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한 첫날, 1만 9000여명이 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GTX-A 누적 승객은 1만 89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부가 조사한 주말 하루 평균 이용객 수요인 1만 6788명보다 2161명 많고 12.9% 높은 규모다. GTX-A는 이날 하루 동안 총 104회 운행됐다.가장 많은 승객이 승하차한 역은 동탄역(승차 8491명, 하차 8539명)이었다. 이어 수서역(승차 7199명·하차 6930명)과 성남역(승차 3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9일 수서역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기념식에 참석했다.30일 GTX-A노선이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구간을 기존 SRT 이용요금인 7400원보다 저렴한 4450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동시간은 약 20분으로 출퇴근 광역교통 문제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정차역은 동탄·성남·수서역이며, 오는 6월 말에는 용인 구성역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동탄역에서 오전 5시 30분에 출발하는 첫 열차를 시작으로 익일 새벽 1시경 마지막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3월 30일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수서역에서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기념식을 개최하고, 오는 30일 오전 5시 30분 첫 열차 운행(동탄→수서행, 수서→동탄행은 5시 45분)을 시작으로 영업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GTX를 이용하면 수서~동탄 구간(32.7㎞)을 약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버스·전철(80분) 등을 타는 것보다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여가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가족 중심의 문화도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KTX를 문산까지,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 운행해 경기 북부 고속철도 이용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철도기본계획(2026~2035)’을 발표하며 새로운 철도시대 개막을 선언했다.이번 계획은 단순히 노선을 늘리고 속도를 높이는 것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빠르고 차별없이 셍활의 여유가 일상에 퍼지도록 철도 발전의 미래와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를 열겠다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경기도 철도기본 계획에는 고속철도, 일반철도, 광역철도 등 27개 노선과 도시철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여수을 예비후보가 2호 공약인 ‘국제해양관광수도 여수’를 발표했다. 조계원 예비후보는 여수를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환경이 필요하다”며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수단 중 하나인 고속열차(KTX·SRT)의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전라선(여수엑스포-익산) 대부분 선로가 곡선구간이라 제한속도 이하로 운행되고 있다. 이마저도 정차역 간 거리가 짧아 표정속도(운행 거리를 정차 시간을 포함한 소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김정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이 의왕시과천시 지역구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소영 의원은 27일 오전 의왕역 광장과 과천정부청사 인근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의왕·과천이 키운 대표 일꾼 이소영이 힘 있는 재선의원이 돼 의왕·과천 자부심을 더욱 높이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이 의원은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을 포함, 2050년 탄소중립 선언 및 기후위기대응기금 신설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약속했던 여섯 가지 목표를 달성했으며,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층버스 타고 다양한 인천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신규 관광 노선 확대 및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3월부터 신규 관광지 등을 포함한 인천시티투어 노선을 개편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인천 시티투어 순환형 노선은 내달 8~17일(월, 화 휴무 동일)과 22~31일 각 50%와 40% 할인 적용된다. 인천시티투어는 원하는 정차역에서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순환형 노선과, 전문가이드가 함께 탑승해 주요 관광지를 당일로 여행할 수 있는 테마형 노선으로
미국 뉴욕시 지하철에 객실 간 이동이 가능하도록 연결통로가 개방된 전동차가 최초로 도입된다.10일(현지시간)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에 따르면 뉴욕시는 이달부터 개방형 통로가 설치된 신형 전동차(R222T)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미국의 초당적인 인프라 법안의 예산 지원으로 올해 인도된 신형 전동차는 객차 간 이동통로가 개방돼 승객이 객실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한국 지하철에선 승객이 객실 출입문을 열어 다른 객실로 이동하는 게 일상적인 풍경이지만, 뉴욕을 포함한 미국 전역 도시의 지하철은 그동안 객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천안갑)이정문(천안병) 국회의원이 지난 1일 국회 소통관에서 ‘천안 철도 지하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정부와 여당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천안 철도 지하화 사업’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부선과 장항선으로 동서와 남북으로 단절된 천안을 복원해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천안은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써 천안역은 경부선의 핵심 정차역 기능을 하고 있다. 반면 천안역에는 각종 철도시설이 점유해 천안 동서 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구리 갈매역 정차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윤호중 국회의원과 함께 구리시 갈매역을 방문한 김동연 지사는 “GTX가 통과하는 지역 중 유일하게 구리시만 정차역이 없어 대단히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며 “갈매역 인근 주민과 경기도민을 위해 갈매역에 GTX가 꼭 정차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윤호중 의원은 “갈매보금자리 주택지구가 이미 입주해 있고 역세권 개발계획도 있어 이곳을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면 소음 문제도 심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시한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달빛철도 특별법’은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처리만 남겨두고 있다. 