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허복)는 제34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2일 제6차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개최해 해양수산국과 (재)독도재단으로부터 독도수호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2024년도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김희수(포항) 위원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확실한 방안의 하나가 독도에 머무는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울릉 공항 개항에 맞춰 보다 향상된 접근성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미리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연규식(포항) 위원은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부산 영도구 대평동의 한 선박에서 난로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했다.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부산 영도구 대평동 인근 접안시설(배를 안벽이나 육지에 댈 수 있게 하는 시설)에서 발생했다.선실에서 난로 취급 부주의에 의해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화재로 관계 직원 1명이 손등에 경미한 화상을 입었다.불은 침구류 등을 태운 뒤 소방서 추산 1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분 뒤 꺼졌다.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설 연휴 기간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섬 방문을 위해 오는 8~12일까지 5일 동안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전남도는 설 연휴 연안여객선 수송 수요 증가에 대비해 도내 운항 52개 항로에 여객선 3척을 추가 투입한다. 기존 여객선의 운항 횟수를 늘려 76척의 여객선이 평시보다 202회 증편, 총 2468회를 운항하게 된다.이번 연휴의 연안여객선 수송 규모는 이용객 11만여명, 차량은 3만 1000여대로 전년보다 6%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일일 평균 약 40회 정도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3일(현지시간) 남태평양 도서국 투발루 수도 푸나푸티에서 투발루 어촌그린 ODA 사업 본격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가졌다.투발루 어촌그린 ODA 사업은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67억원을 투입해 어선접안시설과 어시장 태양광 발전시설, 커뮤니티센터 등 필수 어업시설물을 건립할 예정이다.출범식에는 박영규 주피지한국대사를 비롯해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공사 이병호사장, Hon Ampelosa Tehulu 투발루 총리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이 국가 어항개발계획에 맞춘 ‘국동항 안전사고 예방 및 어항 이용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국동항 건설공사가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의 최종 통과를 환영한다고 1일 밝혔다. 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국가 어항인 국동항은 항 조성 면적, 재적 어선 수, 위판량 등이 국내 최대 규모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어항이다. 그러나 어항시설이 부족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생명과 재산 피해를 위협받아 왔다. 선박을 정박할 공간이 부족해 여러 척의 어선이 좁은 공간에 붙게 되면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남성항 어촌뉴딜300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남성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해 어업인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어민 소득향상을 위한 기반 조성 특화사업 등이 추진됐다.이 사업은 여객선 접안시설 보수, 방파제 조성, 해안도로 정비 등 공통 사업을 통해 어항을 체계적으로 정비했으며 주민 다목적센터 건립, 경로당 리모델링, 공동작업장, 해양 치유공원 조성 등 특화사업을 통해 어업인들의 휴식 공간을 확보하고 소득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9일 북상중인 태풍 카눈 피해 예방 대비 선제적 조치를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했다. 문경복 군수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정상구 부군수를 포함한 모든 부서장들이 참석해 태풍 카눈에 대한 사전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태풍피해 예방과 긴급복구 및 신속한 상황대처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도서지역 특성 상 섬별 재난대처가 중요한 만큼 7개 면의 면장들은 영상을 통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공조 체계를 다졌다.또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사전에 태풍 사전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짠내 가득한 바다의 정취가 가득 스며있는 곳, 정박한 어선 곳곳에 어민의 삶이 녹아있는 곳, 속살을 드러낸 갯벌의 생명력과 만조가 주는 충만함이 함께하는 그곳 바 월곶포구다.월곶의 곶은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내민 땅’이라는 뜻이다. 육지와 바다의 경계를 보면 마치 반달처럼 보인다. 시흥시는 1992년부터 약 4년간 56만㎡ 가량의 갯벌을 매립해 횟집거리 등을 조성했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벤치와 조명이 설치돼 정취를 더하고 있다.-아침·저녁 색 바꾸는 ‘포구’의 매력유유자적이라는 말을 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인근 해안에서 시설 현대화 작업의 일환으로 보이는 새로운 공사에 착수한 정황이 포착됐다.미국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의 위성사진 분석에 따르면 신축 공사장은 작년 10월부터 공사 중인 부두에서 약 1킬로미터 떨어진 해안으로 완료되면 발사 시설로 반입될 자재를 받는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약 2~3주 전 기존 농업시설을 철거한 뒤 지난달 19∼30일 공사에 착수해 최근 건물 한 동 1층이 완성됐다.