.69~7.79%로 낮아졌다.케이뱅크는 최근 금리 인상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케이뱅크가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사장님 중신용 보증서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전용 ‘사장님 보증서대출(온택트 보증서대출)’을 출시한 이후 세 번째 보증서대출 상품이다.‘사장님 중신용 보증서대출’은 신용점수(NICE 기준) 710점 이상 839점 이하면서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경과된 중신용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보증재단 보증상품이다.사장님 중신용 보증서대출은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와 대출심사를 통과하면 누구나 연 5.62%(1일 기준)의 동일한 금리를 적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들어 9월까지 국세 수입이 51조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사상 최대 규모인 60조원 세수 결손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역대급 세수펑크’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약 없이 깎아주는 세금이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어 조세 관련 제도 점검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기획재정부의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9월 누계 국세수입은 266조 6천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조 9천억원(16.0%) 감소했다. 세수진도율은 66.6%로 지난해(80.2%)보다 13.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국세수입이 당초 예상보다 59조원가량 부족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펑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과 국내 자산시장 위축으로 법인세와 양도소득세 실적이 급감한 탓이다.정부는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을 비롯한 기금 여유재원, 세계 잉여금, 편성한 예산을 쓰지 않는 불용 등으로 세수 결손을 메우겠다는 방침이다.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8월 말까지 기업들이 내야 하는 법인세 중간예납실적까지 반영된 수치다.올해 국세수입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4대 공적연금), 보훈연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고객 전용 ‘연금 입금 알림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연금 입금 알림 서비스는 신한 쏠(SOL) 또는 전국 영업점에서 신청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타 금융사를 통해 연금을 받는 고객은 쏠 ‘연금라운지’ 또는 영업점에서 신한은행으로 연금 입금계좌 변경 후 신청할 수 있다.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신한으로 연금 받고 미니보험 보장받자’ 이벤트를 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7월까지 세금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3조원 넘게 덜 걷혔다. 무역 부진과 기업 실적 감소, 부동산 거래 실종 등의 영향으로 법인세, 부가가치세, 소득세가 줄은 탓이다.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7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7월 누계 국세수입은 217조 6000억원으로 전년(261조원)보다 43조 4000억원(-16.6%) 줄었다. 기재부는 세정지원 기저효과 10조 2000억원을 고려하면 실제 세수가 줄어든 것은 33조 2000억원 상당이라고 설명했다.7월까지 세수진도율은 54.3%로 지난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가 자사 앱 ‘신한pLay(신한플레이) 전자문서’에서 국세청 모바일 안내문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납세자들은 근로장려금 종합소득세 국세환급금 등 120종 국세 관련 안내를 신한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해당 서비스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9월 말까지 신한플레이를 통해 국세청 모바일 안내문 수신 동의와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문서 수신 후 열람 완료 시 2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서비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상반기 나라살림 적자가 83조원까지 증가했다. 국세수입이 40조원 가까이 덜 걷히면서 정부가 예상한 올해 연간 적자 규모를 훌쩍 넘어섰다.기획재정부가 10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8월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국세수입은 178조 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9조 7000억원 감소했다. 세수진도율은 44.6%로 지난해 55.1%보다 10.5%포인트(p) 낮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정부가 예상한 세금 규모는 400조 5000억원이지만 상반기에 채 절반이 걷히지 않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롯데카드가 개인사업자 플랫폼인 ‘셀리’를 통해 사업자 환급 서비스 이용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셀리를 통해 예상 환급액을 조회할 시 자동 응모된다.특히 예상 환급액을 최초로 조회한 회원 중 3명을 추첨해 LG전자 김치냉장고 3대도 증정한다. 또 세금 환급을 신청하면 환급 수수료 2%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셀리 회원이라면 자세한 이벤트 내용을 롯데카드 디지로카앱과 셀리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셀리의 사업자 환급은 개인사업자가 직접 종합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생산시설의 국내 복귀(리쇼어링)를 유도하기 위해 투자액의 50%까지 세제 지원한다.한국투자공사(KIC) 등을 통한 10조원 이상의 금융지원으로 첨단산업의 투자를 뒷받침하는 한편 26조원 규모의 시설투자 자금도 공급한다.정부는 4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세제 등을 통해 기업이 첨단산업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목적이다.정부는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의 리쇼어링을 유도하기 위해 유턴기업(국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들어 5월까지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조원 이상 덜 걷혔다. 기업 실적 부진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가운데 부동산 거래 감소, 세정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맞물리면서 나타난 현상이다.기획재정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월 국세수입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1∼5월 국세수입은 160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 대비 36조 4000억원 감소했다. 5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가장 큰 세수 감소 폭이다.5월 국세수입 예산 대비 진도율은 40%에 그쳤다. 이는 정부가 관련 수치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