시는 그 시한을 오는 2월 1일 열리는 제412회 임시회 본회의로 보고 있다. 이를 넘기면 총선정국으로 접어들어 제21대 국회가 사실상 종료되기 때문이다.◆달구벌과 빛고을 명칭 딴 ‘달빛철도’‘달빛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잇는 동서횡단철도다. 대구의 옛 명칭 달구벌의 ‘달’자와 빛고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1조 4497억원을 확보하며 현안사업의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국비 확보 목표액인 1조 3800억원을 초과한 1조 4497억원을 확보했다.국가 시행사업인 고속도로 건설 등 SOC사업 예산으로는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1415억원, 동면~진천 도로건설(국도21호) 298억원 등이 반영됐다.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444억원, 경부선 천안역사 시설개량 44억원 등을 확보하며 국가 시행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철도특구가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 우수특구 시상식’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과 포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90개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규제특례 활용 및 기업 고용, 매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중점 평가해 우수특구 9개소를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올해 심사는 30명으로 구성된 국민전문평가단 및 일반 국민의 온라인 평가를 반영해 수상에 의미를 더했다.의왕철도특구는 우리나라 철도의 전통과 첨단 철도시설이 공존하는 철도도시로 2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이상철 곡성군수가 오는 2024년 예산안 제출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23일 밝혔다.먼저 민선 8기 출범 이래 군민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군정을 추진해 온 결과 의미 있는 변화와 결실이 있었다며 자평했다.이 군수는 대표적인 성과로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도내 최고인 202억원 확보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효자 노릇을 하는 곡성몰 성공 ▲행복정책관 신설 및 허가 민원팀 개편 등 협업 행정 강화 ▲군민소통과 공감행정 ‘마을 한 바퀴’ 추진 ▲청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18일 구리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구리지역 정책 현안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구리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서는 ▲지역 문화관광자원 개발 ▲청소년 및 평생교육 환경 개선 ▲GTX 서비스 제공으로 교통혼잡 해소 및 교통편익 증대 등 구리지역 4개 정책과제에 대해 도의회와 구리시 간 협력을 통한 추진방안이 논의됐다.이날 정담회에서 백현종(국힘, 구리1) 의원은 “GTX-B노선은 구리시의 갈매역 정차 건의를 통해 구리시민들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백두대간의 중심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아리랑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은 정선아리랑 관광열차(A-Train)의 개통에 따라 정차역을 중심으로 자연경관 관람 목적의 관광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백두대간의 거점역인 정선역, 나전역, 아우라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꾸준히 증가하는 열차관광객들의 편의성 제고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이에 군은 3개역, 16km 문화철도역 일대 정비 사업명을 ‘정선 아리레일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토교통부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 주식회사(가칭) 간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의 안산 상록수역이 추가정차역으로 포함된 실시협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연내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조속히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8년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민간투자사업은 총사업비 4조 6084억원(2019년 기준 불변가)으로 수도권 교통난 해소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기도 양주시 덕정과 수원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해 창원·진주, 여수, 포항으로 갈 수 있게 된다.11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수서발 창원·진주, 여수, 포항 노선을 하루 왕복 2회씩 운행한다. 국토부는 이달 중으로 철도안전법상 안전 관리체계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 이들 노선을 개통할 방침이다.경부선·호남선만 있던 SRT 노선은 다음달부터 총 5개로 확대 개편된다. 정차역도 18개역에서 32개역으로 증설된다.추가되는 정차역은 경전선의 경우 밀양, 진영, 창원중앙, 창원, 마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이앤씨가 2023년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5401억원 규모의 ‘부산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단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로 2023년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총 1조 1824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업계 최고 수준의 브랜드 파워와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2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중동5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서해선 개통·내포 확장 대응 4372억 투입해 공동주택 등 조성충남혁신도시 관문 기대… 예산군·개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 인근에 ‘미니 신도시’를 조성한다.서해선 개통과 내포역 신설,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등에 따른 내포신도시 확장 등 미래 개발 수요에 대응해 도시개발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김태흠 지사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과 ‘내포혁신도시 관문 조성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