지난달 30일에는 다수 트럭이 이 건설 현장으로 자재를 운반 중인 모습이 포착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서남권 관광거점 해양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사업추진에 매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서남권 해상풍력 지원부두 확보로 국가 친환경 에너지산업을 지원하고 조선, 철강, 자동차 등 배후 주요 산업의 경쟁력을 지원하는 동시에 여객부두를 확충해 항만기능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남항, 친환경선박 연구단지 기반 구축남항은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선박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친환경선박산업은 침체된 지역의 조선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 조선‧해운 분야 경쟁력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진도군이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에 의신면 구자도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구자도는 27가구 50여명이 거주하며 김 등 해조류 양식을 하고 있지만 항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주민 수가 적어 민간 여객선사의 운항이 어려웠다.이번 사업으로 인해 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인건비, 유류비, 선박 검사 및 수리비 등 운영비용을 지원받아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진도군은 현재 항로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접안시설 안전 점검 등을 마치고 시험운항을 계획 중이다.김희수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살기 좋고 가고 싶은 섬 만들기에 나섰다.시는 섬 고유의 개성을 살리면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지로서의 가치와 매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방위적으로 추진 중이다.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어촌뉴딜300 사업이다. 이는 낙후된 어촌마을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목포에서는 달리도와 외달도가 지난 2019년, 율도가 2020년, 고하도가 2021년 각각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섬 지역의 어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 하의·신의·장산면 섬 지역에 쾌속선 퍼스트엔젤호가 이달 17일부터 첫 운항에 들어갔다. 군은 하의권 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쾌속선 취항식을 18일 하의면 웅곡선착장에서 박우량 군수와 도·군의원, 여객선사 및 관계기관 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신진해운 주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양운수㈜의 엔젤호가 지난해 6월 30일 운항 중단된 이후 대체 운항할 면허신청자의 부재로 부득이 신안군에서 민간이전 보조사업으로 해상여객운송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공모해 (유)신진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강원도환동해본부(본부장 최성균)가 재난과 지역 현안 분야 특별교부세 22억원을 확보해 어선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어업인들의 어항 이용 불편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도내 지방 어항 어선 대피(접안)시설 확충과 안전시설 보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먼저 ‘호산항 어선 접안대피시설 확충’을 위해 재난 분야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11월 말에 준공하므로,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인근 소규모 어항에 정박중인 어선 30척이 호산항으로 안전하게 접안 할 수 있어 삼척 남부권역 어선 안전사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7월 강진군 마량면 소재 신마항의 명칭이 항만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강진항’으로 변경됐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마항의 ‘신마’라는 지명은 항이 소재한 마량면의 마을 이름으로 신마항은 국도, 지방도, 군도가 방사형 형태로 발달된 교통의 요충지에 있다. 1998년 2월 연안항으로 지정된 이후 2010년 12월 신마항 건설공사가 착공돼 접안시설, 방파제, 조병탑, 배후부지(1만 6000㎡) 등을 갖춘 항으로 2016년 3월 준공됐다. 지역주민들은 국가어항인 마량항과 함께 신마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중동진출의 드라마 쓴 정주영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가 14일 제339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해양수산국에 대한 첫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제12대 충남도의회 출범에 따라 농어업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농수산해양위원회는 해양수산국의 예산이 전체예산의 2.3%에 불과하다며 어민을 위한 정책 마련과 지원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기후 변화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수산물의 폐사가 염려된다”며 “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전국 100여 곳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어촌지역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3일 밝혔다. ‘어촌뉴딜사업’은 낙후된 어촌에 필수 생활SOC를 현대화하고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전국에 300곳을 선정했다. 공사는 이 중 103곳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 첫해인 2019년에는 짧은 사업 기간이라는 제약요건에도 불구하고 11곳 중 6곳을 준공
산타모니카호 신규 취항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전남 진도군에서 제주까지 90분대에 주파하는 항로가 새롭게 개설된다.진도군과 씨월드고속훼리㈜는 오는 5월 7일 진도항에서 제주를 연결하는 ‘산타모니카호’ 신규 취항에 앞서 6일 오후 취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신조 쾌속카페리선 ‘산타모니카호’는 정부의 연안 여객선 현대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유수한 쾌속카페리 조선소인 호주의 INCAT 사(社)에서 건조했다.길이 75.7m, 너비 20.6m, 높이 21m, 국제톤수 3500t 규모로 606명의 여객과 86대의 차량(승용차
달리도·외달도·율도·고하도항만 현대화와 관광자원 확충[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유인도서에서 진행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목포시에서는 달리도와 외달도가 2019년, 율도가 2020년, 고하도가 2021년 각각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관내 모든 유인도서에서 어촌뉴딜300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4개 도서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380억원으로 시는 낙후된 선착장 등 필수